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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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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야구보러 다녀왔습니다...
요즘 휴가를 즐기고 있는 중인데,, 막상 휴가가 시작되자 올림픽과 겹치며..
야구가 없어서 슬퍼하고 있었으나..
야구 경기가 없으면 만들어서 보러 다니느라 직장 다닐 때보다 더 바쁜 것도 같습니다...-_-;;

야구 보고 싶다고 아마경기를 한 경기 질러주기도 하고,,
김태균, 정민철 선수의 컬투쇼 방송도 방청하러 다녀오고..(방송은 다음 주..)
오늘은 2군 경기를 보러 가는 등..
여기저기 원정 다니느라 바쁘네요...-_-)/

경기장 들어갔더니 이미 1:0...
정재철 선수가 첫 타자한테 2스트라이크까지 잘 잡아놓고 홈런 맞았다고 하더군요...
이후에도 2스트라잌 이후에 볼질을 남발하며(누가 한화 선수 아니랄까봐..ㅡㅡ;;),,
주자를 열심히 모아주더니만 눈깜짝할 새에 3실점 해주시는...ㅡㅡ;;

덕분에 경기 초반부터 경기에 대한 흥미는 잃어버리고,,,
경기장 돌아다니면서 지인들과 함께 수다떨기 모드로...-_-;;


라인업은 위에 보시는 것과 같았구요...
한화는 나름 1군 선수들이 많이 보이는 라인업이었던지라,,
팬들도 많이 와 있고,,
선수들 플레이 하나하나에 다들 즐거워했드랬습니다...;;

오늘 플레이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건 연스틴의 3루 도루...
불안해보이는 도루시도이긴 했으나 성공했습니다...-_-)/
물론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는데는 실패했지만요.....

오늘 관중석 볼보이들은 정대훈, 신종길, 양승진.. 뭐 이렇더군요...
김백만 선수는 기록하고 있고,,
정대훈은 볼 주으러 다니다가 x팔리는 짓을 하나 하고나서는.. 김백만 선수 옆에서 스피드건을...

우리의 유화상..-_-;;군은 밑에서 볼보이 하고 있다가,,
어느 순간부터 관중석으로 올라와서 김백만, 정대훈 옆에 앉아있더라는...
김백만은 무슨 조폭 보스 같은 분위기로 밑에 선수들 몰고 다니던걸요...-_-)/

친구들이 정대훈을 이뻐라 하는터라..
정대훈한테 싸인 부탁하러 갔었는데,,
싸인해주고 사진찍으면서,,
저와 제 친구들 모두 유화상군을 살포시 무시..해줬다는...-_-;;

경기 끝나고 정대훈과 사진 한장씩 더 찍는데,,
유화상 그 근처에서 얼쩡거리면서 정대훈한테 빨리 오라고 시비걸고 있더라구요...-_-;;
(화상아.. 난 니가 잘하기 전에는 너한테 사진 찍자고 할 마음 없단다...-_-;;)

암튼 3:0으로 끌려가는데...
오늘 선발인 정재철 선수...
딱 한화 선수답게 던지더군요.... 볼질에...-_-;;
맘에 안들어서 제대로 보지도 않았어요..;;

거기다 경기 보는 내내 천둥번개가 쳐대는데..
날씨가 디게 무서웠다는...ㅠ
천둥번개가 그렇게 치는 거 최근엔 오랫만에 보는 것 같았는데...
"왜 이런 날 경기를 보러왔나.."싶기도 했어요..ㅠ

암튼...
그래도 1군 물 오래 먹었다고,,
3회에 연경흠 선수의 내야안타..-_-;; 등등을 이용해 1사 만루를 만든 상황에서,,
송광민 선수의 중전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
이어서 이상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경기 중단...

경기 중단 되서 관중석에서 친구들과 수다떨고 있는 중에,,
지인이 유화상 싸인 받으러 갔었는데...
"이영상"을 외치면,, 여상이는 우천 세레모니 할 거 같으니까 외치라고..
원상이가 시켰다더군요...
(참고로,, 선수들 모두 "이영상 사건"을 알고 있다고 하더군요....ㅎㅎ)

그리고 그렇게 내리던 비는 멈추지 않고 결국 경기 취소...ㅡㅡ;;
2타점의 송광민과, 홈런 친 강동우 선수는 지못미...;;

자체 돔구장을 가진 한화 경기 보러 가는데..
지난 7월 23일 경기도 취소되더니만,, 오늘 2군 경기도 취소되는 전 뭥미...ㅠㅠ
지난 달에 2군 경기 보러 갔던 날도 비도 안오는데 우천취소 되었었는데..
요즘 야구보러 가는 날마다 우천취소되는...ㅠ
 
암튼... 왠지 역전할 거 같은 분위기였는데..
거기서 중단되니 뭔가 아쉽기도 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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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31. 00:01
흠..
관전기를 쓸까말까 한~참을 망설였었는데,,
처음에 제가 관전기를 썼던 건,, '제가 직접 본 경기에 대한 감상'을 남기기 위해 쓰는 거였기 때문에,,
오늘 경기도 관전기를 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경기 중 중요한 부분은 다 못봤습니다...

