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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11. 21:49

사실 진 경기 관전기는 쓰고 싶지 않아서 안쓰려고 했지만,,
그래도 경기를 본 느낌 같은 건 남겨두고 싶어서,, 끄적거려봅니다...

원래 오늘 야구장을 가려고 마음 먹었던 다른 이유가 있었으나,
그 이유가 없어지면서 오늘 경기에 갈까말까 망설였었습니다만,,
낼 쉬는 날이기도 하고, 미리 예매해 둔 표 취소 수수료도 아깝고,
현진이 선발 경기이기도 해서 갔던 경기입니다...

오늘.. 대전 구장 사람 참 많더군요...
예매를 미리 해 놓았었기에 맘 편하게 가지고 야구장에 들어섰는데,,
표를 사려고 줄을 선 사람들을 보니 허거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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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예매까지 해놓고, 표 찾는 데 삼십분 걸렸습니다...-_-;
긴 줄을 서서 삼십분을 기다려 표를 찾아가지고 경기장에 들어가니 경기는 이미 시작된 이후...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게.. 현진이가 첫 아웃카운트 잡는 건 봤습니다..-_-)/

그리고.. 그렇게 긴 줄을 서 있는 동안,,
경기장 안에 있는 친구에게서 전화가 와서,, "태균이 오늘 경기 안나왔어.."란 얘기를 듣는데,,
솔직히 말하면,, '내가 왜 오늘 대전에 왔을까...'란 생각을 했었드랬습니다...ㅠ
사실 야구장 가는 이유의 50%는 한화 야구 보러 가는거고, 나머지 50%는 태균이 보러 가는 거거든요...
(올시즌 초에 태균이 2군 있던 기간 동안에도 대전 가기는 했었지만..;)

암튼,, 경기장에 들어가서 봤던,,
초반의 현진이는 역시나 현진이었습니다..
공도 나쁘지는 않아보였고, 이쁘게 투구하는 게,, 마운드의 현진이는 너무나도 사랑스럽습니다..
(물론 마운드 내려와서의 귀여운 모습도 충분히 사랑스럽긴 합니다..;)

2회에는 LG 감독님의 어필도 있고, 결국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었습니다...
경기장에서는 어떤 상황인지 잘 몰라서 DMB 중계에 의존해서 이유를 알았었는데,,
솔직히 팬으로서는 '그럴 수도 있지.. 뭘 그런 것 가지고..'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규정은 규정이니까 지켜야겠지요..
다만, 현진이의 어깨가 식었을까.. 많이 걱정이 되더군요...
이후 타자들을 잘 잡아내긴 했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는 게 팬의 마음이랄까요...
2회 한화의 어필도 사실 그다지 좋게 보이지만은 않기는 했지만,
그와 동시에 야구장에서 경기를 보고 있는 팬의 마음에서는 솔직히 다른 생각도 들기는 하더군요...
어쨌던 두 개의 어필 모두 타이밍이나 그런 부분에서 아쉬운 마음이 있기는 했지만,,
앞으로는 그런 어필을 받지 않을 경기 모습을 했으면 하는 마음만 남겨보렵니다...

오늘 경기 간단히 되짚어보면,,
김태균의 빈 자리는 여전히 크게 느껴지더군요...
왠지 타선의 무게감이 많이 떨어져보이는게,,
그동안 그렇게 까였어도 한화에는 김태균이 없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클락도 좀 주춤했구요...

이범호는,, 타석에서 이구멍이라고 놀렸더니,,
수비에서도 가열찬 알까기를 보여주더군요...
사실,, "오케이.. 이번 이닝 끝났구나..."라고 생각하는 순간 흘러가는 공...
그 순간 느꼈던 허탈감은 참..;;
규진이의 장작쌓고 불지르는데에,, 범호가 기름을 뿌려준..;;

영우옹은 확실히 살아나셨습니다.. 정말 영우옹 멋있으십니다..

