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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19. 21:54

며칠 전에 친구가 토요일에 한화 훈련하는 걸 보러가겠다고 같이 가지 않느냐고 연락을 해 왔다..
살짝 고민하는 척...하다가 결국은 지르기로 하고,
결국은 또 다시 대전으로 출격하고야 말았다.

원래 목적(?)은 역시나 태균이를 만나는 거였지만,
지난 주 태균이의 팬미팅에 참여한 터라,
아직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선수들 훈련 모습을 보고 싶다는 게 더 큰 이유였을거다.

선수들이 훈련을 시작하는 시간이 1시라는 제보(?)를 받고,
시간을 맞춰 대전으로 향했다.

경기장에 도착하여, 쭈볏거리며 눈치를 봐서 경기장 잠입(?)에 성공,
선수들은 둘러앉아 몸을 풀고 있었다.
저 멀리 외야쪽에서 선수들 몸 푸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자니..
추웠다....-_-;;

내야쪽에서는 코치들이 서서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장종훈 코치는 한켠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고,,
뭐 그런 분위기...

선수들이 몸을 30분 정도 풀더니,
운동장을 돌기 시작했다..
줄울 맞춰서 뛰는 것 같았으나, 반바퀴도 채 돌기 전에 그냥 무리지어 뛰는 걸로 바뀌는 것 같았다..
(원래 처음부터 줄 같은 건 맞추지도 않았다...)

그리고서 슬슬 캐치볼 시작...
덕아웃 출입구 근처쯤에 서서 훈련 모습을 보고 있자니,
추위가 몰려오려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대전구장 기자석 난입(?)에 성공,
따뜻한 난로가 피워진 데다가 선수들이 무지 잘보이는 곳에서 훈련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
결국 한 시간 후에 구단 관계자에 의해 쫓겨났다...-_-;;
조용히 봤으면 안걸렸을건데, 일행이 8명이나 되었던 걸 탓해야 하는건가...ㅡㅡ;;

결국 나머지 훈련은 추운 바람을 맞으며 밖에서 관전했다는 슬픈 이야기가...ㅠㅠ


훈련은 몸풀기-캐치볼-수비-타격으로 진행되었던 것 같다...
(내 기억력은, 솔직히 나도 믿지 못하는 수준이라,, 그저 그랬을 것 같다고만 생각한다....-_-ㆀ)

수비 훈련은 내야수들은 2루 베이스를 기준으로 두 팀으로 나누어서,
양쪽에서 공을 보내주고, 수비수들이 순서대로 공을 받아 2루에 던지는 훈련처럼 보였다.
태균이가 1루와 2루 사이에 있던 것으로 보아,
팀 구별은 수비 위치에 따라 1,2루수/유격,3루수로 나눴을거라 예상만 해본다...-_-;;

그리고 3루쪽에 있었던 팀은,
내야 플라이 잡는 연습도 하던데,
1루쪽에 있던 팀은 그거 안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균이 캐치볼 하는 사진...(아마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체 훈련장면...


외야수들은 멀어서 안 보였고,,,,-_-;;
(솔직히 말하면 외야수 훈련하는 건 관심이 없었다..;;)
내야수들은 2루 베이스에 세워놓은 철망을 기준으로 양쪽에서 공을 받아서,
철망에 던지는 식으로 훈련이 진행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타격 훈련 장면...


역시 이것도 두 팀으로 나눠서 진행되었다.
한켠에서는 철망을 쳐놓고 선수들이 두 명씩 짝을 이뤄 배팅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에서 왼쪽에서 배팅볼을 던져주고 있는 선수는,
오늘 신고선수 테스트를 받으러 온 아마선수였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테스트는 잠깐하고, 나머지 시간은 훈련 보조 요원이었던 것 같다...-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고선수 테스트를 보러 왔던 아마선수.

코치들 앞에서 피칭을 몇 번 해보더니만,
이후에는 선수들 훈련 보조 요원(?)을...
무튼, 이 선수의 앞날에 밝은 일만 있기를 기대해본다...


사진은, 추워서 찍기 싫어서 이 정도만...-_-;;
지정석에 앉아서 훈련 장면을 보다보니, 정말 많이 추웠다..
덕분에 같이 갔던 지인들이랑 수다 삼매경에 빠져 훈련 모습은 설렁설렁 보기도 했고....;;

나중에 훈련 다 보고 나올 때쯤,,,
저쪽에서 훈련 보고 계시던 아저씨가 하시는 말씀이,,
진행이 타격이 좋아졌다고 하던데,,
난 오늘 훈련에 최진행이 있는 줄도 몰랐다...-_-;;

특이사항.
남들은 다 그냥 운동하는데,,
목까지 올라오는 티였는지, 목도리였는지로 목을 가리고 운동하던 두 선수. 김수연, 김민재.
시즌 중에는 바지 위로 양말 올려신던 선수가 몇 있었는데, 훈련하면서 바지 위로 양말 올려 신은 선수는 딱 둘 뿐.. 그 선수들은 김동영, 김사연.
(근데 난 왜 이런 것만 보고 있었을까...-_-;;)


훈련 다 보고,
태균이 얼굴 좀 보고 가겠다고 기다렸었는데,
태균선수는 웨이트 하러 간 덕택에...-_-;;
안그래도 추운데 한참 기다려야만 했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려서, 드.디.어.. 태균 선수를 봤는데...
"얘넨 왜 또 왔을까..."란 표정....(좌절..;;)


암튼,,,
한 번쯤은 이렇게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1시부터 4시 조금 넘어서까지 진행된(사실, 1시~3시까지라고 알고 갔었는데...ㅠ) 훈련을 지켜보면서,
올 해도 한화 선수들이 열심히 운동하기를, 다치지 않고, 좋은 성적 내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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