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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에 해당되는 글 24건
2010. 8. 30. 21:15

지바 롯데 마린스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친구들이랑 "언제 일본 여행 가자!"는 꽤 오래 전부터 몇 번 얘기가 되어있었던 상황이었고,
올 해 겨울로 대충 계획을 세웠을 무렵 별명이의 일본 진출 소식을 들었었드랬죠..
그러던 와중에 친구 한 명이 조금이라도 더 빨리 일본 가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고,
야구는 여름에만 볼 수 있기에(상황상 여름이나 겨울 아니고 여행이 힘든 지라..;) 여름 일본행을 결심했드랬죠..

그렇게 해서 갔던 일본의 야구장.
사실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우선 "예매"....
문제는 제가 일본어를 단 한 글자도 읽지 못한다는 데에 있었습니다..
일본어를 잘하는 친구와 함께하는 일본행이기는 했으나, 야구 예매만큼은 그 친구가 제게 맡겼던 터라...
그러나 어느 팀이랑 야구하는 지도 알아볼 수 없는 외계어로 쓰여진 일본 야구 예매를 제가 무슨 수로 하겠습니..;;
결국 아는 분이 도와주셔서... 예매에는 성공했습니다..
그 분이 시키는 대로 그 분의 아바타가 되어 예매를...ㅎㅎ


예매 결과물입니다..(중간에 지워진 건 연락처를 비롯한 개인정보들..^^;;)

그렇게 일본 여행을 준비하고 드디어 일본 여행..!
야구장에 간 건 일본 여행 3일 째 되던 날이었습니다...
이틀동안 죽어라고 일본을 헤집고 돌아다닌 결과 온 몸은 만신창이...
더구나 야구장을 가기 직전에 갔던 곳은 바로 이 곳...


디즈니랜드..에 갔던 겁니다...
놀이동산이라 함은... 한국에서도 몇 시간만 돌아다녀도 힘이 쭉쭉 빠지는 곳인데...
말도 안통하는 그 곳에서 멀쩡히 잘 돌아다녔을 리가 없기에....
정말 녹초가 되어 야구장을 갈 수 밖에 없었드랬죠..
(더구나 디즈니씨에서 시간 조절을 잘못하는 바람에 야구 시작 시간이 임박해서야 그 곳을 나올 수 있었다지요..ㅠ)
아마 디즈니씨를 비롯한 일본 테마파크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쓰게 될 듯...

게다가 도쿄에서보다는 가깝다지만 디즈니씨에서 야구장까지의 거리도 무시할 수 없었....ㅠㅠ

그리고 마린스 스타디움은 지하철(?)에서 내리고서도 한참을 더 가야 갈 수 있는 곳이었드랬습니다...
더구나 일본 지하철.. 입구, 출구.. 따위의 쉬운 글자는 한글로 잘 적어주면서..
왜 어디로 나가야 내가 원하는 목적지로 갈 수 있는지는 안 적혀있는건지...ㅠ


한국에서처럼 멀리서 봐도 야구장임을 알 수 있는 조명을 찾아보았으나..
야구장처럼 보이는 조명은 보이지 않더군요...
어두운 곳이라 살짝 흔들리긴 했어도 저게 마린스 스타디움입니다...;;

결국 지하철에서 내리고 나서도 한~~~~~~~~~~~~~~~~참을 헤매서야 야구장에 갈 수 있었습니...
그나마 친절한 일본 아저씨의 도움으로 야구장을 찾아가긴 했는데...;;

문제는 표 찾기, 자리 찾기.. 조차도 외국에서는 힘들었다는 거...
어쨌던 위에 있는 저 티켓 예매 확인권을 표 바꿔주는 곳에 내고 나니...


요걸 주더군요.. 이제 야구장 입장이 가능합니다.. 꺄올~~~!

그러나.. 자리찾기도 힘들었으니...
들어가자마자 표를 보여주면서 어디로 가야하냐고 물으니까..
3 어쩌구 저쩌구를 말하는 경기장에서 일하시는 분...;;

저와 제 친구는 3층으로 가란 얘기인 줄 알고 저는 3층으로,,, 제 친구는 햄버거를 사러 갔는데...-_-;;
3층은 그라운드가 까마득하게 보이더군요..
내가 이렇게 멀리 보려고 3층을 예매한 게 아닌데...라고 생각하고 내려가라 했으나...
그 순간 타석에 서 있는 선수는 다름 아닌 우리 태균선수..
멀어도 그 타석만큼은 봐야겠기에 계단 위쪽에서 태균 선수를 살 떨리게 응원하고 있었으나..
경기 진행 요원이 저한테 와서 뭐라고 말하더군요...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듣습니까...
대충 표를 보여주니 여기가 아니니 내려가라고 하는 거 같은데...
'난 지금 선수 타석까지는 보고 내려가야겠다..!'고 당당히 말해줬습니다..(물론 바디랭귀지로..;;)

나중에 알고보니 3층이 아니라 3번 출입구였더군요.. 킁..;;

어쨌던 자리 잡고 나서 야구 따위는 관심없이 햄버거부터~~


요게 그 유명한(?) 김태균 버거입니다...
맛 없게 생겼죠..?!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먹을 만 합니다..!!^^
특히나 느끼하고 짠 일본의 음식에 힘들어질 무렵 먹은 김치의 맛은 그야말로 환상적..
(사실 일본 김치의 맛이 그렇게 맛있을 리는 없지만.. 그래도 김치가 그리웠기에..)
그런데 정말 생각보다는 훨씬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맥주도 한 잔~

같이 간 친구는 술을 잘 못 마셔서 저 혼자 마셨습니다..^^;;
컵 예쁘죠..?!ㅎㅎ

경기장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의 4번타자...
그러나 이 날 성적은 4타석 3타수 3삼진 1볼넷...-_-;;


멀리서 경기장 조명이 안 보였던 까닭은 이거였습니다..
한국에서와는 달리 경기장 꼭대기에 쭉 조명이 달려 있었...

그리고 경기장을 빙 둘러 있는 전광판 하나 더...
타석에 서 있는 선수의 정보(이전 타석 정보 등등)가 적혀 있고..
공수교대 시간엔 이 곳에서 광고도 지나가고 쇼?! 비스므리한 것도 보여주고 하더군요..^_^
이왕에 찍는 거 태균 선수 타석으로 찍었습니다..ㅎ

야구 보다 보니 배고파서 우동(?)도 사먹었습니다..
바람이 좀 찬 편이라 따뜻한 거 먹고 싶었는데..
친구한테 따뜻한 거 사오라고 했더니 '여긴 따뜻한 거 안 판데'라고 하더군요...ㅠ
일본 야구장은 뭔가 신기한 거 투성이입니다..ㅠㅠ


그래도 위에 김치도 얹어져 있어서 참습니다..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은 한데..
역시 국물이 따뜻한 게 더 나을 것 같았습니다...ㅠㅠ

사실 경기 내용은 별로 관심없고 일본 야구장이 어떻게 생겼나.. 얘네들은 어떻게 응원하나 관심만 많았는데..
서포터들 응원하는 거 재미있더군요..^^;;



그리고 우리 나라랑 다를 것 없이..
여기도 전광판 이벤트를 하더군요...
몇 회였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공수교대가 끝나고 전광판에 관중의 모습이 하나 잡히더군요..
그래서 괜히 혼자 흥분해서 '나도 멀리에서 왔다구!!!!'라고 소리치며..
한국에서 준비해 갔던 김태균 응원타월을 들고 흔드는 순간...
전광판에 어디서 많이 보던 응원타월이....
눼.. 저였던 겁니다...
아무 생각없이 응원타월을 아래로 내렸더니 전광판에 커다랗게 보이는 제 얼굴....-_-;;
역시 어디서나 미인을 알아보는 법이지요....는 아니고...
순간 놀라서 얼굴부터 가렸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나라에서처럼 여기서 잘 하는 사람한테는 선물도 주는 거더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춤이라도 춰보는 건데....

옆에 앉았던 아주머니는 저한테 스바라시를 연신 외치시고...
축하한다고..그러시고.. 켁..;;
한국에서야 야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대충 아는터라 알아서 저런 거 피해서 다니는데..
일본은 어디가 저런 거 잡히는 데인지 모르고 있으니..ㅠㅠ

그리고 7회던가 8회던가 관중석에 있던 관중들이 다들 이상한 하얀 풍선을 불기 시작합니다..
우리 나라의 막대풍선 같은건가 싶었는데...
공수교대 시간이 되니 그라운드로 치어리더 비슷한 사람들이 나와서 춤을 추고..
그 춤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모든 사람들이 그 풍선을 그라운드로 날려보내더군요...
굉장히 멋있었습니다..^_^
다행히 치어리더(?)가 춤추는 거 찍으려다가 그 장면도 동영상으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
(발로 찍어서 화질은 장담 못합니다..;)
사실 실제가 더 멋있긴 했지만요...^_^



그리고 이 날이 무슨 날인지는 모르지만 불꽃놀이도 해주더군요..
한국에서는 경기 끝나면 해주는데... 여기서는 특이하게 경기 중간에 불꽃을...(홈팀 지고 있었는데..-_-;;)

발로 찍은 불꽃놀이 사진도 추가..^_^



사실 지하철 시간 덕에 경기는 끝까지 못보고 나오긴 했습니다...
그래서 경기 결과도 모르지만..
그래도 즐거웠던 야구 관람이었습니다...
표만 안 비쌌더라면 더 좋았을텐데...ㅠㅠ


사진이 엉망이긴 하지만 어쨌건 이 놈 때문에 야구장 갔던 겁니다...
좀 잘하지...ㅠㅠ
제가 일본 가기 직전에 결혼발표 해버린터라 야구장 가지 말까..도 살짝 생각하긴 했었지만..
역시 가길 잘했어요....^_^


여기가 지바 마린스 스타디움입니다...
사진은 최대한 알아볼 수 없게... 킁..;;

오는 길엔 버스 타고 지하철 역으로...
100엔이나!! 받더군요.. 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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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29. 15:43

이글스의 2008시즌을 정리해보려는 글을 써볼까 했는데,,
능력 부족으로 그건 불가능..;할 것 같고,,
전에 봤던 "투타신발" 형식의 시즌 정리글을 써볼까 합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생각이 아주 많이 반영된 글이며 글의 객관성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Best 투타신발외

투수 : 류현진

26경기 14승 7패 165 2/3이닝 3.31

사실 류현진과 토마스. 둘 중 누구를 투수 Best로 할까 한참 고민을 하다가,,
'투타신발'을 '투타신발외'로 바꾸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사실 "류현진이라는 이름"의 기대값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인 시즌은 틀림없으나,
그래도 올 한 시즌 류현진이 없었다면,, 이라는 가정을 하면 끔찍한 시즌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류현진의 14승은 물론 팀 내 최다승이기도 하지만,
류현진을 제외한 팀 내 최다승은 7승(안영명, 최영필)이라는 걸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다.

정말 끔찍했던 4월 동안에도, 올림픽 브레이크 기간 이후에도,,
연패모드였던 이글스에서,,
또한 연승을 이어가고(생각해보면 류현진 등판일 말고는 다 졌던...;), 연패를 끊어준
그 공로를 높이 사서 류현진을 투수부분 Best에 놓는다.

그리고 시즌 외의 이야기이지만,,
올림픽 금메달을 따던 그 날의 선발투수였던 그...
그가 우리 팀의 에이스여서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행복했었다.

타자 : 김태균

타율 .324, 장타율 .622, 출루율 .417, OPS 1.039
410타수 133안타 31홈런 92타점

작년에 타자 고과 1위를 하고도 연봉이 깎였던 그는 올 해 역시도 타자 고과 1위를 차지했고,,
한 번도 그의 몫이 아니었던 타이틀도 차지해냈다.
그리고 그 타이틀 중에는 "홈런"도 포함되어 있다.
비록 테이블 세터진과 후반 클락의 삽질로 타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리고 기대했던 것보다는 홈런 개수가 적기는 하지만, 그래도 생애 최초 홈런왕 타이틀도 따냈으니...
FA효과와 올 시즌의 활약으로 인해, 연봉도 꽤 많이 오를 듯..?!

팀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시즌 후에 시상식에서는 골든글러브 외에는 상복이 없기는 하지만,,
FA로이드를 맞을 내년에는 타이틀과 함께 팀 우승과 함께,,
최초 신인왕 출신 MVP라는 이름도 들어보길 바란다.(동시 수상 류현진은 괴물이니 제외..-_-;)

그리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다른 팀 갈거면 차라리 일본이나 미국가렴..;

신인 : 해당없음

누구를 올릴까 고민했지만 Best란 이름에 어울릴만한 활약을 보인 선수는 개인적으로 없었다.
후보군들은 다음과 같다.