태완이는,, 오늘 나름 해주긴 했는데,, 태균이보다는 확실히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 같더군요...
'6번 김태완'은 무서운 타자인데,, '4번 김태완'이 주는 느낌이 확실히 달라요...
그래도 오늘 홈런에 안타에 잘 해줬는데,, 그래도 4번은 태균이가..!!

민재옹은,, 확실히 9번이 젤 어울리는 타자인 것 같네요..;
체감으로 느끼기에,, 9번으로 출장할 때와 다른 타순에 있을 때 결과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이도형 선수는..
꼭,, "대타"로만 기용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타 이도형과 6번타자 이도형이 주는 느낌이 다른..;;
대타로 나오실 때는 병살 안치시던데..ㅠ

오선진은 한화 선수답게 몸개그로 첫안타를 축하하더군요....;
장코치님께서 첫안타 공을 챙겨주시더군요... 장코치님 너무 멋있으세요..!
솔직히 장코치님 코치시작하실 때.. 괜히 우코치님처럼 욕먹을까봐 걱정했었는데,,
선수로서도, 코치님으로서도.. 정말...
그 후 오승택 타구는 안타인 줄 알았는데.. 힝..ㅠ


현진이는 홈런 하나 맞은 거랑, 볼넷이 좀 많았던 거 빼고는 좋았습니다..
현진이 볼넷은 왠지 규진이나 원상이 볼질이랑은 차원이 달라보이는데,,
제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건 아니겠죠...?!
오늘 체감상으로는 비교적 일찍 내려간 것 같은데 1주 두 번 등판에,, 투구수 101개면,, 잘 끊어줬네요..
다만 패전 기록은 안했으면 했었는데,, 패전 기록을 한 건 좀 아쉽더라구요...
다음 경기 때는 힘내서 더 잘 던져주길 바랍니다.. 현진이는 우리의 에이스잖아요...

규진이는,,
어제 원상이가 그리 무너지면서 팬들의 머리 속에 "너 2군가라"라고 생각하게 만들고 내려가니까,,
'혼자가면 쓸쓸하니까 나랑 같이 내려갈까?'라고 답해주는 듯한 투구를 하더군요..
물론 꽃군의 수비가 안타깝기는 했지만,, 그래도 막아주길 바랬는데 말예요...

권준헌 선수는 오랫만에 등판했는데요...
공이 좋은 것도 같고, 좋다고 생각하는 순간 좀 아닌 것처럼도 보이고...
암튼 아직 판단을 미루고 싶습니다..
다만 잘 막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누구든 우리 허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면 좋겠거든요...


암튼,, 오늘 경기는... 아쉬운 것도 많고 그랬어요...
왠지 경기보는데 찝찝한 느낌이랄까 그랬어요...


오늘 경기 끝나고 밖에서 선수들 좀 보고 왔는데,,,

현진이는 걱정 했었는데,, 밝아보이더군요...
현진이가 태균이랑 같이 나왔는데,,
저쪽에 한화 홍보팀 직원이 있어서 둘이 같이 가있는 뒷모습을 보니,, 둘이 형제같아보이더군요...

태균이도 표정은 밝아보였습니다..
손도 본인 말로는 괜찮다고 하더군요...
다른 분들 싸인해주는 걸 보니까,, 손이 약간 부어있는 것도 같았는데,,
그건 원래 통통한 거 같기도 하고.. 킁..;;

필사마는 필사마와 똑같이 닮은 딸이 경기장 밖에서 기다리더군요...
못되도 중학생 쯤 되어보이던데,, 누군가 "아빠~"하고 필사마한테 안기는데 순간 놀랐..;;

희근이는 팬북에 싸인을 부탁했더니만,,
"제 사진 왜 이렇게 이상하죠.."라고 말하면서 싸인을 해주더라는..;


오늘은 경기 져서 그런지 후기 쓰기 싫어서,,
대충 경기 동안 선수들에 대한 느낌들로만 간단히 적어봤어요...
화요일부터는 다시 힘내서 열심히 뛰어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정말 태균이는,, 빨리 낫기를..;