하필이면 오늘, 직장에 중요한 행사가 있었고,
하필이면 오늘, 직장에서 회식이 있었던 덕택에,
야구장에 못 갈 상황이었던...ㅠ

다행히(?) 회식은 6시 10분 경에 끝나기는 했는데,,
문제는 직장에서 청주구장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는 거...ㅠㅠ
어차피 예매해뒀던 표를 취소를 하지 않았었던데다가, 5회쯤엔 야구장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거기다 아는 분께 좌석 하나도 맡아달라고 부탁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리고 회식이 생각보다는 일찍 끝난 편이라서 늦게라도 야구장 가기로 결정하고 향했던 야구장이었습니다..;

청주로 가는 차 안에서 2회초부터는 TJB 라디오 야구중계로 대략적인 상황을 들을 수는 있었고,,
덕분에 김태균과 이범호의 백투백 홈런은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현진이의 부진도 라디오를 통해 같이 전해졌다는 사실과,
태균이의 홈런을 회식 덕택에 직접 보지 못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을 뿐...ㅠ


될 수 있는 한 서둘러서 야구장으로 도착하니까 5회 시작할 즈음이 되었더군요..
저는 혹시라도 표를 못 찾을까, 야구장에 좌석이 없을까 싶어..
아는 분께 예매표를 찾아주시길 부탁드리고, 좌석도 하나 부탁드려놓아서 무난히 입장할 수 있었는데..
그 시간에 매표소 앞을 보니, 매표소에는 "매진"이라는 종이가 붙어있고,,
입장하시지 못한 관객 백여분 정도가 그 앞에서 항의하고 계시더라구요...
꽉 찬 야구장은 좋지만, 항상 경기 시작 시간 맞춰가서 직접 보지는 못했던 "매진"이라는 걸 실감하니까,,
기분이 살짝 새롭기도 했습니다...

암튼,, 야구장 들어가니까 5회초 1사 상황이고,,
제가 자리를 찾아 야구장을 열심히 걷고 있는 사이에 병살로 이닝이 종료되더군요...
이 때까지만 해도 제 '승리의 기운'이 통하는 줄 알았습니다만...ㅠㅠ
더구나 5회말,, 민재옹, 영우옹, 추간지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점수도 나더라구요...
분명,, 제가 가면 경기 이긴다는 징크스가 맞아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게 하는..;;

그러나 문제의 6회초...ㅠ
현진이가 볼질을 하고 나더니,,
안타도 맞기 시작하더니,,
결국 만루를 채워놓고,,,
대타 최동수 상대로 던진 그 공이 위험하다 느끼는 순간,,,
어... 어... 하는 사이에 넘어가버리더군요...ㅠㅠ

그 순간 느꼈던 그 허탈감이란 말로 표현을 못합니다....
올해도 한화 야구를 그래도 적지 않게 야구장에서 봤었는데,,,

확실히 올 해의 현진이가 작년하고 많이 다른 느낌이었어요...ㅠ
현진이가 젤 좋았던 때는 재작년이었던 것 같고,,
야구를 보는 눈 따위는 없이, 느낌만으로 판단하는 어설픈 야구팬이지만,,
현진이의 공에서 느껴지던 '힘'이 분명 예전보다 많이 떨어져 보였거든요...ㅠ

솔직히 말하면,
현진이는 잘 던져도, 못 던져도,, 그저 미안한 마음이 드는 저인지라..
현진이가 그렇게 얻어터졌다는 게 속상할 뿐,, 현진이한테는 화가 나지 않더라구요...
그냥 현진이가 그렇게 던지는 상황이 안타까울 뿐이에요...(팬의 마음이겠죠..;;)
다만, 살은 좀 뺐으면 싶기는 하네요...


6회 말에 연속 몸에 맞는 볼로 만든 찬스에서,,
이제는 주자 있을 때 나와도 기대되는 희근이가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오늘의 결승점을 내긴 했는데..
연속 몸 맞는 볼이 나왔을 때 경기장 분위기 무지 험악하더군요...;
태완이는 그 와중에 주루플레이 하면서 몸개그를 했는데...-_-;;
그 모습을 보면서,, 안 그래도 다리아픈 녀석이라 걱정이 되더라구요...

7회초를 보면서,, 같이 야구보던 지인이랑,,
"이러다가 팀내 다승왕은 규진이나 영명이 둘 중 하나가 되는 게 아닐까?"라는 말을 했는데,,
오늘도 승리는 영명이가 가져갔네요...
오늘 영명이는 우익수 쪽으로 가는 타구가 잘 맞은 것 같기는 했지만, 어찌저찌 잘 막았으니 칭찬을...
요즘 투수들은 사실 볼질만 안해도 기특합니다...-_-;