김혁민 : 33경기 4승 5패, 65 1/3이닝, 4.55
2009년이 가장 기대되는 신인(중고신인이긴 하지만 2007년 출장이 워낙 적어, 2008년은 사실상 신인이나 다름 없는 한 해였다)인 김혁민.
승보다는 패가 많고, 등판 기회도 많이 보장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한화 선수 답게,, 얼굴로 야구하는.. 선수....
아직 아쉬운 점이 많아 Best 자리엔 올리지 못하겠다.

유원상 : 32경기 5승 4패, 123 2/3이닝, 4.66
어쨌건 신인왕 후보에도 올라갔던...(한화팬으로 후보였던 것도 가끔 x팔리기도 하지만,,)
경기수나 방어율은 김혁민과 비슷한데 김혁민보다 이닝이 2배나 많다..
가을의 모습만 보여주면 내년에도 기대할 만 한데,,
작년 포스트시즌에 기대감을 드높였다가 올 시즌 초반에는 오래살 수 있을 만큼 욕을 먹기도...
그래도 그게 다 한화팬들의 기대감이라는 걸 알아주길..!!

이희근 : 84경기 .210
심광호가 떠난 한화 백업 포수 자리를 차지했으며, 기대감을 준 것은 틀림없다.
아마도 내년에도 백업 포수라는 위치는 변함없을테지만,,
신인이 풀 타임으로 한 팀의 1군에 남아있었다는 것도 기특한 것이 아닐까..
방망이가 좀 아쉽긴 하지만...

오선진 : 46경기 .133
신인이지만 신인 같지 않은 수비를 보였다. 문제는 공격은 정말 신인 같았다는 것지만,,
김민재의 노쇠화와 한상훈의 군입대로 인해 2009년에는 기회를 좀 더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신인이 풀타임으로 한 팀의 1군에 붙어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기특한 것이라는..
이제는 장종훈 코치가 말한 대로,, 방망이에서만 더 터져주면 되는데...

발전 : 김태완

124경기 .266. 23홈런.

작년에 이 선수는 백업/대타요원이었다.
올 해는 어찌되었건 지명타자 자리를 차지했고, 20홈런 이상을 치면서,,
한화타선의 뻥야구화에 불을 붙였다...

외국인 : 토마스

59경기 3승 6패 31세이브. 63 1/3이닝 2.84

후보군이 토마스와 클락, 두 명 뿐인 타이틀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토마스의 이름을 어떻게든 넣어줘야 할 것 같아서..^_^

아직도 가끔은 한화에 마무리 투수는 사치같아보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추운 날씨가 아닌 따뜻한 날씨의 토마스는 고마운 존재.
초반의 불쇼는 어느샌가 잊혀지고, 시에나와 함께 완소모드로 돌아선...

클락의 후반 부진이 안타까웠다면,
한화의 후반 삽질로 토마스의 등판이 몇 번 없었다는 게 아쉬웠달까...
어찌되었건 2009년에도 다시 보게 된 토마스..
내년엔 추운 날씨에도 잘 던져주길..!!

이 글의 기록들은 아이스탯(istat.co.kr)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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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6. 22:15
지난 10월 26일에 있었던 독수리 한마당에 다녀왔습니다.
벌써 일곱번째 개최되는 행사인데도,,
그동안 이런저런 사정들이 겹치면서 한 번도 못갔다가,,
올 해 처음으로 독수리 한마당 행사에 갔습니다...

많은 사람이 오는 행사이기도 하고,
좋아하는 선수랑은 이미 얼굴 정도는 알 정도라서,,
딱히 선수 보러 가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처음 가는 행사인지라 기대는 되더군요...

사실... 게임 같은 건 할 생각도 없고,,
그저 뒤에서 선수들 관찰하고, 야구장 잔디 한 번 밟아보겠다고 갔었습니다...

1시 30분쯤 도착했더니 운동장 개방되어 있고,
일찍 오신 분들이 경기장에서 캐치볼도 하시고, 사진도 찍으시고,,
즐겁게 보내고 계시더군요...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그러다 보니 두 시...

선수들 나와서 인사를 하는데,,
등번호 순으로 홍팀, 백팀을 나눌 줄 알고,,
제가 젤 아끼는 선수 따라 백팀에 들어갔더니만..
꽃, 괴물, 별명... 3인방은 모두 홍팀이더라는...ㅠㅠ

선수들 인사하는 건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잘 들리지도 않고,,
좀 있으니까 응원단장이 팀을 갈라 게임을 하더군요...

게임은,, 몇 개 하는 거 같았는데..
귀찮다고 참여 안한 덕택에 무슨 게임 있는지는 기억도 잘 안난다는..ㅡㅡ;;
게임 안하면서 뒤 쪽에서 보고 있는데..
안영명 선수는 몸이 안좋다고 빠져있었고,,
일부 중견 선수들은,, 거의 다 행사 참여는 안하고 그냥 가시더라구요...
덕아웃에서는 김인식 감독님과 싸인 및 사진 촬영의 기회를 주기도 했었어요..
(사진 촬영 중에 감독님이 잠시 다른 곳을 보시는 순간 촬영을 하니까.. 농담도 하시더라는..;)

게임은 천막 같은 거 들고서 어린 아이들 달리게 하는 게임도 있었고,
홍, 백팀 응원구호 만들어서 율동하는 게임도 있었어요..

글구,, OX 퀴즈도 있었어요...
OX 퀴즈가 첫 게임이었는데,,
선수들도 같이 들어와서 했었는데.....
기억이 나는 건.. 문제 중에 "베이징 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한화 소속 선수들은 두 명이다."라는 문제...
정답은 다들 아시다시피 O입니다만,,, (김민재, 류현진)
오답자가 나왔습니다..
그 오답자는 다름아닌 류현진..ㅡㅡ;;
모르고 틀렸을 리는 없고,, 알고 틀렸겠지만요...
OX 퀴즈를 하는 동안 제 앞 쪽에 어린 선수들이 좀 있었는데..
움직이기 귀찮다고 O쪽에 계속 서 있다가,,,
계속 O가 정답이니까 귀찮다고 빨리 틀리고 들어가고 싶다고...-_-;;

글고 홍,백팀 응원구호 만들어서 율동하는 건..
치어리더들과 일반 팬 한 명, 그리고 선수 한 명이 대표로 나와서 했었는데...
백팀은 행사 내내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장민제 선수가 했었구요...



홍팀은 허벅지 굵기 때문에 의자가 없으면 잘 못 앉는 별명씨가 서 있다가 걸려서 대표를 해야만 했다는...ㅋ
(아무리 생각해도 김태균 선수가 그런 거 할 짬도, 오지랖도 아닌데 말이죠..ㅋ)

저는 게임 같은 건 안하려고 하다가,,
(사실 게임할 사람 양팀 100명씩 앞으로 나오라고 하는데도 안나가고 있었는데..)
선수들과 100명의 팬들이 손에 손을 잡고 둥글게둥글게..-_-;; 돌고 있는 모습을 보는 순간,
저 멀리 오선진 선수와 신민기 선수의 사이에 아무도 없는 걸 보고,,
문득,, "오선진 선수의 손을 잡고 싶다"라는 충동이 들어,,
은근슬쩍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오선진 선수의 손을 잡는데 성공..ㅎㅎ
반주로 노바디가 나왔는데.. 오선진 선수는 노래가 나오는 내내 몸을 흔들흔들...
들어가서 보니까,, 그 게임은 "선수 *명, 여자 *명"과 같은 형식의 짝짓기 게임이더군요...
대충 얼굴아는 선수가 있기에 그 선수 잡고서 몇 바퀴 돌았더니..
끝까지 남았습니다..ㅎㅎ
다만 아쉬웠던 건 홍팀, 백팀으로 나누어서 하던 게임을,,
한 팀으로 모을 때 태균이 근처에 가지 못했던 거...-_-;;
제 옆에 있던 선수는 대충 얼굴을 아는 선수였는데,, ("그냥 가세요"라고 말하는데 차마 못 간..;)
글고,, "선수 2명, 여자 1명" 이후에,,,
"선수 1명, 여자 1명"이라는 미션이 나와서 선수들 반이 떨어져 나가야만 했는데...
김태균 선수가 떨어져 나가는데,,
전 이미 다른 선수랑 짝을 짓고 있어서 못갔었다죠..ㅠㅠ
김태균 선수는 짝이 없으니까 그 옆에 있던 마스코트인 위니를 꼭 끌어안더라는...-_-;;

그리고 릴레이 게임까지 한 후에,,
노래자랑이 있었는데...
대부분 그 날 참석한 팬들의 노래였고,,
선수들 노래는 두 명 뿐이라 아쉬웠어요...

먼저 노래한 선수는 장민제 선수였는데요...
'둥지'를 불렀는데...
사실 이번 독수리 한마당 행사 내내,, 가장 인상깊었던 선수가 장민제 선수였습니다..
어떤 게임이던, 어떤 프로그램이던 적극적으로 참여하더라구요...
노래도 모자도 뒤집어 쓰고,, 열심히 부르는 모습이,,
참 좋게 보였었습니다...





장민제 선수 노래하기 전에 응원단장이,,
나와서 춤추는 사람들 선물 주겠다.. 대신 나올 땐 선수 한 명을 데리고 나와야 한다. 라고 말을 했던 덕택에..
오선진 선수도 끌려나왔습니다..
짝짓기 게임 할 때 보니까,, 오선진 선수 춤 잘 출 거 같던데,,
막상 멍석을 깔아주니 수줍.. 수줍...ㅎㅎ


다른 한 선수는 솔리드의 '천생연분'을 불렀는데...
제가 그 노래 할 때는 다른 곳에서 선수랑 사진을 찍느라...
영상을 뒤늦게 달려가서 찍기는 했는데,,
영상이 발로 찍은 것 같군요...-_-)/



어쨌던,, 한화팬으로서 즐거웠던 경험이었습니다...
다소 미흡한 점도 있고, 일부 선수들의 불참이 좀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젊은 선수들을 가까이 보고, 대화도 나누고,,
행복했던 몇 시간이었던 것 같네요..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이런 행사는 꼭 참여하고 싶어요~~^^;;
| 2008.10.31 02:58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landw | 2008.12.14 13:33 신고 | PERMALINK | EDIT/DEL
선진 선수가 좋아했다니 저도 좋네요..^^
저는 둥글게둥글게에서 선진선수 손을..^_^
| 2009.05.25 14: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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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19. 00:09
부단한 노력 끝에 라디오 녹음 현장 잠입에 성공..!!은 아니고,,,
어찌저찌 두 사람의 컬투쇼 녹음 현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지방에 사는 지라 오고 가는 길은 험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 모든 것을 상쇄하고도 남을만큼의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네요...^^;;

방송국에 11시 40분쯤 도착하여 같이 가기로 한 일행을 기다려,,
일행을 만나고 작가가 내려오길 기다리는데,,
저 멀리서 키 큰 어떤 분이 이 쪽으로 오시더군요...
바로 민철옹...!!
저희 일행과 민철옹이 얼굴은 서로 알고 있었던지라..
민철옹이 우리에게 왜 왔느냐고 물으시더니,,,
민철옹은 손에 들고 있던 빈 컵...-_-;;을 저희에게 주시며,,
잠시 맡아달라고...(대체 쓰레기 주시면서 맡아달라는 건 뭔지..;;)
그 컵에 꽂힌 빨대를 보며,,
'이 빈 컵과 빨대를 경매를 붙여볼까...'하는 변태스런 상상도 해봤습니다...-_-;;

보니까.. 한화 홍보팀 직원 한 명과 별명이도 저 멀리 보이더군요...
별명이한테 가봤더니...
"왜 왔느냐.."고 구박하더라는...ㅡㅡ;;
(그래도 나름 제 얼굴을 자세히 기억하고 있는 별명이에게 감동도 했습니다..-_-;;)


잠시 작가를 기다려,, 스튜디오에 올라가니 별명이와 민철옹은 이미 자리잡고 있었고,,
나름 준비한 간식 전달식..을 했습니다...-_-;;
(그래도 간식 준비했다고 작가가 전달할 수 있도록 챙겨줬었다는..^^;;)
간식을 주니까 별명이... "나 요즘 살쪄서 다이어트 하는 중인데..."라고..
그래놓고서 조금 후에 보니까 열심히 먹더군요...
나중에 컬투가 온 후에 자기 팬들이 간식 보낸 거라고 자랑질도...-_-;;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점심 못 먹어서 배고픈 상태였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저희는 김태균 팬이라고..
컬투 얼굴은 보이지 않고,, 별명이와 민철옹이 보이는 컬투 등 뒤 자리를 배정받았지만,,
제 관심사는 오로지 별명이 뿐이었기에...ㅎㅎ