BlogIcon 새벽두시 | 2008.05.11 23: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오늘 경기 5시인줄 알고.. 삼성 SK경기 2시부터 한다고 해서 보다가 잠들어버렸다죠..
한참을 자다가 눈을 떠서 엑스포츠로 돌려보니..
경기중이더군요..
점수 6-1을 보고서는 꿈꾸는줄 알았는데..
봉타나(ㅋㅋ 봉중근)선수가 마운드에 있는 장면을 보고 정신이 번쩍 들면서..
현실임을 직시했다는..
경기를 못봐서 불행인지 까짓거 져버린 경기 못봐서 다행인지 -_-;;
다음주 상승세의 기아랑 1위 SK랑 6연전이라..
오늘 경기까지 이겼으면 했는데..
역시 만날 이길 수는 없나 봅니다. ㅎㅎ
BlogIcon landw | 2008.05.12 22:51 신고 | PERMALINK | EDIT/DEL
어제 경기는 안보시는 게 나았을 지도...
예매를 미리 해 둔게 아까워서 갔던 경기였는데..
경기 보는 내내 "내가 오늘 야구장에 왜 왔을까.."란 후회를 했었다죠..ㅠ
BlogIcon 소심쟁이 | 2008.05.12 10:05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봉중근은 어제 정말 봉타나 모드 였습니다. 볼 끝이 장난 아니더군요. 태완이가 변화구 받아쳐서 올려서 간신히 영봉패 면한게 어찌보면 대단할 정도로; 그리고 우리 클락신님은 그나마 유일한 약점이 좌투수 공이네요. 결정적인 득점 상황에 좌완 스페셜리스트가 올라왔을때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가 관건일것 같구요.

김태균이 선발로 나올때랑 안나올때랑 승률이 너무 차이나네요. 마치 맨유의 박지성 선발무패 공식처럼, 한화에서는 김태균이 선발로 나와야 안질것 같다는 느낌마져 듭니다. 단순히 한 사람 빠진건데, 정말이지 타선의 무게감 자체가 다릅니다-_-;

우리 이닝클로져 도형신님은 제발 2사 이후 상황에서 대타로만 나왔으면 좋겠네요. 어제도 여김없이 작렬하는 463 병살....ㅠ_-;;; 그래도 대타 요원으로 나오실때는 안타도 제법 치시는것 같은데, 1사 1루 상황에서 터지는 호쾌한 병살이라니-_-;;

어제 경기는 사실 범호가 다 말아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너무 부진했습니다. 지난주 내내 안타치는걸 거의 못본것 같은데 어제 역시 거의 초구에 배트가 나가서 뜬공으로 죽더군요. 앞뒤에서 뻥뻥 홈런 쳐대니깐 스윙이 커질 수도 있다는건 알겠는데...수비할때도 정신을 놓아버리면 어쩌자는 건지...ㅠㅠ;;;

솔직히 기아 우습게 봤었는데, 슬슬 기아가 치고 올라오는것 같아서 걱정되네요. 선발 로테이션상 윤석민-리마-서재응 중 최소 둘 이상은 만날것 같은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어제 현진이 나왔을때 엘지전까지 스윕했어야 하는건데...아쉽습니다 ㅠㅠ
BlogIcon landw | 2008.05.12 22:53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래도 아직 한화가 영봉패가 한 번도 없는 거 아시죠..?!
클락은 좌투수에 약한 것 같은 기미를 슬슬 보이기 시작했는데,, 어제 경기로 확실히 약점이 노출된 것 같네요.. 그래도 클락은 왠지 금방 극복해낼 것 같아요...

태균이 없으면 정말 타선의 무게감이 달라지죠..?! 제발 빨리 낫기만을 바래요...

그리고 이도형님은 정말 대타로만 나와주시길.. 정말 병살 보는 건 너무 가슴아파요...

이범호는 그래도 우리의 3루수잖아요.. 곧 좋아질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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