규진이는 좀 불안불안하더니 토마스로 좀 이른 교체를..;;
그 타구가 병살이 되었으면 좀 더 편안하게 야구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었구요..
오늘 토마스는 어제의 토마스보다 위력이 좀 떨어져보이더군요...
어제는 배트에 공이 맞아도 절대 안타가 안 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일단 오늘은 맞으면 안타가 될 것 같은 느낌이 좀 들기도 했어요... 실제로 안타를 맞기도 했구요..
더구나 오늘은 볼넷도 두 개나 있었고...ㅠ
야구장에서 보면서.. "어제처럼만 던져.."라고 소리질러버렸..;;
그래도 절필한 토작가는 완소 오브 완소입니다...
지금 현재의 모습으로는 8개구단 최고 마무리 투수입니다..!!
오늘 2점이고, 청주구장이었지만 걱정 안하고 9회를 볼 수 있었거든요..^^

오늘 9회 2사 후에,,,
청주구장에서는 "이겼다"라는 응원구호를 다 같이 외치는데,, 그게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_^


오늘 타자들은,,
그래도 점수 내야할 때 점수 뽑아주면서 경기를 이길 수 있게 한 것 같네요...
오랫만에 터진 3,4,5번의 홈런도 너무 반가웠구요...
8회 태균이 안타가 조금 더 뻗어서 홈런이 되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요..^_^

다만 요즘 들어 몇몇 선수들의 스윙이 좀 커진 것 같다고,,
같이 야구보던 분들이랑 잠시 얘기했는데,,,
홈런보다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적절한 타격도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물론, 그런 타구들이 홈런이 되면 더 좋기는 하겠지만요...



암튼,,
오늘 뒤늦게 경기장 들어가서 동점이 되고, 다시 점수를 내서 이기는 경기를 보니 기분이 좋네요...

올 해 야구장 관전 승률이 높은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낼은 회장님 2000K 경기라서 야구장 갑니다..!!는 아니고,,,
그냥 무조건 야구장 갑니다..!!ㅋ
낼 회장님 2000K도 보고, 경기도 이겼으면 좋겠네요...
더불어 제가 넘 좋아하는 모 선수의 홈런도 보고 싶..^^ㅋ
BlogIcon 소심쟁이 | 2008.05.31 00:1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역시나 landw 님의 감상기는, 직접 경기장에 가서 보는듯한 현장감이 살아있어서 참 좋습니다^^ 좀 짱인듯^_^

확실히 느끼는거지만, 현진이는 정말 어디에 문제가 있어도 있습니다. 여자친구도 생겼다는데, 암튼 좀 잘해줬으면 좋겠어요. 차라리 몸이 안좋으면 한달 정도 2군에 내려서가 몸좀 추스리고 올라오는것도 좋아보이구요. 여러 사이트 보니깐 현진이 보고 막 욕하고 그러던데, 정말이지 다른 선수는 다 욕해도 현진이한테는 욕 정말 못하겠습니다. 너무 고맙고 미안하기만 해요 정말. 지난 2년간 현진이가 한화에게 해준것만 해도 사실 너무 고맙죠.

걱정이 되는건 현진이의 데뷔 시즌이었던 06시즌이 행여나 현진이의 최고 커리어 하이 시즌이 되는건 아닌지 너무 불안합니다. 늘 기본적으로 15승에 방어율 2점 후반대를 찍어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올해는 좀 적당히 하면서 목표(?)인 10승 이상만 해주고 이닝도 좀 덜 먹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올림픽도 가급적이면 안나갔으면 해요. 정말 현진이는 참...아프지만 않았으면 좋겠네요. 저번에 대전 경기에서 엘지하고 털린날 새벽까지 술마시고 몸 못가눴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괜히 더 맘이 짠합니다.

토마스는 청주 구장이 오늘 처음이라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청주구장 마운드가 다른곳에 비해 많이 낮다고 하던데, 그래서 초반에 살짝 낚시질을 한듯 ㅋㅋ 암튼 토마스는 정말 대단합니다. 구위 자체로만 놓고 본다면 역대 KBO 직구 구위중에서도 손에 꼽을법 합니다. 오늘은 간간히 변화구도 섞어 던지던데 암튼 킹왕짱임 ㅋㅋ

내일은 꼭 우리 회장님의 2000 탈삼진을 기원합니다 ^_^
BlogIcon landw | 2008.06.01 00: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진이는 결국 2군 갔다더군요.. 개인적으로는 2군 갔다는 거 환영합니다.. 몸 잘 추스리고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토마스는 어제 경기가 처음이 아니었죠..
지난 번 우리 히어로즈 경기에 나와서 블론할 뻔 했었거든요.. 그 때는 다행히도 1실점만 했지만요..
아마 화요일 경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마지막에 영명이랑 토마스가 불질하는 바람에 살떨리던 경기를 봤던 기억이..
BlogIcon landw | 2008.06.01 00:19 신고 | PERMALINK | EDIT/DEL
흠... 찾아보니 토마스 지난 번 청주 경기 등판이 4월 15일 경기였는데,,
그 날 제가 쓴 경기 후기를 보니까..

토마스는 더 이상 말할 것도 없이 짐싸서 집에 가시길...-_-;;
세드릭이 이토록 그리워질 거라고는 생각 안했는데...
크루즈는 그리워도 세드릭은 안 그리워할 줄 알았는데.. 세드릭이 너무너무 보고 싶습니다...
정말 8회초.. 그 상황에 토마스가 올라오는데...
"내가 돈 내고 이런 야구를 봐야하나"라는 생각까지 하게 만들더군요....
오늘 어쨌던 막았는지는 몰라도,, 그런 상황에 믿고 올릴 수 없는 마무리는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습니다...