사진은 제가 발로 찍은 데다가,, 안의 조명이 흐릿해서.. 좀 많이 흔들렸네요...ㅠ


방송은 즐겁게 진행되었습니다...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들을 수 있겠지만,,
야구팬들이 좀 더 즐겁게 들을 수 있는 얘기들이 많았구요....
민철옹이 별명이보다 좀 더 많은 얘기를 했어요..
태균이는 방송국에 들어가자마자 얼어있는 것 같더니만,, 방송 내내 말을 잘 하지 못하더라구요..ㅠ

개콘이글스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은 개그도 몇 있었습니다...
특히나 민철옹의 "겨물"은 대박....!!(꼭 방송 들어서 확인하세요...-_-;;)
(본 방송에서는 편집되었더군요...;;)

민철옹의 김국진, 차인표 성대모사도 있었고,,
별명이의 김대중 전 대통령 성대모사도 있었다는...ㅎ

그 외에는 서로 갈구는 분위기였어요...
민철옹과 별명이가 서로 갈구는 분위기란....ㅋㅋ

사실 하고 싶은 얘기는 더 많지만,,
마음 속에 간직하며...^^



오늘 컬투쇼 다녀온 인증샷...-_-)/
BlogIcon Bluewaver | 2008.08.30 15: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 다시듣기가가능한지 찾아봐야겠네요!!
BlogIcon landw | 2008.09.01 21:38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아.. 저 녹음해놓은 거 있는데..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_^
BlogIcon 브루터스 | 2008.09.01 01:3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앗!
윤도현 방송을 듣는지라 우리 선수들 나온거 몰랐는데
매우 늦었지만 다시들을 수 있나 찾아봐야겠어요 :)
BlogIcon landw | 2008.09.01 21:39 신고 | PERMALINK | EDIT/DEL
한화 홈피에 올라온 거 본 거 같은데..
혹시 못구하시면 말씀하셔요.. 보내드릴게요..^^;;
| 2008.10.19 00:15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현진 | 2009.10.25 19:3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앗! 저도 보내주실수 있으신가요?? yhjk3230@naver.com 여기로요 ㅋㅋ 와 진짜 듣고 싶어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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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7. 6. 01:19
김별명 이여상 구타..?!





현진이 취미는 위니 괴롭히기..





언제나 당당한 추..! 이래도..?!





언제나 멋진 토마스의 삼진 세레모니..!





한화의 마스코트(?) 시에나 양의 뽀뽀~

 
BlogIcon Bluewaver | 2008.07.06 16:5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아와아!! 정말 재미있고 좋은 장면만 모으셨네요! ㅋ
BlogIcon landw | 2008.07.07 00:24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냥 보다가 재미있어서 만들어봤어요..ㅎ
| 2008.08.18 12: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landw | 2008.08.19 00:04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앗.. 객원마케터..!!
지원하고 싶었으나 대학생이 아니라서 못했던..!!
부럽습니다..

퍼가셔도 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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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25. 23:40
오늘도 다녀왔습니다...
사실 오늘 경기는 경기시작 시간 3시간 전까지도 같이 갈 사람을 구하지 못해서,,
야구장 가서 혼자 야구봐야 하나.. 고민까지 했었는데,,
다행히 평소 야구를 같이 보는 일행이 대전에서 오는 바람에 혼자 경기보는 불상사는 피할 수 있었네요..;

경기 결과는 아시다시피 진행되었기에...
그냥 경기보면서 생각나는 장면들과 소소한 이야기와 제 생각들로 관전기를 써볼까 합니다....


송진우 선수...
일단 볼이 너무 많더군요...
경기장에서 경기를 본 느낌으로는,, 평소의 유원상 경기를 보는 느낌..이었달까요...
투구수도 꽤 많이 가져가시고, 스트라잌보다 볼이 현저하게 많은 경기...
더구나 주자만 나가면 견제를 포함한 인터벌도 꽤 길어지는게.. 유원상 경기를 떠올리게 하더라구요..
경기장에서 보기엔 스트라잌존이 변화하는 것 같던데,,,
아무래도 그 영향도 조금쯤은 받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1회 때의 안타들은 좀 운이 안따라줘서 맞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 이후의 볼넷과 안타들은 "오늘 경기 안풀리겠구나.."란 생각이 들게 만드시더군요...
어쨌던 최근의 이글스의 에이스는 회장님이신데,, 많이 안타까웠던 피칭이었습니다...


리마...
이 선수.. 참 매력적이더군요....
제가 1루쪽 덕아웃 위 쪽에서 경기를 관전했는데,,
3루쪽 덕아웃의 리마선수를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어찌나 재미있던지요...
굉장히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던데,, 그게 참 귀엽더라구요....
오늘 경기 중간에 심판에게 뭔가를 어필하는 것 같더니,,
이닝이 끝난 후에 덕아웃에 가서 동료 선수를 붙잠고 한참을 뭐라고 말하고,,,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내려간 이후에 기분이 좋아서 한참을 얘기하다가,,
경기가 동점이 되자 금새 변해버린 표정,,
더구나 한기주 선수에게 슬쩍 다가가 한 대 때리고 오는 모습을 보고 나니.. 왠지 귀여웠어요...

투수들은 마정길-구대성-안영명-토마스-김혁민 순으로 나왔는데요...
조금씩 불안하기는 하지만 나름 잘 막아주면서 오늘의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줬습니다...
구원투수들이 다들 뭔가 맞아나가고, 타구가 멀리 가면서 불안하게 만들면서도,,
수비수들의 도움을 포함한 호투로 잘 막아주어서 다행입니다...

특히, 테러범 김혁민...
오늘 중요한 상황에 올라와서 너무나 씩씩하게 잘 던져주었네요...
평소에 다른 선수가 홈런치고 그러면 젤 먼저 달려나와서 테러하는 혁민이는,,
덕아웃에서 보면 꼭 장난꾸러기 막내녀석 같은 이미지인데,,
마운드에서는 왠지 기죽은 것 같고 그런 기분이었거든요...
근데 오늘 그 순간에,, 정말 너무 잘 막아주어서 고마울 정도에요...
다만,, "혁민아.. 그래도 울 팀 선수다.. 앞으로는 좀 살살 때리자...!"

그리고,, 잠시지만 혁민이가 등판한 이후에 필사마가 불펜에서 몸을 풀었는데요...
아무리 연장승부를 승리로 가져가는 게 중요하다지만,,
내일 선발 예정인 필사마가 몸을 푸는 모습을 보니 왠지 의아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타자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답답야구를 보여준 울 타자들....
1회에 너무나 쉽게 점수를 내기에,,,
'오늘은 어제와는 다른 분위기로 가겠다.. 쉽게 이길 수 있겠는걸...'이란 생각을 했었는데..
왠걸요...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를 벌일 줄이야.....;;


추승우..
역시 추간지입니다...
1회 3루타는 청주구장에서 젤 먼 쪽으로 날아가더군요...
타구가 살짝만 휘었더라도 홈런이 될 법한 타구였다는...
그리고 그 타구에 3루까지 내달리면서 쉽게 1득점을 해줘서,,
나름 편하게 야구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게 만들어줬었드랬지요...
그 외의 타석에서도 나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8회, 9회의 2루로 가는 타구 두 개는 정말 두고두고 아까웠어요...
8회의 타구도 정말 호수비에 잡혔고,,,
9회의 그 번트가 세잎이 되었더라면 오늘 연장을 안봐도 되었을텐데...ㅠ
정말 너무너무 아쉽더군요....


클락은 요즘 타격에서는 조금씩 안좋은 것도 같지만,,
그래도 필요한 순간에 안타도 잘 쳐주고,, 중요한 순간에는 볼을 골라낼 줄도 압니다..
더구나 수비에서는 정말 완소 오브 완소구요....
정말 이런 복덩이가 어디에서 왔나 싶을만큼 고마운 선수입니다...
10회 몸에 맞는 볼도,, 출루했다는 기쁨보다 걱정이 앞설만큼,,
아프지 않는 게 최고입니다.. 클락...!!


이범호는 정말 요즘 이구멍이네요....
이범호가 좀만 잘해줬더라면 오늘 경기를 훨씬 더 쉽게 가져갈 수 있었을텐데,,,
이범호 앞에 별명이를 고의사구로 거르는 상대 투수를 보면서,,
예전 기나쌩모드였던 이범호가 문득 그리웠습니다...
수비에서는 정말 너무 잘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3볼에서 한 타격은 정말.... 까고 싶더라구요....ㅠㅠ


그리고 김태완...
김태완과 김태균이 다른 점이 확실히 드러나는 경기네요...
김태완은 확실히 아직까지는 '중압감'을 견뎌내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평소 4번으로 나올 때의 경기에서 조금 느끼기는 했지만,
오히려 더 중요한 상황의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아직 '4번타자'나 '득점이 필요한 상황' 같은 중압감이 주어지는 자리에서의 모습이 부족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 순간에 병살은 너무 심했어요...
부디,, 앞으로는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별명이...!!
김태균이 오늘 1회 솔로포에 이어서 12회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정말 중요한 순간에 한 건 해줬네요...(물론 이 상황이 10회에 나왔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오늘 1회 홈런은 더 큰 구장이었더라도 충분히 넘어갈 수 있을 만큼 큰 타구였습니다...
한동안 홈런 페이스가 주춤한 것 같았는데,, 오늘을 계기로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12회의 안타도,, 사실 홈런이 아닐까 봤는데.. 아쉽게 홈런은 아니네요....
청주구장 펜스가 대전구장 펜스보다는 살짝 더 높은 거 같던데... 펜스가 좀만 더 낮았더라면....이라는 생각도 살짝 했었드랩니다..^^;;

12회에 끝내기 안타를 치고는,,,
클락이 홈을 밟은 걸 보고 덕아웃으로 슬슬 걸어오던 김태균...
몰려오는 다른 선수들을 보고 열심히 도망가는데 그 모습도 참 귀여웠습니다...
정말 다른 선수들 너무 무섭게 때리더군요...(특히 김혁민, 오선진..!)

더구나 그 인터뷰 센스라니... 흠.. 흠...;;

태균이 인터뷰라 경기장에서 끝까지 인터뷰를 보고 나왔는데요...
인터뷰 지켜보면서 "태균아 사랑해~"를 살포시 외쳐줬습니다....-_-)/

그리고... 태균이 인터뷰를 지켜보다가,, 방송도 탔습니다...
인증샷...-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젤 왼쪽이 접니다...-_-)/


덧>
암튼,, 경기장 가서 이기는 경기를 보는건,, 언제나 즐겁습니다..^^;;

덧2>
오늘 야구장에서 두 번이나 넘어지는 바람에 멍이 크게 들었는데...
오늘 응원을 너무 가열차게 하는 바람에 팔부터 어깨까지 알이 배겼는데...
그랬는데도 별로 안 피곤합니다...
태균이 덕분인가봅니다..;;

BlogIcon 다다 | 2008.06.26 23:0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 블로그 방문해주셔서 남긴 리플 잘 보았습니다.
오늘도 범호... 9회에 무사 대주자 2루에 있는 상황에서 사구째 볼에 방망이가 나가고 그 분위기 그대로 삼진당했는데요.
하.. 진짜 범자와 호자가 있는데도 호랑이 잡는 귀신이었던 우리 범호는 어디 갔나요 ;; 9회말 4대0이어도 별명이가 2루타치는 거 보고(참 좋은 타자입니다 정말) 잠시나마 설레였던 저는...

슼전인데 솔직히 심란합니다. 며칠 야구 안볼까도 싶고..
BlogIcon landw | 2008.06.30 23:03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래도 현진이도 돌아왔고,, 원상이도 좋아지고 있잖아요..!

갈수록 좋아질거예요..!
이범호도 더 잘할거라 믿어요..!
BlogIcon Bluewaver | 2008.06.27 19:4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와 ^^ 티비출연 축하드립니다 ^^

근데 -_- 정말 절묘하게 얼굴은 ㅋㄷ

요즘 다시 잘나가서 기분좋다는 ㅋㅋㅋ 이겨라!!
BlogIcon landw | 2008.06.30 23:03 신고 | PERMALINK | EDIT/DEL
가렸으니까 올렸지,, 안 가렸으면 저 사진 안올렸을겁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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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25. 22:11

몇 주 전부터 오늘 경기는 꼭 경기장 가서 보겠다고 다짐했던 경기였습니다..
물론, 오늘 야구장 가려고 했었던 이유가 경기 시작도 하기 전에 사라져버리긴 했지만,,ㅠ
그래도 이기는 경기 보고 오니 좋네요...^_^

오늘은 평소보다 좀 일찍 야구장 도착했습니다...
사실 좀 더 서둘렀어야 할 일이 있었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ㅠ
암튼,, 오늘 야구장에는 최근 경기 내용이 안좋았기 때문인지,,
지지난 주에 야구장 찾았을 때보다는 관중이 많이 줄었더군요...
그래도 그 성적에 그렇게 야구장 찾은 사람들 보니,,
성적이 좋았더라면 오늘도 만원관중을 노려볼 수 있지 않았을가 싶기도 했어요...ㅠ


회장님.
멋지셨습니다..
1회를 공 일곱 개로 쉽게 막으시는 걸 보고 "어쩌면 오늘 경기 쉽게 가져가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오늘 회장님 덕분에 이겼네요..^_^
평소 대전야구장에서는 전광판 옆 삼진 표시하는 곳에 그 날 경기의 선발투수의 삼진 개수를 추가해나가는데,
오늘은 삼진을 6개를 표시해놓고 경기를 시작해서, 삼진을 잡을 때마다 하나씩 지워가더군요..
오늘 비록 삼진은 두 개 밖에 추가하시지는 못하셨지만,
다음 청주 경기에서 남은 삼진 네 개를 추가하셨으면 합니다...
결국 이번 주 한화가 2승했는데, 그 두 번 모두 회장님 덕분이었네요...
회장님이 여전히 마운드에 계시기에 행복한 한화팬입니다...


추승우.
요즘에 추승우가 있어 야구보는 게 더 즐겁네요...
1회에 영우옹의 볼넷 후에 경기에 나와서는,, 번트 안타를...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한화 선수들의 발야구는, 간혹 역전만루홈런만큼이나 짜릿합니다...
예전에는 추승우에게서 김수연의 향기가 났는데, 요즘같이만 해주면 업고다니고 싶습니다..
한화 선수답지 않은 발야구와 외모, 그리고 한화 선수다운 몸개그의 조합...
도루도 곧잘 해주고, 수비도 그정도면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단 잘생겼..;;
경기 끝날 때쯤 같이 보던 친구와 '오늘 야수 MVP 누굴까?'라는 얘기를 하면서 추승우를 생각했는데,,
역시나 오늘 야수 MVP가...
상 받으러 나올 때 보니까 환호성이 회장님 때보다도 더 크더군요....
올 시즌 한화의 2,7,8,9번이 구멍이었는데.. 추승우가 이렇게만 해준다면 구멍 하나는 메워질 것 같습니다..;


클락.
확실히 요즘 클락은 지구인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잘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약점이 눈에 띄긴 하더군요...
사실,, 그런 약점을 보게 될 때면,, 내심 '일본 안가겠네...?'라는 생각을 하기도합니다...
오늘 그 발야구는 진짜 감동이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3루에 멈출 줄 알았는데,,, 그냥 막 돌더군요...
홈에서 죽을 줄 알았는데,,, 살더군요... 더구나 센스있게 손으로 홈플레이트를 스쳐가는..!!
물론, 도루 시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플레이이긴 했지만,,
단타에 1루 주자가 3루까지 들어오다니요...!!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발야구'를 보는 즐거움이 꽤 쏠쏠합니다...


김태균.
사실 오늘 김태균한테 좀 삐져서..-_-; 밉기는 하지만,,
타점 본능에 수비 본능까지,, 몸 아픈 와중에도 할 건 다 해주는 김태균입니다...
오늘 내야수들의 송구가 조금씩 높거나 낮은 공이 좀 있었는데,, 티나지 않게 잘 막아내더군요..
다만, 1회 박한이 타석에서 송광민의 송구가 좀 낮아서 힘겹게 잡더니만,, 송광민한테 화를 내더라는...ㅋㅋ
오늘 경기 중간에 보니 왼쪽 손에 테이핑을 하고 나왔던데, 빨리 낫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29일 생일은 미리 축하...!!
생일 기념 홈런을 펑펑 터트려주길..^^;;


이범호.
요즘 이구멍..-_-;소리를 들었던 이범호인데요...
오늘은 2안타나 때려내며, 나름 선방해줬습니다...
예전보다 스윙이 많이 무너진 것 같은데,, 가끔 연속출장기록이 이범호한테 부담으로 오는 게 아닌가 싶더군요..
가끔 경기 초반에 빠졌다가 경기 후반에 나오는 식으로 컨디션 조절을 해줬으면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어쨌건,, 오늘 안타 두 개로 컨디션을 확실히 찾아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범호,, 역시 수비는 최강입니다..


김태완.
오늘 2루타 치고 나갈 때 보니까 주루가 영 힘겨워보이더군요...
사실 그 발로 2루타가 가능할까 싶었는데, 코스가 워낙 좋았네요...
2루까지 달려가는 모습을 보는데 안타까웠습니다...
차라리 조금 쉬었으면 싶기도 한데, 그 와중에도 안타 두 개를 때려내며 열심히 뛰었습니다..
다리 아픈데,, 차라리 담장 넘겨서 슬슬 들어왔으면 싶은 생각이 어찌나 간절하던지요...


송광민.
3456만으로도 무서운 타순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무서운 녀석이 추가되었습니다..
3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4경기 연속 홈런으로 늘리지는 못했지만,
오늘도 2루타 하나를 추가했네요... 그 외에 외야플라이도 아주 깊숙해서 맞는 순간엔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2루수 선발출장을 했는데요... 유격수 수비보다는 좀 더 안정적으로 보였습니다...
수비도 잘 못하는 녀석이 몇 경기만에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해내는군요...-_-;; 더구나 가끔 외야 알바도..;;
유격수 수비보다는 2루에 있을 때 좀 더 안정적이어보이기는 했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어디던 수비 위치를 고정시켜줬으면 싶은데..(이왕이면 유격수 말고 2루수가 나을 듯..)
아직 주전 보장도 안 된 상태에서는 힘들겠죠...
항상 송광민이 "맞으면 넘어가는데 공이 배트에 잘 안맞는다"라고 생각해왔는데,,
올 해는 공이 배트에 잘 맞는 것 같아요.. 선풍기만 안돌리면,, 정말 기대해보고 싶은 선수입니다..^_^


한상훈, 이희근.
이 두 선수는 운도 지지리도 없더군요...
잘 맞은 타구가 많지도 않으면서, 왜 그런 타구는 죄다 야수 정면으로만 간답니까..;;
그리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제가 이희근한테 바라는 건,, '공 많이 보기' 밖에 없습니다..
어찌나 초구를 좋아하시는지.. 초구 쳐서 안타 때릴 확률이 그토록 낮은 녀석이 자꾸 초구만 쳐대는 거 보면..;


윤규진, 안영명.
이번 주 내내 쉬더니만.. 오늘 드디어 등판했네요...
그동안 왜 안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역시 마운드에서 보니 반갑습니다...
확실히 예전보다는 좋아진 듯 합니다...
오늘 진갑용 선수 병살 잡을 때 보니까 공을 잡고 일단 3루를 쳐다보고 주자를 견제한 후 병살처리를 하더군요..
그런 모습도 마음에 들었고,,,
암튼,, 두 영건이 잘 던져주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 외.
오늘 경기 중간에 보니까,,
박석민의 기록이.. 홈런 50개, 타점 25점...-_-;;
그 순간 전광판 사진 찍으려 했는데 못찍었습니다..ㅠ

다음 주 주말 경기 즈음 또 야구장을 가볼까 하는데,,
다음 주 경기가 사직 6연전이네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청주구장도 청주 사직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직야구장"입니다..;)
올 시즌 사직구장 승률 100%.. 쭈욱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덧>
제가 야구장 가면 역시 이깁니다..ㅋ

김태완 | 2008.05.26 02: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잠이 오질않아 혹시나 하고 왔는데 역시나 ㅎㅎㅎ
너의 분석력 멋져 ㅎㅎㅎ
BlogIcon landw | 2008.05.26 12:42 신고 | PERMALINK | EDIT/DEL
어익후.. 김태완 선수께서 여기까지 오시다니..!!

농담이고,,, 왜 잠 못자고 이러고 있어..
넌 어제 야구 5분 봤어도 이겼으니 된거지..?!ㅋㅋ
분석이 아니고 헛소리야...
내가 야구 어떻게 보는지 알면서 그런 소리가 나오냐..ㅎ
BlogIcon 소심쟁이 | 2008.05.27 10:21 신고 | PERMALINK | EDIT/DEL
헉 이거 정말 김태완 선수 신가요? 이야 진짜 짱이네요!! 짱!!!

역시 대단하십니다 landw 님...우와 이거 진짜 가문의 영광이네!!
BlogIcon landw | 2008.05.27 15:44 신고 | PERMALINK | EDIT/DEL
당연히 김태완 선수가 아니죠...-_-;
그저 동명이인일 뿐...;
BlogIcon 새벽두시 | 2008.05.26 09:5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회장님이 승리챙기고.. 민철옹이 8회까지 던지고 -_-;;
이거 참.. ;;; 어린아해들인 볼질이나 해대고 킁.. ;;

클락은.. 장타가 안나오니 발로 해결을 -_-; 1루에서 좌익수앞 안타로 홈까지 올줄은 몰랐습니다.
눈 깜딱할 사이더만요 ㄷㄷㄷ

김태완선수만 보면 울컥합니다. ㅠㅠ
몸 상태도 젤 안좋은 선수가 공 제일 많이 던지게하고..
김태완 2루타 쳤을때 말입니다. 2루타인데 김태완이라 1루까지 밖에 못가겠네.. 아쉽다 그랬는데..
그 몸으로 2루까지 뛰어 주더만요.. ㅠ

투수는 회장님을 타자들은 김태완이 본받아야함

덧> 야구장 티켓이라도 끊어드려야 하나요? ㅎㅎ
BlogIcon landw | 2008.05.26 12:43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러게요.. 회장님이 힘겹게 던지시고,, 민철옹이 그렇게 던지시고..
어린 선수들은 그따위..ㅠㅠ

클락은 정말 그 플레이 보면서 감동했습니다...
설마 들어오겠나 싶었는데 정말 잘 뛰더라구요...

김태완 선수,, 정말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
어제 2루까지 뛰어가는 모습 보고 속상하더라구요....

덧> 야구장 티켓 끊어주시면 감사히.. 엉..!?
BlogIcon 소심쟁이 | 2008.05.27 10:2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째 요즘 한화야구는 제가 보면 지고, 제가 안보면 이기네요...-_-;; 아 이거 참, 이런적은 정말 처음인데 갈등생깁니다. 오늘 사직 3연전도 봐야하나 말아야 하나 무지 갈등중;;;

클락은 확실히 예의 시즌 초반의 그 페이스가 아니네요. 확실히 점점 분석이 끝나가면서 약점이 노출되는듯 합니다. 그래도 어차피 타격은 재끼더라도 주루와 야구 센스 만으로도 자기몫은 다 해주는 선수니깐요. 차라리 타격에서도 신급인 확약을 보여서 다음 시즌에 일본 가는것 보다야, 어느정도 까지만 해 주고 쭈욱 한화에 남는게 차라리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역시나 늘 느끼는거지만 야구 관람기 너무 잘 쓰십니다. 저도 이렇게 좀 분석 하면서 잘 써보고 싶은데, 이상하게 야구장 다녀오면 상황이 자세히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머리가 나빠서 그런건지 ㅠㅠ;; 글 너무 잘 읽었어요^^
BlogIcon landw | 2008.05.27 15:45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보시면 이긴다면야 보시지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클락 페이스 좀 떨어졌어도,, KBO 최고 수준이라,, 차라리 이렇게 적당히(?) 하고 일본 안갔으면 싶기도 하네요...
야구관람기는 다 뻘글..;
저도 무슨 소리 썼는지 몰라요... 그나마 일요일에는 맥주를 안마셔서 경기를 챙겨봤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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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12. 00:18
우리 4번 타자가 아픕니다.
부상이라는 게 다 속상하지만, 가장 아끼는 선수인지라 이 선수의 부상은 더 속상합니다.
더구나 이 선수가 빠진 경기에서 울 팀의 성적도 좋지를 않습니다.
그 동안 이 선수는 못한다고 많이 까였던 선수입니다.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
최근에는 실력보다 개그로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랬던 선수입니다..