라고 써놨군요...
반성하겠습니다.. 킁..;
BlogIcon Bluewaver | 2008.05.31 16:29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제 경기는 정말 짜릿했죠 ㅋ
정말 -_- 대단했습니다. LG도 열심히 쫓아왔지만 아쉽게 졌지요 ^^
현진이는 결국 부상으로 인한 1군엔트리 제외군요... 혹사시킨게 문제인듯하네욤.. ㅠ_ㅠ..
10일정도 뒤면 돌아온다고 하니 빨리쉬고 왔으면 좋겠네용 ( 으샤으샤! )
보약 단단히 먹고 오길! ㅋ

오늘 경기도 정말 기대하고있습니다. 회장님 2000 탈삼진 화이삼입니다.
그나저나 홈경기를 볼수있는 landw님은 정말 부럽습니다 ㅠ_ㅠ!
BlogIcon landw | 2008.06.01 00:19 신고 | PERMALINK | EDIT/DEL
네.. 짜릿한 경기였습니다...
오늘 져서 속상해요..ㅠ
BlogIcon 새벽두시 | 2008.05.31 16:3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김태균 2주간이나 홈런생산 중단하고 휴가중이여서.. 어제도 못치면 마구마구 까주리라 생각했는데..
첫 타석에 바로 홈런 ;; 우왕 굳 ^^b
BlogIcon landw | 2008.06.01 00:19 신고 | PERMALINK | EDIT/DEL
오늘은 두 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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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22. 22:21

시범경기 "또" 다녀왔습니다..
시범경기만 네 경기째 관전하고 나니,,
올 한 해는 야구보는 걸 좀 자제해보자..라고 했던 새해의 다짐이 무색해지는군요...ㅠ

오늘도 중계도 없고 해서,,
경기 중간중간 인상깊은 장면들 위주로 관전기를 써볼까 합니다..
(참고로 덧붙이면,, 한화 타자들 욕할 작정 하고 쓰는 관전기입니다..-_-;;)

이제 시범 경기가 거의 끝나가는데 그동안 한 번도 나오지 않았었기에,
개막전 선발이 유력한 류현진이 오늘 경기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경기 시작 20분 전 쯤에 야구장에 도착해서 보니, 역시나 현진이가 선발이더군요.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던 류현진 선수를 지켜보고 있자니,
예전과 같은 그 귀염성 있는 얼굴과 붙임성 있는 성격은 여전한 것 같더군요..
참 귀여웠습니다...


그러나,, 경기 시작 후의 류현진은...ㅠ
139~141 정도의 공을 던지며, 이종욱한테 안타를 맞더니, 어김없이 도루를 허용..
이후 한 타자를 삼진을 잡으면서 예전의 모습을 찾을 줄 알았더니,,
볼넷과 연속안타로 4실점...ㅠㅠ
현진아.. 앞으로는 누나가 고기 잘 익혀줄테니까.. 고기 먹을 때 이 누나를 부르렴..!!

1회를 어찌저찌 마무리 짓기는 했지만,
2, 3회에도 예전 같은 강렬함이나 시원스러움은 찾아보기 힘들더군요...ㅠ
2회는 그래도 땅볼 유도도 하고 그러는 것 같더니만,,
3회에는 맞는 타구마다 외야로 다 나가기는 하더군요.. 넘어갈만큼 큰 타구는 아니었지만 왠지 불안불안...


4회부터는 송창식이 나왔었는데요,,
4, 5회를 던지는 송창식의 모습은, 시범경기 시작할 때와는 달리 좋아보이더라구요..
예전에는 좀 불안불안했는데, 오늘 모습은 참 괜찮았습니다..
대구에서였던가 회장님이 송창식을 붙들고 이런저런 조언을 했다는 얘기도 있던데,
암튼 뭔가 달라져보였습니다..
그래서 같이 있던 친구들한테 "오늘 송창식 괜찮다.."라는 얘기를 했는데,,
그 말이 끝나자마자 얻어맞기 시작해서 결국 강판되더군요...-_-;;


세 번째 투수는 문용민이 나왔었는데,,,
저는 이 선수에 대한 기대를 접기로 했습니다..
어쩌면 제가 볼 때마다 이렇게 못던지는지...
작년처럼 좌완 원포인트가 없는 팀이 되는 게 낫지, 이 선수한테 그 자리를 도저히 맡길 수는 없겠더군요..
개막 엔트리에 윤기호가 들어갈 가능성이 1g 더 늘었습니다...
(윤기호는 오늘 불펜에서 몸만 풀더군요...)