그러나, 이 선수가 없던 10경기 동안 한화는 2번 이겼고, 8번 졌습니다.
물론,, '이 선수가 없어서 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 선수가 경기에 뛰었을 때의 승률은 0.643이고, 이 선수가 경기에 빠진 날의 승률은 0.200입니다...

3,4,5,6번.. 클락, 김태균, 이범호, 김태완으로 이어지는 한화의 클린업+1 타선...
이 선수가 빠졌을 때 타선에 주는 영향도 적지 않습니다..

이 선수가 빠졌을 때 타선에 주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이 선수가 빠졌을 때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네 선수의 기록을 살펴봤습니다...

 
   

타율

장타율

출루율

OPS

클락

0.257

0.486

0.341

0.827

0.339

0.714

0.431

1.145

이범호

0.265

0.471

0.375

0.846

0.265

0.449

0.363

0.812

김태완

0.211

0.368

0.262

0.630

0.333

0.654

0.455

1.110

이도형

0.150

0.150

0.190

0.340

0.375

0.563

0.412

0.974



물론, 김태균이 빠졌을 때 진 경기가 많기 때문에,,
전반적인 기록들이 김태균이 출장한 경기보다 떨어지는 것이 당연하기는 하겠지만,
그리고 이 기록들의 표본이 작기는 하지만 분명 차이를 보이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이범호는 꾸준하다고 해야하는건지, 태균이한테 영향을 안받는다고 해야할 지는 모르겠지만,,
이범호의 기록만 차이가 없을 뿐,,
다른 세 선수의 타율, 장타율, 출루율, OPS에 눈에 띄게 차이점이 보입니다...

특히나, 김태균 선수가 빠진 10경기 중 9경기에 6번타자로 출장하신 이도형 선수의 기록은..
그야말로 캐안습...-_-;;
(한 경기는 이영우가 6번타자로 출장했습니다..)

그리고 김태균이 빠진 10경기 모두에 4번타자로 출장한 김텔미의 타율도
6번타자로 기록한 타율보다 무려 1할이나 낮아집니다..;
더구나 김태완과 김태균의 비교에서는 "1루수비"에서도 김태균에게 가산점을 주어야 하구요...;;

클락은 태균이가 뒤에 받쳐주고 있을 때 상대 투수에게 주는 압박감 때문인건지,
아님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몰라도, 타격 스탯에 약간의 차이를 가지고 있기도 하구요...


결국 태균이가 출장하지 않은 경기의 아쉬운 점은,,,
"3, 4, 5, 6번이 함께 만들었던 타선의 강렬함"이 많이 줄어든다는 거고,,
그 가장 큰 문제점은 결국 이도형 선수였던건지도 모르겠네요..;;


간단히 정리해본거라 허접하긴 하지만,,
역시 한화의 4번 타자는 김태균이어야 합니다...
남은 시즌 건강하게, 그리고 더 좋은 성적을 내면서,,
김태균 선수가 뛰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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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길 | 2008.05.12 17:0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이 주제에 대해서 글을 한번 써보려고 했는데 말이죠 -_-ㅋ

진짜 김태균은 한화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그런 존재가 된거 같아요

올해에 잔부상이 아니었으면 얼마나 날아다녔을지를 상상하면 ㅠ
BlogIcon landw | 2008.05.12 22:54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정말 김태균은 한화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인 듯..
부상 없이 건강하게 한 시즌 보내면 좋겠어요..
부상만 없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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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4. 27. 21:58
오늘 경기는 "뻥야구 Vs 발야구"로 간단하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한화팬인지라 가끔씩 보여주는 한화 선수들의 발야구에 감동받기는 하지만,,
오늘 같은 짜릿함이 있기에 뻥야구가 주는 매력을 놓치기 싫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오늘 한화는 클락과 김태균 둘이 야구했고,,
두산은 이종욱, 김현수, 고영민 셋이 야구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한화 선발 투수는 정민철 선수였는데요...
아직 확실한 믿음을 주지는 못하시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시즌 초반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닝도 조금 더 가져가셨고, 이종욱, 김현수, 고영민을 제외하면 잘 막아주셨으니까요..

다만,, 한화 입장에서 볼 때 절대 출루해서는 안되는 선수인 이종욱 선수를,,
계속해서 출루시켰다는 점이 안타까웠습니다..
그 이후에 도루를 허용한 것도 참 안타까웠구요...
이종욱,,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한화 팬의 입장에서 볼 때는 참으로 "얄미운" 선수입니다...
울 팀이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스탈의 선수이기 때문이겠지만,, 참 얄미워요...
더구나 오늘 체감으로는 이종욱 타석이 참으로 자주 돌아오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야구 보면서 잠깐 딴 생각 하다가 정신차리면 타석에는 이종욱이 들어와 있더군요..;;
그리고 여지없는 출루.. 그리고 도루.. 그리고 김현수의 안타..
요즘 김현수가 좋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 신경써서 승부했어야 하는데,,
정말 무슨 "이종욱 출루-도루-김현수 안타"까지 제대로 된 득점 공식을 보는 것 같더라구요...

1회에는 도루자가 하나 있으면서 어찌저찌 막을 수 있었지만,,
3회와 5회.. 두 번의 기회 때는 여지없이 출루-볼넷-안타로 이어지는 실점을 해버리고 맙니다..
도루를 잡을 수 없다면,, 도루를 할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를 어떻게든 출루를 못하도록 해야할 것 같은데...
그게 맘처럼 쉽지 않은 게 야구겠죠...
그리고 기억나는게..
이종욱 선수 도루를 준비하느라 그런건지 1루에만 오면 땅을 열심히 파던데..
이종욱 선수 도루 성공하고 나니까 김태균 선수가 그 자리로 가서 열심히 땅을 메우더라는...-_-;

그리고 오늘 비록 승리를 챙기시지는 못했지만,,
정민철 선수 오늘 너무나 멋지셨습니다...
1600 탈삼진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1600 탈삼진 기념으로,, 오늘 경기 티켓에 정민철 선수의 싸인을 받았습니다..
경기장 밖에서 농담하고 웃어주시며 말씀해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신 정민철 선수의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오늘 비록 승리투수가 되시진 못했지만,, 멋지셨습니다...
다음 경기도 잘 던져주시길...^_^



필사마는 예전의 필사마로 돌아오셨습니다..
지난 송진우 선수 등판 경기에서 눈부신 호투를 보여주시더니만,,
오늘도 깔끔하게 잘 막아주시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주셨는데요...
올 시즌 시작하고 내내 문제라고 생각했던 한화의 투수진들도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필사마가 중간에서 이렇게만 던져주신다면,, 한화의 중간에도 숨통이 트일 것 같네요...
그동안 어디계셨던건지.. 이런 필사마의 모습이 너무너무 그리웠었습니다....

오늘 첫 타자를 내보내며 불안하긴 했지만 안영명도 서서히 올라오는 것 같아서 다행이란 생각도 들었구요...

필사마가 예전 모습을 되찾으시고,
양훈이 미친 듯한 페이스로 올라오는 바람에..
류현진, 정민철, 유원상, 양훈, 송진우의 다섯 명의 선발과...
윤규진, 안영명, 최영필, 토마스로 구성된 필승계투진도 완성되가는 느낌입니다..
다만 윤규진이 다소 불안하긴 하지만,, 아직 필승조에 끼지 못한 마정길도 요즘 많이 좋아보이기에,,
한화 투수진이 시즌초반보다 많이 힘이 붙은 것 같네요....


8-7-5-7

이 숫자.. 오늘 두 개의 숫자가 변해버린,, 한화의 3456번 타순의 홈런개수입니다...
홈런이 전부는 아니지만,, 어디서든 뭔가 터질 것 같은 지뢰밭 타선이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영우옹이 수비를 맡아주면서 공격마저 예전의 모습을 거의 다 찾아가신 덕택에,,,
1번 타순도 굉장히 좋아진 듯한 느낌이구요...

특히나 클락-김태균-이범호-김태완으로 이어지는 타선은,,
"3,4,5,6번 여기에 걸리면 나도 모른다."라는 감독님의 말씀이.. 허투로 들리지 않을만큼 무서운 타선이 되었습니다..
사실 한화팬인 제가 보기에도 무서운 타선이 되었던걸요...-_-)/
한두명이 아니라 언제든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들 넷이 붙어있는 타선을 완성하면서,,
상대 투수에게 주는 압박감도 있고,, 클락이나 김태균을 쉽게 승부할 수 없게 만들어서,,
최고의 효과를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2번 타순이랑 7~9번 타순인데...
2번 타순은 아직 고동진이 제 컨디션이 아니기도 하고,, 오승택이 요즘 좀 치고 올라오긴 했는데..
오승택이 활력소 놀이를 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쭈욱 잘해줄 건지 검증을 하지 못해서..
조금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7~9번 타순은.. 민재옹이 다시 경기에 뛰어주시기만 한다면 9번은 더 이상 구멍이 아닐 수 있는데,,
7, 8번 타순은 대안이 없습니다...
삼푼이, 사푼이, 육푼이 놀이를 하고 계신 한상훈 선수는 바라보기 안타까울 뿐이고,,
이여상은 이제 활력소 놀이가 끝나서 삼진놀이를 계속하고 있고...-_-;
8번은 신포수한테던 이희근한테건 바라는 건 번트 잘대주는 거랑, 도루 잡아주는 것 밖에 없으니.. 뭐...

그래도 사실.. 클린업이 강해서 뻥뻥 날려주니,, 시원하기도 하고,, 야구보는 재미도 나긴 합니다..ㅎㅎ


오늘 경기 선수들에 대한 코멘트를 좀 하자면,,,

한상훈..
공격에 대해서는 이미 다른 분들도 많이 언급하셨고,, 언급하기 미안할 수준이라서 패스..-_-;하는데,,
오늘 보니 수비에서도 예전의 모습이 아닌 듯 하더군요....
예전같은 파이팅이 넘치지 않는건지, 2루수 수비와 유격수 수비가 그렇게 다른건지는 모르겠지만,,
예전 같았으면 걷어줬을 타구도 좀 보였고,
걷지는 못할지라도 몸을 날려봤음직한 타구에서도 슬슬 걸어가다가 안타를 만들어주는 듯한 장면이 보이더군요..
이래저래 요즘 너무 안타까운 선수입니다...
군대까지 미루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인지라 더이상 욕하고 싶지도 않은데..
공격에서 슬럼프를 길게 겪으면서,, 수비에까지 영향을 주는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오승택..
어제는 뽀록 안타만 세 개를 쳤었는데,, 오늘도 안타를 하나 추가하네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선수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잘해주니 좋습니다...
오늘 그 도루는 아무리 봐도 세잎인데.. 좀 억울했어요...
그래서인지 도루 실패하고 덕아웃으로 걸어들어오는데 관중들은 박수로 맞이해주더라구요..
어쨌던 그 도루가 아웃이 되서 오늘 극적인 승리를 맛보기는 했지만,, 그래도...ㅠ


클락은 그야말로 정말 완소 of 완소입니다..
정말 어디서 저런 선수 구해왔나 싶어요.. 어쩜 그리 사랑스러운지...
9회 상황도 충분히 욕심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걸어나가고,,,
4회에는 정말 중요한 홈런을 쳐주시고...
그게 아니라도 정말 사랑스러운 선수입니다....


그리고 오늘 영웅인 김태균..!
어제는 김볼넷 모드였고,, 오늘은 김뜬공 모드였는데,,
마지막에 담장넘는 뜬공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네요...
사실 세번째 타석에서의 뜬공도 참 아쉬웠는데,, 오늘 경기 극적으로 마무리하려고 그랬나봐요...
김태균이라면 어쩔 줄 몰라하는 팬인지라,,
태균이 타석만 보면 안타깝고,, 그저 걱정되는 편인데..
오늘 태균이 표정을 보니 너무너무 행복해지더군요...
사실 경기장에서 좋은 일이 있어도 그리 내색하지 않는 선수인데,,
홈런을 치자마자 팔을 번쩍 들어올리고 뛰는 그 모습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기대치가 크기 때문에 그만큼 더 많은 욕을 듣는 선수인지라 때로는 속상하고, 때로는 안타깝지만,,
김태균.. 그는 언제나 제 최고의 선수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끝내기 홈런 기념 싸인입니다...
이런 경기를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합니다...


사실 오늘 9회말에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에 이겼는데요...
왠지 '질 것 같지 않았던' 경기였고,, 실제로 이겼습니다만,, 감독님도 그렇게 생각하셨나봐요...
토마스가 김태균이 홈런치는 그 순간까지 몸을 풀고 있었거든요...
9회말에도 몸을 풀고 있기에,, 오늘 경기를 어떻게든 잡으려는 생각을 하시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암튼,, 기분 너무 좋아요....


이제,,
힘든 상대임이 분명한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네요...
힘들긴 하겠지만,,
시즌 초에 느꼈던 "우리 팀은 약팀이다"란 생각이,, "우리 팀도 강하다"라는 생각으로 바뀌어버린 지라..
왠지 잘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그 삼연전 내내 어디서건 한화를 응원하겠지만 말예요..^_^
BlogIcon 소심쟁이 | 2008.04.27 23:34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싸 일등!!! ㅋㅋㅋ

정말이지 우리 한화는 빙그레 때부터 '이종욱' 스러운 선수를 가져보지 못했던것 같네요. 워낙에 예전부터 뻥야구로 승부하던 팀이라;; 아마도 한화에서 도루왕 나온적 한번도 없었죠? 말씀하신것 처럼 이종욱 선수 너무 얄미운데, 그래도 밉지는 않아요. 괜히 부럽기도 하고 뭐...ㅎㅎ

정민철 선수 1600 탈삼진 축하드립니다. 타선이 조금만 더 일찍 터졌으면 오늘 1승 추가 하실 수 있었는데, 좀 아쉽네요. 그래도 이제 슬슬 컨디션 올라오시는듯해서 다행이구요.

필사마는 부상이후 계속 안좋으시다가...이제 좀 예전 모습이 나오시는듯 하네요. 불펜에 필승계투조로 필사마-규진이-영명이 이렇게 가져가면 우리 불펜도 다른팀들에 비해 꿀리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홈런수 정말 후덜덜 하네요. 특히나 클락 홈런 8개랑 두산 홈런 8개랑 똑같다는거ㅋㅋ 클락은 홈런도 험런이지만 수비 정말 잘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그리고 아웃될꺼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도 1루까지 전력으로 뛰는거보면 정말 싫어할수가 없죠^^

아...정말이지 오늘 경기 너무 대박이었어요. 지난번 엘지 경기때도 대박이었지만, 그땐 아무래도 선공이어서 극적인 맛이 좀 떨어졌죠. 근데 오늘은 9회말에 터진 역전 투런홈런!!! 전 이거 식당에서 밥 먹으면서 보고 있었는데, 태균이 홈런 넘어가는 순간 막 소리질렀습니다;;; 좀 뻘쭘 ㅋㅋㅋ 사실 저도 요 몇년간 김태균 선수한테 실망도 많이 하고 했었는데 역시나 한화 이글스의 4번은 김태균 아니면 안될것 같네요.

요즘은 정말이지 왠만한 점수차 아니면 막판에 뒤집을 수 있다라는 믿음이 생긴것 같아요. 저만 그런게 아니라 선수들,감독님 또한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구요. 계속 이 흐름 타고 다음주 SK 삼연전 스윕 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BlogIcon landw | 2008.04.28 00:50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아마 '이종욱스러운 선수'는 한화라는 팀이 없어질 때까지 보지 못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하지만 전 이종욱 같은 선수가 부러워도, 울 팀만이 가진 울 팀 색깔의 야구가 더 좋은걸요... '이종욱스러운 선수' 열 명을 준다고 해도 전 울 팀의 8757 선수들과는 안 바꿀거거든요...ㅎ

정민철 선수 경기 끝나고 기다려서 싸인받는데,, 성격도 어찌나 좋으신지.. 너무 멋있었어요...

클락은,, 진짜 완소 of 완소에요.. 어디서 저런 복덩이가 왔는지 말예요...ㅎ

오늘 경기 진짜.. 마지막까지 안타깝더니만,, 마지막에 뻥하고 터져버리네요.. 이런 재미가 있어서 계속 한화야구 보나봐요...ㅎ

그리고 정말 한화이글스의 4번은 김태균 뿐..!
BlogIcon 새벽두시 | 2008.04.28 01: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타팀 선수중에서 양준혁 다음으로 좋아하는 선수가 이종욱 선수인데 말이죠..
(친구가 갖구있던 이종욱 싸인볼도 제발.. 나에게 달라고 졸라서 뺏어서 갖구있다는 ㅡㅡ;;)
한화랑 할때 좀 쉬라고 하는데.. 더 잘하는것 같아서.. 참.. 마음이 심난(?)합니다. -_-;;
오늘만해도.. 민철옹 괴롭히는거 보니..

한상훈은.. 원래 포지션이 유격수였다는말도 들은것 같던데.. 유격수 자리에 있으니 어색하더군요..
그자리에 민재옹이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우쨋든.. 자리가 바뀌어서 그른가.. 수비도 불안정 하고 그르네요..
오푼의 타율로도 1군에 있는거면 다른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오승택의 도루는 정말 세잎이였습니다.
제가 다 억울해서 집에서 방방 뛰었습니다. -_-;;
방방 뛰면서 2루심이 어쩌고.. 심판이 한화에 악감정이 있나.. 혼자 궁시렁 거리니..
아버지께.. 너 미쳤냐? 소리까지 들었네요.. ㅡㅡ;;;
어쨋든.. 그 도루.. 느무 아까웠다는..
BlogIcon landw | 2008.04.28 11:40 신고 | PERMALINK | EDIT/DEL
한화랑 할 때 이종욱은 완전 물만난 고기잖아요.. 경기장에서 보면 정말 얄미울 때 많아요...
민철옹 괴롭히는 것도 그랬구요...

한상훈,, 민재옹 오시기 전까지 유격수였던 거 같은데,, 요즘은 수비던 타격이던 영 마음에 드는 게 없네요.. 사실 어제 경기 끝나고 한상훈 선수한테 싸인받으려다가,, 요즘 같아서는 싸인 받기도 미안해서 그냥 안갔었어요...

오승택의 도루는,, 야구장에서 DMB로 세잎인 거 확인하고서 어찌나 화가나던지요.. 정말 화가 났었어요..
경기 끝나고 오승택이 김태균이랑 같이 나와서 끝나고 잠깐 봤었는데,, 왠지 기운 빠져 보이는 모습이라 좀 안타깝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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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4. 14. 22:48
갑자기 제가 좋아하는 '선수'에 대한 글을 쓰고 싶어졌어요.
야구팬이라는 게, 한화팬이라는 게,,
항상 어떤 특정 선수의 팬이라는 것보다 먼저였던 저였지만,,
그래서 그 선수가 울 팀을 떠나면 그 선수 팬이 아니게 될 지도 모른다는 말을 한 적도 있지만,
그래도 그 선수만은 응원할 것 같은 선수가 하나 있어요...

참 웃기게 팬이 되었던 선수에요...
지금 생각해도 제가 그 선수를 응원하게 된 이유는 웃긴데,,,
지금 생각하면 그것 또한 어떤 "운명"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그 선수는 지금 제가 응원하는 팀의 4번 타자에요...
물론(?) 제가 처음 이 선수를 응원했을 때는 이 선수가 제가 응원하는 4번 타자가 아니었지만요...
지금이야 이 선수가 성적도 워낙 좋고,
다른 이유들(별명..?!) 때문에도 유명해진 선수이지만,,
제가 김태균 선수를 응원하기 시작한 건 한~~참 전 부터였어요...

제가 김태균 선수의 팬이 된 날짜를 전 정확하게 기억해요..
2001년 5월 19일.

그 때쯤이면 제가 이글스 팬이 된 지 십년 쯤 되었을 때였던 거 같은데,,
그 쯤되고 나니까 이글스 선수 중에 아는 선수가 모르는 선수보다 훨~씬 많았거든요...
더구나 1군 경기에 나올 정도인 선수라면 이름을 모를 리가 없는 게 당연했구요......

2001년 5월 19일,, 대전 삼성전이었어요...
그 때 제가 한창 공부하고 있을 때였는데,,
공부하면서 라디오 중계를 들었었거든요...
그 날 경기 아마 한화가 삼성한테 엄청난 스코어로 깨지고 있었을거예요...
그 때 한 타석에 '이름을 모르는 어떤 선수'가 대타로 들어서더라구요...
그 순간 제가 느꼈던 감정은... "내가 한화에 이름을 모르는 선수가 있다니...!!" 였습니다...
순간 오기가 생겼달까요...
그 순간 머리 속에 스쳐갔던 어이없던 생각 하나가,, 제가 지금껏 그 선수의 팬이 되게 만들었지요...
그 때 머리 속에 스쳐갔던 생각이란...
"니가 이 타석에 안타치면 내가 니 팬 해줄게..."란 오만함이 가득한 생각이었다지요...

지금이라면 절대 안했을 생각이지만 암튼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그리고 당.연.히...
그 때 그 선수는 안타를 쳤어요...
아니, 안타가 아니라 무려 홈런을 쳐버렸어요...
그리고 그게 김태균의 "데뷔 첫 홈런" 이었습니다...

안타만 쳐도 팬을 하기로 작정했던 제가,,
그 타석에 홈런을 친 그 선수의 팬이 된 건 어쩌면 당연했던 건지도 모르지만,,
이름도 모르는 선수가 타석에 들어섰을 때,,
그 선수한테 저런 말도 안되는 생각을 가지고,,
그런 생각을 가졌던 순간 그 선수가 그 타석에서 안타를 칠 확률, 더 나아가 홈런을 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전 그렇게 김태균 선수의 팬이 되었답니다.

그 날 해설자의 해설을 들으면서,
혹여나 그 선수의 이름을 까먹을까봐...
제 수학 연습장 한 쪽 귀퉁이에 "김태균"이라는 이름 석자를 써놓았었는데...
더 이상 잊어버릴 수 없는 이름이 되어버린 김태균 선수...

아마 앞으로도 전 김태균 선수의 팬일 것 같습니다...
팬이 되고나서 어찌저찌 사석에서도 김태균 선수를 본 적이 있고,
그런 게 아니더라도 관심을 가지다 보니 알게된 김태균 선수의 또 다른 모습들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 선수가 잘하던, 그 선수가 못하던 팬일 수 있는 선수가 있어서,,
전 참 고맙습니다...
웃긴 이유로 좋아하기 시작한 선수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이유를 잊을 만큼, 그런 이유를 덮어버릴 만큼 멋진 활약을 보여준,
그런 이유가 아니라도 좋아할 수 있는 훌륭한 선수가 되어준 김태균 선수이기에,,
제게는 더 소중한걸요....

앞으로도 늘.. 김태균 선수가 잘해주길 바랍니다..
그는 저의 4번타자이고, 울 팀의 4번타자이니까요...


덧> 자랑 겸 태균선수 팬임을 증명하기 위한 사진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제 김태균 선수가 "입었던" 유니폼입니다..
어찌저찌 구한 유니폼에,, 김태균 선수가  to. xx 라고 친절히 써서 싸인해준 유니폼입니다...
(이름은 살짝 모자이크 처리..ㅎ)
비록,, 김태균 선수의 체격이 너무 커서,, 제가 입으면 원피스 길이와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예전부터 꼭 가지고 싶었던 아이템인지라,, 제게는 "완소 of 완소" 입니다...
거기다 입고 안 빨고 줬는지,, 향수 냄새도 아직 남아있습니다...(빨지 말아야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년 어느 날,,,
비 때문에 경기가 취소되었던 어떤 날 경기장 밖에서 찍었던 사진..
당연히 내 모습은 모자이크...
이 사진을 지갑에 넣고 다니는데..
친구들 중 몇 명은 "니가 이러니까 남자친구가 안생긴다"라는 얘기도 하곤 했다..
근데,, 이 사진 정말 은근 잘 어울리게 찍힌 것 같아서 기분 좋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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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을 보내며,,  (2) 2008.04.12
BlogIcon 소심쟁이 | 2008.04.14 23:5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그때 정말 괴물같은 데뷔였죠. 장종훈 선수 때문에 1군에 올라오지도 못하다가, 후반기에만 출장해서 홈런 20개를 때려버리는 괴력을 발휘할 줄이야...솔직히 말하면 그때가 제가 한창 대학 들어가서 음주가무;에 심취해 있을때라 야구에 관심이 예전 같지 않았을때 였는데,(그당시 한화 성적도 좋지 않았죠;) 태균이 덕분에 그나마 좀 더 챙겨봤던 기억이 납니다.