네 번째 투수인 마정길도,,,
'좌완 원포인트도, 옆구리 투수도 없이 한 시즌 보내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날 정도의 투구를...
뜬금없는 보크에,, 포수가 던지지도 못할 만큼의 도루 허용에,,
맞기도 많이 맞더라구요...
개막 엔트리에 정대훈이 들어갈 가능성을 1g 더 늘려놓고 내려갔습니다...
(역시 정대훈도 불펜에서 몸은 풀었습니다...;;)

마지막 투수는 김혁민이 나왔었는데,,
어찌저찌 막기는 했는데,, 좀 지루하더군요...
재미없었습니다...(제대로 안봤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_-;;)


이제 타자들 얘기 좀 해볼까 하는데요...
솔직히 오늘 타자들은 지금부터라도 기합 좀 받았으면 싶은 야구를 하더군요...
그래도, 마지막에 큰 점수차를 많이 따라간 건 칭찬해줘야하긴 하겠지만,,
오늘 참 실망스러운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김태완..
2회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로 출루하고, 뒷 타자인 이범호가 2루타를 치고 나가면서 무사 2,3루의 상황이었는데요..
다음 타자인 이도형이 3루 땅볼을 치고 맙니다..
그 순간 김태완은 왜 뛴건지...;;
누가 봐도 아웃 타이밍인데,, 그 순간 홈으로 내달리더군요...;;
1사 2,3루와 1사 1,3루의 차이점을 모르는건지,,(더구나 김태완의 발이 이도형의 발보다는 빠른데..-_-;;)
거기서 그렇게 허무하게 죽어버리는 건 뭐랍니까...ㅠ
결국 이후에 김민재의 안타로 3루 주자는 들어오게 되었지만,
김태완의 주루 미스가 아니었더라면, 충분히 2점을 따라갔을텐데.. 참....

그리고 추승우..
3회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고, 이후 안타, 볼넷으로 인해 무사 만루의 상황을 만들어놨는데요..
다음 타자인 김태완이 깊숙한 좌플을 쳐주었습니다...
추승우의 발이라면 충분히 1득점을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드랬죠...
그리고 실제로 1점을 따라갔구요...
그러나,, 이범호의 타석 때 뭔가 어필이 있더니만,, 추승우의 득점이 무효가 되더라는...
공 잡기 전에 뛰었습니다...
마음이 바빴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기본적인 실수를 하다니...ㅠㅠ

이 두 선수의 실수는 정말 좀 많이 화가 나더군요...-_-;;
다만,, 김태완은 9회에 2점 홈런을,
추승우는 경기장에 있는 관중들을 감동시키는 기습번트 안타를 만들어내..
오늘의 실수를 만회하기는 했지만 말예요...


암튼,, 오늘 레스의 9안타 3볼넷에 1실점을 한 데에는,,
야구장에서 직접 본 사람만 알 수 있는 이런 뒷 얘기가 숨어있습니다...
그렇게 막아낸 레스를 칭찬하기보다는,,
저런 정신나간 플레이를 한 한화 선수들을 혼내야 할 시점이지 싶습니다..
그냥,, 올 시즌 할 이상한 플레이들을 오늘 다 했다고 믿어보고 싶어요....

한화 선수들은 그 외에도,,
루에는 많이 나가고, 홈에는 못 들어오는,, 전형적인 한화 야구를 보여줬는데요...
점수 안나는 방법은 참 여러가지라는 걸 몸소 보여줬습니다...
올 시즌 중에는 그런 모습을 찾을 수 없기를 간절히,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포수 마스크는 이도형이 선발 출장을 했고, 후에 이희근으로 교체되었는데요...
감독님이 당분간 백업 포수는 이희근으로 가져가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수비에서 박노민, 정범모 보다 안정되어있다고 판단하신 것 같은데, 오늘 공격에서도 쏠쏠히 해주더군요..
근데 저는, 오늘 야구장에서 경기 보다가 불펜에서 공받아주던 최연오 선수의 웃는 모습에 반해서,
최연오 선수의 팬이 되어버렸다는..(최연오 넘 귀엽더군요...ㆀ)

추승우는 오늘도 멋졌습니다...(희생 플라이 때 일찍 뛴 거 빼고...-_-;;)
사실 희플 때 그런 플레이를 하면 욕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그런 소리가 안들리더군요...
추승우도 어느 새 완소 선수가 되어버린건가 싶기도 하고..ㅎ
일단 발이 빠른 것도 맘에 들고, 잘생긴 건 더 맘에 들어요...
오늘 주루를 하는 중에 클락의 타구에 맞아 아웃이 되었는데요..
그 공을 피하려고 점프를 하다가 공에 맞고 살짝 구르는데,, 다쳤을까 정말 걱정되더라는..
다행히 부상이 아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야구보다가 했던 얘기가 있는데...
"추승우는,, 사복 입고 경기하면 안될까요..?! 한화 유니폼 입으면 그 외모가 죽어보여요..ㅠ"

오늘 김태균에게는 좋은 공을 안주더군요...
그냥 거르는게 아닐까 싶을만큼, 김태균은 신경써서 상대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국 볼넷으로 두 번 출루한 게 오늘 출루의 전부인데,,
아마 올 시즌 내내 김태균 선수는 다른 한화 선수 보다 견제를 많이 받을 가능성이 크겠죠..
스스로 잘 극복해내서 더 좋은 타자가 되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김민재 선수...
병살 하나는 가슴 아프지만,, 부디 앞으로 아프지 말고 건강하시길...!!
오늘 그나마 젤 멋지셨습니다...