이때만 해도 정말 장종훈 선수와 이승엽 선수의 뒤를 이을 차세대 거포로 손색이 없겠거니 하고 정말 기대 많이했었는데...어째 그 이후의 행보가 좀 아쉽죠ㅠㅠ;;;

그래도 어째 올 시즌은 좀 각성한것 같으니 몬스터 시즌 한번 기대해 봅니다. 태균아 잘 하자 쫌!!!
BlogIcon landw | 2008.04.15 15:4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전 정말..
그 괴물같은 1년을 보지도 않고,, 딱 첫 안타 치는 순간 팬이 되버렸다니까요..
물론,, 그 선수가 그 후로 몇 경기 나오지도 못하고 잊혀졌더라면 저도 잊었을 지 모르겠지만,, 그 선수가 워낙 완소모드로 잘해줬기에 여지껏 팬이 된...ㅎㅎ
그 이후의 행보가 아쉽더라도 김태균이 없는 한화가 얼마나 불안한지 올 시즌 초 몇 경기가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암튼,, 올 시즌 김태균은 더 잘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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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25. 22:05


가끔 야구장에 가면,
카메라를 들이대고 사진을 찍곤 합니다..
비록 똑딱이 카메라로 어설프게 찍은 사진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될 수 있는 한,,
선수들을 더 예쁘게, 매순간을 좀 더 생생하게 잡아보고자 노력하곤 합니다..

그렇게 사진을 찍다가,,
파파라치스럽게 찍은 몇 장의 사진을 공개해볼까 합니다..

파파라치 할 정도로 좋아하는 야구선수는 김태균이라,
대부분의 사진은 김태균입니다...-_-)/


1.
제발 이런 모습 안보였으면 좋겠는데 싶은..
김태균의 수건샷...-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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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액면가는 코치인..
그렇다고 자신이 코치인 줄 아는 김태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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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트레칭을 가장한 기지개...
(저 뱃살은 어쩔건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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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느끼는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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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보너스...!

살짝 내민 혀가 너무 귀여운..
그리고 실제로 훈훈하게 생긴 정대훈..
부디, 공을 잘 던져서 1군에 살아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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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본인이 코치인 줄 아는 유원상...
불펜 서 있으면서 혼자 별 폼은 다 잡는.. 귀여운 원상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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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22. 22:21

시범경기 "또" 다녀왔습니다..
시범경기만 네 경기째 관전하고 나니,,
올 한 해는 야구보는 걸 좀 자제해보자..라고 했던 새해의 다짐이 무색해지는군요...ㅠ

오늘도 중계도 없고 해서,,
경기 중간중간 인상깊은 장면들 위주로 관전기를 써볼까 합니다..
(참고로 덧붙이면,, 한화 타자들 욕할 작정 하고 쓰는 관전기입니다..-_-;;)

이제 시범 경기가 거의 끝나가는데 그동안 한 번도 나오지 않았었기에,
개막전 선발이 유력한 류현진이 오늘 경기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경기 시작 20분 전 쯤에 야구장에 도착해서 보니, 역시나 현진이가 선발이더군요.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던 류현진 선수를 지켜보고 있자니,
예전과 같은 그 귀염성 있는 얼굴과 붙임성 있는 성격은 여전한 것 같더군요..
참 귀여웠습니다...


그러나,, 경기 시작 후의 류현진은...ㅠ
139~141 정도의 공을 던지며, 이종욱한테 안타를 맞더니, 어김없이 도루를 허용..
이후 한 타자를 삼진을 잡으면서 예전의 모습을 찾을 줄 알았더니,,
볼넷과 연속안타로 4실점...ㅠㅠ
현진아.. 앞으로는 누나가 고기 잘 익혀줄테니까.. 고기 먹을 때 이 누나를 부르렴..!!

1회를 어찌저찌 마무리 짓기는 했지만,
2, 3회에도 예전 같은 강렬함이나 시원스러움은 찾아보기 힘들더군요...ㅠ
2회는 그래도 땅볼 유도도 하고 그러는 것 같더니만,,
3회에는 맞는 타구마다 외야로 다 나가기는 하더군요.. 넘어갈만큼 큰 타구는 아니었지만 왠지 불안불안...


4회부터는 송창식이 나왔었는데요,,
4, 5회를 던지는 송창식의 모습은, 시범경기 시작할 때와는 달리 좋아보이더라구요..
예전에는 좀 불안불안했는데, 오늘 모습은 참 괜찮았습니다..
대구에서였던가 회장님이 송창식을 붙들고 이런저런 조언을 했다는 얘기도 있던데,
암튼 뭔가 달라져보였습니다..
그래서 같이 있던 친구들한테 "오늘 송창식 괜찮다.."라는 얘기를 했는데,,
그 말이 끝나자마자 얻어맞기 시작해서 결국 강판되더군요...-_-;;


세 번째 투수는 문용민이 나왔었는데,,,
저는 이 선수에 대한 기대를 접기로 했습니다..
어쩌면 제가 볼 때마다 이렇게 못던지는지...
작년처럼 좌완 원포인트가 없는 팀이 되는 게 낫지, 이 선수한테 그 자리를 도저히 맡길 수는 없겠더군요..
개막 엔트리에 윤기호가 들어갈 가능성이 1g 더 늘었습니다...
(윤기호는 오늘 불펜에서 몸만 풀더군요...)

네 번째 투수인 마정길도,,,
'좌완 원포인트도, 옆구리 투수도 없이 한 시즌 보내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날 정도의 투구를...
뜬금없는 보크에,, 포수가 던지지도 못할 만큼의 도루 허용에,,
맞기도 많이 맞더라구요...
개막 엔트리에 정대훈이 들어갈 가능성을 1g 더 늘려놓고 내려갔습니다...
(역시 정대훈도 불펜에서 몸은 풀었습니다...;;)

마지막 투수는 김혁민이 나왔었는데,,
어찌저찌 막기는 했는데,, 좀 지루하더군요...
재미없었습니다...(제대로 안봤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_-;;)


이제 타자들 얘기 좀 해볼까 하는데요...
솔직히 오늘 타자들은 지금부터라도 기합 좀 받았으면 싶은 야구를 하더군요...
그래도, 마지막에 큰 점수차를 많이 따라간 건 칭찬해줘야하긴 하겠지만,,
오늘 참 실망스러운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김태완..
2회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로 출루하고, 뒷 타자인 이범호가 2루타를 치고 나가면서 무사 2,3루의 상황이었는데요..
다음 타자인 이도형이 3루 땅볼을 치고 맙니다..
그 순간 김태완은 왜 뛴건지...;;
누가 봐도 아웃 타이밍인데,, 그 순간 홈으로 내달리더군요...;;
1사 2,3루와 1사 1,3루의 차이점을 모르는건지,,(더구나 김태완의 발이 이도형의 발보다는 빠른데..-_-;;)
거기서 그렇게 허무하게 죽어버리는 건 뭐랍니까...ㅠ
결국 이후에 김민재의 안타로 3루 주자는 들어오게 되었지만,
김태완의 주루 미스가 아니었더라면, 충분히 2점을 따라갔을텐데.. 참....

그리고 추승우..
3회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고, 이후 안타, 볼넷으로 인해 무사 만루의 상황을 만들어놨는데요..
다음 타자인 김태완이 깊숙한 좌플을 쳐주었습니다...
추승우의 발이라면 충분히 1득점을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드랬죠...
그리고 실제로 1점을 따라갔구요...
그러나,, 이범호의 타석 때 뭔가 어필이 있더니만,, 추승우의 득점이 무효가 되더라는...
공 잡기 전에 뛰었습니다...
마음이 바빴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기본적인 실수를 하다니...ㅠㅠ

이 두 선수의 실수는 정말 좀 많이 화가 나더군요...-_-;;
다만,, 김태완은 9회에 2점 홈런을,
추승우는 경기장에 있는 관중들을 감동시키는 기습번트 안타를 만들어내..
오늘의 실수를 만회하기는 했지만 말예요...


암튼,, 오늘 레스의 9안타 3볼넷에 1실점을 한 데에는,,
야구장에서 직접 본 사람만 알 수 있는 이런 뒷 얘기가 숨어있습니다...
그렇게 막아낸 레스를 칭찬하기보다는,,
저런 정신나간 플레이를 한 한화 선수들을 혼내야 할 시점이지 싶습니다..
그냥,, 올 시즌 할 이상한 플레이들을 오늘 다 했다고 믿어보고 싶어요....

한화 선수들은 그 외에도,,
루에는 많이 나가고, 홈에는 못 들어오는,, 전형적인 한화 야구를 보여줬는데요...
점수 안나는 방법은 참 여러가지라는 걸 몸소 보여줬습니다...
올 시즌 중에는 그런 모습을 찾을 수 없기를 간절히,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포수 마스크는 이도형이 선발 출장을 했고, 후에 이희근으로 교체되었는데요...
감독님이 당분간 백업 포수는 이희근으로 가져가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수비에서 박노민, 정범모 보다 안정되어있다고 판단하신 것 같은데, 오늘 공격에서도 쏠쏠히 해주더군요..
근데 저는, 오늘 야구장에서 경기 보다가 불펜에서 공받아주던 최연오 선수의 웃는 모습에 반해서,
최연오 선수의 팬이 되어버렸다는..(최연오 넘 귀엽더군요...ㆀ)

추승우는 오늘도 멋졌습니다...(희생 플라이 때 일찍 뛴 거 빼고...-_-;;)
사실 희플 때 그런 플레이를 하면 욕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그런 소리가 안들리더군요...
추승우도 어느 새 완소 선수가 되어버린건가 싶기도 하고..ㅎ
일단 발이 빠른 것도 맘에 들고, 잘생긴 건 더 맘에 들어요...
오늘 주루를 하는 중에 클락의 타구에 맞아 아웃이 되었는데요..
그 공을 피하려고 점프를 하다가 공에 맞고 살짝 구르는데,, 다쳤을까 정말 걱정되더라는..
다행히 부상이 아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야구보다가 했던 얘기가 있는데...
"추승우는,, 사복 입고 경기하면 안될까요..?! 한화 유니폼 입으면 그 외모가 죽어보여요..ㅠ"

오늘 김태균에게는 좋은 공을 안주더군요...
그냥 거르는게 아닐까 싶을만큼, 김태균은 신경써서 상대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국 볼넷으로 두 번 출루한 게 오늘 출루의 전부인데,,
아마 올 시즌 내내 김태균 선수는 다른 한화 선수 보다 견제를 많이 받을 가능성이 크겠죠..
스스로 잘 극복해내서 더 좋은 타자가 되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김민재 선수...
병살 하나는 가슴 아프지만,, 부디 앞으로 아프지 말고 건강하시길...!!
오늘 그나마 젤 멋지셨습니다...


두산 선수들 중에서는 눈에 띄었던 게 김동주 선수였는데요...
타석이 눈에 띈 건 아니고,, 수비에서,,
저 정도는 처리해줄 만 한데,, 싶은 타구를 두 개 정도 놓치더군요...
이범호는 그 타구에 무려 2루까지 내달려서 찬사를 받았구요,,
그 다음에 또 누구더라,, 암튼 이범호 선수와 똑같은 코스로 타구가 갔었습니다...(아마 이희근이었던 듯..)

그리고,, 이종욱 선수의 견제사가 하나 있었는데요...
한화 투수가 엄청나게 견제하더니,, 결국 잡아내더군요...
그 순간 경기장 분위기는,,
역전 만루 홈런을 쳤을 때 분위기만큼 달아오르더군요...
도루에 대한 한화팬의 감정이 어떤지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_-)/

그리고 정작가..
정재훈 선수의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만,,
실제로 그걸 경험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오늘 제대로 경험했습니다...

첫타자인 추승우를 3구만에 마무리짓기에, 깔끔하게 마무리짓겠거니 했더니만,,
조원우에게 볼넷을 주면서 슬슬 이야기 전개를 시작하고,
김태균에게 삼진을 잡으며 이야기를 끝낼 것 같더니만,,
오늘 주루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김태완에게 만회의 홈런을 맞고 1점차까지 쫓아오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일단 한화팬이 설레기 시작했는데,,,
그 다음 타자인 이범호를 맞아, 초구에 엄청나게 강렬한 느낌의 담장을 넘어가는 파울 홈런을 맞았는데,,,
그 공이 바로 폴대를 불과 1m도 안떨어진 곳에 떨어지더군요..ㅠㅠ
그게 넘어갔어야 하는데....
결국 이범호는 어이없는 파울플라이로 아웃....-_-;;
정말 그 시나리오의 참신함에.. 놀랐습니다....ㅠㅠ



이제 한화의 시범 경기도 한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는데요,,
저녁 먹고 오려는데, 대전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시범 경기인지라,, 경기 취소 가능성도 꽤 높은 편일 거 같기도 합니다...
암튼,, 올 시즌 한화 이글스,,
부디 건강하게, 다치는 선수 없이,,
신구의 조화를 이루며, 멋진 팀을 이뤄주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2008 한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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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20. 14:36

아무도 좋아하지 않았지만,
혼자서 나름 야심차게 준비했던 제 맘대로 써보는 2008년 한화이글스 예상글..
그 2탄이 드디어 찾아왔습니다....-_-;;


지난 번에 아무런 변화가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포수편을 써놓고서 생각해보니,
어쩌면 내야수들이 포수들보다 변화가 적을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큰 이변이 없는 한 김태균-한상훈-김민재-이범호의 내야라인을 보게 될테니까요..
(그러고보니 큰 이변이 없는 한 개막전 포수 마스크는 1호기가 쓴다는 점에서 둘 다 변화는 없겠군요..)