두산 선수들 중에서는 눈에 띄었던 게 김동주 선수였는데요...
타석이 눈에 띈 건 아니고,, 수비에서,,
저 정도는 처리해줄 만 한데,, 싶은 타구를 두 개 정도 놓치더군요...
이범호는 그 타구에 무려 2루까지 내달려서 찬사를 받았구요,,
그 다음에 또 누구더라,, 암튼 이범호 선수와 똑같은 코스로 타구가 갔었습니다...(아마 이희근이었던 듯..)

그리고,, 이종욱 선수의 견제사가 하나 있었는데요...
한화 투수가 엄청나게 견제하더니,, 결국 잡아내더군요...
그 순간 경기장 분위기는,,
역전 만루 홈런을 쳤을 때 분위기만큼 달아오르더군요...
도루에 대한 한화팬의 감정이 어떤지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_-)/

그리고 정작가..
정재훈 선수의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만,,
실제로 그걸 경험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오늘 제대로 경험했습니다...

첫타자인 추승우를 3구만에 마무리짓기에, 깔끔하게 마무리짓겠거니 했더니만,,
조원우에게 볼넷을 주면서 슬슬 이야기 전개를 시작하고,
김태균에게 삼진을 잡으며 이야기를 끝낼 것 같더니만,,
오늘 주루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김태완에게 만회의 홈런을 맞고 1점차까지 쫓아오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일단 한화팬이 설레기 시작했는데,,,
그 다음 타자인 이범호를 맞아, 초구에 엄청나게 강렬한 느낌의 담장을 넘어가는 파울 홈런을 맞았는데,,,
그 공이 바로 폴대를 불과 1m도 안떨어진 곳에 떨어지더군요..ㅠㅠ
그게 넘어갔어야 하는데....
결국 이범호는 어이없는 파울플라이로 아웃....-_-;;
정말 그 시나리오의 참신함에.. 놀랐습니다....ㅠㅠ



이제 한화의 시범 경기도 한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는데요,,
저녁 먹고 오려는데, 대전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시범 경기인지라,, 경기 취소 가능성도 꽤 높은 편일 거 같기도 합니다...
암튼,, 올 시즌 한화 이글스,,
부디 건강하게, 다치는 선수 없이,,
신구의 조화를 이루며, 멋진 팀을 이뤄주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2008 한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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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16. 21:33
또 다녀왔습니다..
황사가 심할거라는 예고도 있고,
매주 대전 가는 것도 집에 눈치 보여서 안가려다가,
역시나 야구장에 가고 싶은 마음이 좀 더 간절해서..
그리고, 지난 주에 야구장 두 번이나 가고서도 태균이 타격하는 걸 한 번도 못 본 게 아쉬워서,
(심지어 주중에 홈런을 두 개나 쳤는데..!!)
오늘 또 질러줬습니다...


오늘은 중계도 없었고 해서,
경기 중 인상깊은 장면들,
혹은 문자 중계로 나타나지 않는 경기 내용과 선수 개개인에 대한 제 개인적인 감상을 적어볼까 합니다...
(사실은 태균이가 경기 빠지고 난 이후에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극도로 떨어진터라,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오늘 선발은 정민철 선수였는데요...
처음부터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만,
1회초 실점이나 경기 내용은, 정민철 선수의 잘못이었다기 보다는,
수비에서 정민철 선수를 아주 많이 괴롭혔던 결과라고 생각했습니다...
첫 타자였던 정근우 선수의 내야안타도 평상시의 김민재 선수라면 충분히 처리했을 수 있는 타구였고,
오히려 실책이 아닌가 보일 만큼의 아쉬움이 남는 플레이었습니다.
도루야 잡을 거라고 기대도 안했고,,(한화에 도루 잡을 수 있는 포수는 1호기 한 명 뿐입니다..ㅠ)
다만 3루까지 가게했던 와일드 피치는,, 이도형 선수가 잡아줬어야 하는 공이었지 싶습니다..
그 공에 3루까지 갔던 정근우 선수도 센스있었구요...(울 선수들한테는 절대로 바랄 수 없는 플레이이지 말입니다..-_-;;)
결국 안타 맞고 1:0이 된 후, 몸에 맞는 볼과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어버리시는...ㅠ
그래도 정민철 선수답게.. 나머지 두 타자를 막아내셔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회말부터 김백만 선수가 몸을 풀기에, 정민철 선수가 실점해서 내렸나 걱정했는데, 기사보고 나니 더 걱정이 되네요..ㅠㅠ


2회부터 김백만 선수가 나왔는데요...
친구들과 함께... "주자만 없으면 언터쳐블"이라는 말을 했었는데,, 정말 말그대로였던...
3회에도 결국 주자가 나가니 홈런 맞았잖아요...-_-;;


2회말에 태균이는,, 쉬운 공 두 개는 그냥 흘려버리고.. 좀 아니다 싶은 공을 가열차게 헛스윙하며 삼진..ㅠ
3회초 1사후에 태균이가 송광민으로 교체되서,
2회 때의 가열찬 헛스윙이 몸에 무리가 간 게 아닌가 걱정했었는데,,
경기 끝나고 물어보니 몸살이라고 하더군요..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 부상이라도 왔을까 엄청 걱정했었던...ㅠ


4회에 송광민 타석에서 2루타가 나왔는데요..(오늘 한화의 첫 안타..)
지난 9일에 박노민이 홈런성 2루타를 날렸던 그 코스로 그대로 날아가더군요...
이때까지만해도 송광민이 참 이뻤는데,,
다음 타석에서는 아주 제대로 돌아가는 선풍기 스윙이었다는...
(마지막 타석에서는 대타를 간절히 바랬지만,, 선풍기만 열심히 돌리더군요..ㅠ)

태균이가 아파서 빠졌음에도, 김태완이 아닌 송광민이 태균이의 백업을 했는데요...
처음에는 좀 의아하긴 했지만,
오늘 경기를 보고난 제 느낌은,,, "송광민도 1루 백업은 가능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6-1 병살을 이끌어낼 때의 수비도 나쁘지 않았고,
태균이만큼의 안정감은 없는 것 같지만, 많이 불안하지 않은 무난한 수비를 보여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김태균이 워낙 철골이라, 자주 아프지는 않은 선수이기는 하지만,
가끔 백업이 필요할 때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시도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보기엔 이도형이나 이영우의 백업보다는 확실히 나은 느낌이었거든요...


한화는 김백만이 홈런 두 개 맞고 교체된 후, 문용민, 마정길이 나왔는데요...
문용민은 감독님께서 좌완 불펜으로 쓰고 싶어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보는 경기에서는,, 참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만 자꾸 보여줍니다...
오늘도 한타자만을 상대해서 가열찬 볼넷을 주고 내려왔..;;


참.. 오늘 젤 맘에 들었던 선수는 추승우였어요..!!
지난 8일 기아전에서, 추승우 선수의 발을 보고서는 맘에 들었다가, 그 날의 수비를 보고 급실망을 했었드랬는데,
오늘 3루타도 치고 무려 도루를...!!
거기다가 고의사구까지..!!
분명 다른 (한화) 선수였으면 2루타였을 코스였는데,,
3루까지 내달리는 모습에 진짜 감동받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오늘 경기 끝난 후에 기다려서 싸인받고 사진찍었는데..
그 외모는 더더욱 감동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외모가 어찌 야구선수 외모입니까..
모델이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흠.. 흠...
정말 한화에 이렇게 생긴 선수가 들어오리라고는 꿈에도 상상 못했는데,,
함께 사진을 찍는데 마음이 벌렁벌렁 하더군요.. ㅎㅎ
(이런 외모를 가까이서 보고 나니 LG 팬들.. 정말 부러워요..)
참고로,, 저는 싸인은 받아도 선수랑 사진은 잘 안찍습니다..
저랑 사진 찍은 선수는 태균이 밖에 없는데,, 추승우는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더군요..;;


클락은 오늘 홈런을 하나 쳤는데,
아직 예전의 데이비스나 크루즈처럼, 타석에서 뭔가를 기대하게 만드는 포스는 아직 없는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조금씩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나름 만족...
근데 그 견제사는 조금 심했...
견제구에 1루로 들어오는데 좀 헤매더군요...-_-;;


이도형은 오늘 끝내기 안타를 쳤잖아요...
1사 3루 상황에서,, 추승우를 고의사구로 거르는데 경기장 분위기가 술렁...
이어서 클락도 고의사구로 거르는데,, 좀 당연하다는 분위기가 일기는 했지만,,
송광민의 굴욕...-_-;;
송광민의 시원한 선풍기 스윙에 이어,
사실 기대는 별로 안되는 이도형 선수가 나왔는데,, 무려 2루타성 타구를 날려주시더군요...
(추승우는 홈 밟아도 득점 인정도 안되는데 3루주자의 바로 뒤에 따라와서 홈을 밟더군요..ㅎㅎ)

마지막 타석에서 멋진 안타였긴 한데,,
다른 타석에서는 예전의 이도형의 타석과 다를 게 없었다는 게 좀 아쉽습니다...
6회의 그 타구도.. 실책이 없었더라면 충분히 병살타성 타구였었구요..ㅠㅠ


토마스는,, 오늘 마무리로 나왔다가 얻어맞고 나갔는데요...-_-;;
야구를 보면서 제 표현은.. "제구가 참 미묘하다.." 였습니다..
세드릭과는 또 다른 느낌의 제구력이더군요...
잘 들어갈 것 같으면서도 비껴가는 그 제구란....;;
어쨌건 타자들의 도움으로 시범경기 1승했으니,, 정규시즌에 그 보답을 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담인데,, 토마스 딸.. 정말 귀엽게 생겼더군요...(부인도 전형적인 백인미인 스탈..;;)


이상,, 허접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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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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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28. 21:55

날짜

구장

상대

승패

투수

김태균

comment

4/15
(일)

대전

롯데

4:5

안영명-윤근영
-양훈-최영필
-김해님

4타수 3안타
(2루타 1, 홈런 1)

3:0으로 이기고 있다가 뼈아픈 역전패...ㅠ
태균이가 동점홈런 칠 때까지만 해도 이길 줄 알았는데...

5/22
(화)

청주

현대

10:6

조성민-양훈
-안영명

4타수 3안타
(2루타 1, 홈런 1)
5타점

김태균의 도루를 봤다는 것 만으로도 이 경기의 희소가치는 충분
범호 100홈런, 태균이 500타점 달성

5/23
(수)

청주

현대

6:2

류현진-권준헌
-구대성

3타수 2안타
(2루타 1, 홈런 1) 3타점

이 날 경기 끝나고 청대 근처 식당에서 쿠옹, 문에이스와 만나 사진찍었음...ㅋㅋ

5/24
(목)

청주

현대

4:8

정민철-양훈
-안영명-최영필

4타수 2안타
(2루타 1)
1타점

이때까지만 해도 내가 야구장 가면 김태균이 무조건 홈런 치는 줄 알았다...ㅠ

5/27
(일)

대전

두산

5:6

조성민-송진우
-양훈-김해님
-구대성

1타수 무안타

집에서 TV 중계 보던 중, 태균이 생일파티 소식을 전해듣고 급하게 대전행 버스를 탔던 날.
이 날을 계기로 올 시즌 대전을 마구 달려주셨다.
내가 야구장에 들어섰을 때는 이미 8회였고, 역전에 성공하여 이기는 줄 알았으나,
결국 쿠옹이 역전을 허용하여 뼈아픈 패배.
그러나 경기 끝난 후 태균이 생일파티로 인해 내 기분은 하늘까지 올라갔다 떨어졌다.
태균이가 팬들한테 고맙다고 밥사줬던 날...^_^

6/3

대전

삼성

1:2

류현진

3타수 무안타

류현진 완투패를 눈 앞에서 보는 건 너무 슬프다

6/8

청주

LG

9:12

조성민-송진우
-마정길-안영명
-최영필-김해님

3타수 1안타
2타점

뒤집기에 뒤집기를 거듭한 끝에 이기는 줄 알았으나
결국 한화의 패..
비맞으면서 열심히 응원했었는데...ㅠ_ㅠ

6/9

청주

LG

8:0

류현진

1타수 1안타
(2루타)

류현진은 멋있다.

6/10

청주

LG

5:1

정민철-안영명
-구대성

3타수 1안타
1타점

고동진의 홈런을 보는 건 적응하기 쉽지 않다.
물론, 그걸 직접 보기도 쉽지 않긴 하다.

6/17

대전

롯데

1:3

세드릭-마정길
-송진우-김혁민

4타수 1안타

세드릭.. 2연속 밀어내기는 심했다.
처음으로 탁자지정석에 앉아 야구봤으나, 경기 내용 덕에 경기에 집중은 하나도 안했음

7/7

잠실

LG

1:10

송창식-윤근영
-김경선-양훈

3타수 1안타

태어나서 처음으로 원정경기 보러 간거였는데
이런 경기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7/12

대전

SK

2:4

최영필-송진우
-양훈

3타수 무안타

주중 대전경기는 처음 질러봤는데,
난 역시 처음 시도하는 건 결과가 안좋다..ㅠ

7/28

대전

SK

1:3

정민철-안영명

3타수 무안타

대전에서도 이기는 경기를 보고 싶다.

8/18

대전

두산

8:5

정민철-안영명
-구대성

5타수 2안타
1타점

잠깐 경기장밖에 나간 사이에
중요한 점수는 다 났다.
결국 중요한 장면은 하나도 못봤다는 얘기

8/19

대전

두산

1:4

양훈-윤규진
-송진우-권준헌
-구대성

4타수 무안타

태균이의 침묵을 보는 건 슬프다.
그래도 규진이를 직접 봤으니 만족..!

9/9

대전

현대

3:8

정민철-안영명
-송진우-권준헌

4타수 1안타
1타점

권준헌.. 이뻐할 수가 없다.

9/15

잠실

두산

2:8

정민철-김경선
-송진우-양훈
-윤규진-유원상

2타수 무안타

상대 선발이 리오스인데도 간 게 실수였달까...



Bonus... 2군 경기 관전 결과

날짜

구장

상대

승패

투수

김태균

comment

7/8

대전

KIA

5:1

유원상-김해님
-마정길

-

경기시간 몰라서 경기장에 늦게 간 덕택에
궁금했던 유원상은 그림자도 못봤다.
그래도 내가 아끼는 선수인 사연이가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경기 수훈 선수에..!

8/23

대전

롯데

7:1

문동환-송창식
-김경선

-

문에이스는 역시 문에이스..!
발야구 하는 한화 2군...!

8/24

대전

롯데

0:4

안영진-윤근영
-박정근
-김경선
-마정길

-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만난 여중생 세 명은 학교 수행평가 과제로 야구를 보러 간다고 했습니다.
과제 때문이라지만 청주에서 대전까지 야구를 보러(그것도 2군경기를) 가는 그 여학생들을 보며 괜시리 제가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총 관전 승률 5승 12패 .294 (작년엔 9할 가까이 찍었는데..ㅠ_ㅠ)
관전시 김태균 타율 .333 (그래도 시즌타율보다 높으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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