암튼,
그런 상황에서 내야에서 고민을 해야되는 부분은,,
"과연 백업은 누구를 써야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되겠습니다...


작년은 2루를 한상훈-백재호의 플래툰으로 가져갔지만,
백재호가 없는 상태에서 일단 유격수는 김민재, 2루수는 한상훈 확정이라고 봐야할 듯 합니다..
다만, 울 팀의 1루수와 3루수는 워낙 철골들이니 제쳐놓더라도,
이미 노장 중에서도 노장이신 우리 김주장님이나, 한상훈은 체력 관리나 타격 보완 때문이라도 백업 선수들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시범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의 내야 백업은,,
백승룡, 김태완, 송광민, 오선진 정도가 나왔었습니다..
김태완이나 송광민은 대타요원쪽의 인상이 좀 더 강렬한 편이고,
(광민아.. 근데 넌 어째야 하니..ㅠ)
백승룡, 오선진은 수비요원이라고 봐야할 듯 합니다...


작년 시즌 끝날 즈음에 한화 2군 선수 한 명과 네이통 대화를 잠시 할 때,
그 선수가 오선진이 괜찮다고 했었는데,
그 때 들었던 얘기가 사실인지 오선진 선수가 시범경기에서 자주 보이는 편이는 편입니다.
다만, 수비는 백승룡>>>>>>>>>>>>>>>>>>>오선진인지라,
경험을 포함한 모든 걸 따지더라도 두 선수의 단순비교로는 백승룡 선수가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김태완 선수는, 외야로 포지션을 옮기겠다는 기사를 많이 접하기는 했었으나,
시범경기에서 외야수로 경기 출장을 거의 안했고, 1루수와 지명타자로 자주 출장하더군요...
김태균 선수도 예기치않은 부상만 없으면 전경기 출장이 가능한 선수인데다가,
타격이나 수비나 김태완 선수보다 앞서있는 걸 감안하면,
경쟁이 치열한 지명타자 자리를 피터지게 노력해서 얻어내는 게 빠를 듯 합니다..
나이를 생각하면 어떻게든 수비 위치를 잡도록 노력하기는 해야겠지만요...
어쨌건 김태완 선수는 작년에도 그랬든 시범경기에서 나름 괜찮은 성적을 보였던데다가,
사실 김태완 선수를 제낄만한 대타요원도 없는 팀 사정상,,
개막 엔트리에는 충분히 들어가리라 보입니다..
(그나저나 김태완의 외야수비를 한 번 보고 싶기는 하군요.. 외야편 쓰려고 생각해보니 외야는 내야보다 훨씬 빡센 곳이긴해서,, 김태완이 노리기에 쉬운 곳은 아닐 듯 하지만요...)


비록 한경기였지만 송광민도 1루 백업을 들어온 적이 있는데요,,
이영우나, 작년 김인철의 백업보다는 나은 듯 해보입니다..
만약 김태완을 지명으로 기용하게 되었을 때의 선수 기용폭을 넓힐 수 있는 또 하나의 방안도 될 수 있지 싶더군요..


추승우 선수가 시범 경기 첫 경기에서 딱 한 번 2루수로 출장한 적이 있어서,
한상훈과 함께 2루를 맡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요...
그 경기에서 좀 난감한 실책을 하나 하면서 그 이후로는 외야수로만 출장하는 걸로 봐서는,
내야보다는 외야수로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외야는 클락, 고동진 확정이면 남는 자리는 한 자리인데,, 그 자리를 노리는 선수가 너무 많을 듯..;;)



올 해 한화 내야진은 8~90%는 김태균-한상훈-김민재-이범호로 구성되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며,
한상훈이 빠질 경우에는 백승룡이 2루를 보고,
김민재가 빠질 경우에는 한상훈이 유격수로 가고 백승룡이 2루로 가거나, 백승룡이 유격수를 볼 것 같습니다.
3루는 이범호가 거의 다 뛸 것 같고, 혹 빠질 경우에는 백승룡이 채울 것 같구요..


다만, 백승룡이 내야 유틸리티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송광민이 설 자리는 없어보인다는 거..
더구나 송광민의 선풍기 스윙은 맞으면 좋은 결과가 예상되지만, 공에 방망이가 맞을 확률이 별로 높지 않다는 거..
그게 송광민의 문제겠지요...


별 이변이 없는 한 시즌 경기의 90% 이상 소화할 듯한 두 선수..
김태균과 이범호는,,


김태균은 시범 경기 때 초반에는 좀 힘들어보이더니 최근 페이스가 좋은 편인데요..
본인은 홈런보다 타율을 더 많이 노리고 싶다고 했고,
실제로 그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타율이 올라가면 홈런은 따라오지 않겠느냐"라는 발언도 곧잘하는 것으로 봐서는,
홈런에 대한 욕심을 아주 버린 것도 아니겠지만 말이지요...
장종훈 코치의 조련 덕분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방망이 무게에 관한 최근 흘러나오는 얘기들이나,
요즘 시범경기에서의 모습들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김태균 팬질을 오래하면서 느꼈던 점 중에 하나가,
김태균은 다른 것보다 심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듯하더군요...
그저 편하게, 주변 상황 신경쓰지 말고, 본인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래봅니다..
어쨌건 그는 2001년 이후로 우리의 4번 타자였고, 앞으로도 우리의 4번타자이니까요...


이범호는,,
준수한 성적을 찍어주던 8번 타자에서 5번타자까지 타순이 올라왔으며,
WBC에서 병역혜택과 함께 수비에서도 껍질을 하나 벗었었는데요..
문제는 2004년 이후로 타율이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308→.273→.257→.246)
장타율도 2004년 이후로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구요..(.536→.514→.463→.431)
어쩌면 타순에 대한 부담일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한화팬의 눈으로 볼 때 아쉬운 점이 많은 편이죠...
비록 이범호가 외모로 남부럽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는 하지만,,(눼.. 농담입니다..)
성적이 떨어져가는 모습은 참 가슴이 아픕니다..
더구나 이범호의 대안도 마땅치 않고, 당분간은 대안이 될만한 자원도 안보이니까요...
그저 열심히 하라는 말만 필요한 시점이겠지만,
이범호 스스로도 껍질을 한 번 더 벗어줬으면 합니다...
시범 경기에서는 타순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모습을 보이던데,, 어디가 되었건 자신의 자리를 찾았으면 하구요..


지금까지,,
너무나 뻔한, 한화의 내야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외야, 투수편도 뻔할 지 모르지만, 언젠가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_-)/


덧>
이범호의 타율, 장타율 기록은 www.istat.co.kr 에서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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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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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소심쟁이 | 2008.03.10 02:1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김포쓰...ㅋㅋㅋ(별명하나 추가요~ㅋㅋ)
BlogIcon landw | 2008.03.10 15:24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정말.. 태균이는 뭘 해도 별명..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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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19. 21:54

며칠 전에 친구가 토요일에 한화 훈련하는 걸 보러가겠다고 같이 가지 않느냐고 연락을 해 왔다..
살짝 고민하는 척...하다가 결국은 지르기로 하고,
결국은 또 다시 대전으로 출격하고야 말았다.

원래 목적(?)은 역시나 태균이를 만나는 거였지만,
지난 주 태균이의 팬미팅에 참여한 터라,
아직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선수들 훈련 모습을 보고 싶다는 게 더 큰 이유였을거다.

선수들이 훈련을 시작하는 시간이 1시라는 제보(?)를 받고,
시간을 맞춰 대전으로 향했다.

경기장에 도착하여, 쭈볏거리며 눈치를 봐서 경기장 잠입(?)에 성공,
선수들은 둘러앉아 몸을 풀고 있었다.
저 멀리 외야쪽에서 선수들 몸 푸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자니..
추웠다....-_-;;

내야쪽에서는 코치들이 서서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장종훈 코치는 한켠에서 캐치볼을 하고 있고,,
뭐 그런 분위기...

선수들이 몸을 30분 정도 풀더니,
운동장을 돌기 시작했다..
줄울 맞춰서 뛰는 것 같았으나, 반바퀴도 채 돌기 전에 그냥 무리지어 뛰는 걸로 바뀌는 것 같았다..
(원래 처음부터 줄 같은 건 맞추지도 않았다...)

그리고서 슬슬 캐치볼 시작...
덕아웃 출입구 근처쯤에 서서 훈련 모습을 보고 있자니,
추위가 몰려오려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대전구장 기자석 난입(?)에 성공,
따뜻한 난로가 피워진 데다가 선수들이 무지 잘보이는 곳에서 훈련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
결국 한 시간 후에 구단 관계자에 의해 쫓겨났다...-_-;;
조용히 봤으면 안걸렸을건데, 일행이 8명이나 되었던 걸 탓해야 하는건가...ㅡㅡ;;

결국 나머지 훈련은 추운 바람을 맞으며 밖에서 관전했다는 슬픈 이야기가...ㅠㅠ


훈련은 몸풀기-캐치볼-수비-타격으로 진행되었던 것 같다...
(내 기억력은, 솔직히 나도 믿지 못하는 수준이라,, 그저 그랬을 것 같다고만 생각한다....-_-ㆀ)

수비 훈련은 내야수들은 2루 베이스를 기준으로 두 팀으로 나누어서,
양쪽에서 공을 보내주고, 수비수들이 순서대로 공을 받아 2루에 던지는 훈련처럼 보였다.
태균이가 1루와 2루 사이에 있던 것으로 보아,
팀 구별은 수비 위치에 따라 1,2루수/유격,3루수로 나눴을거라 예상만 해본다...-_-;;

그리고 3루쪽에 있었던 팀은,
내야 플라이 잡는 연습도 하던데,
1루쪽에 있던 팀은 그거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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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균이 캐치볼 하는 사진...(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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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훈련장면...


외야수들은 멀어서 안 보였고,,,,-_-;;
(솔직히 말하면 외야수 훈련하는 건 관심이 없었다..;;)
내야수들은 2루 베이스에 세워놓은 철망을 기준으로 양쪽에서 공을 받아서,
철망에 던지는 식으로 훈련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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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훈련 장면...


역시 이것도 두 팀으로 나눠서 진행되었다.
한켠에서는 철망을 쳐놓고 선수들이 두 명씩 짝을 이뤄 배팅훈련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에서 왼쪽에서 배팅볼을 던져주고 있는 선수는,
오늘 신고선수 테스트를 받으러 온 아마선수였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테스트는 잠깐하고, 나머지 시간은 훈련 보조 요원이었던 것 같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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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선수 테스트를 보러 왔던 아마선수.

코치들 앞에서 피칭을 몇 번 해보더니만,
이후에는 선수들 훈련 보조 요원(?)을...
무튼, 이 선수의 앞날에 밝은 일만 있기를 기대해본다...


사진은, 추워서 찍기 싫어서 이 정도만...-_-;;
지정석에 앉아서 훈련 장면을 보다보니, 정말 많이 추웠다..
덕분에 같이 갔던 지인들이랑 수다 삼매경에 빠져 훈련 모습은 설렁설렁 보기도 했고....;;

나중에 훈련 다 보고 나올 때쯤,,,
저쪽에서 훈련 보고 계시던 아저씨가 하시는 말씀이,,
진행이 타격이 좋아졌다고 하던데,,
난 오늘 훈련에 최진행이 있는 줄도 몰랐다...-_-;;

특이사항.
남들은 다 그냥 운동하는데,,
목까지 올라오는 티였는지, 목도리였는지로 목을 가리고 운동하던 두 선수. 김수연, 김민재.
시즌 중에는 바지 위로 양말 올려신던 선수가 몇 있었는데, 훈련하면서 바지 위로 양말 올려 신은 선수는 딱 둘 뿐.. 그 선수들은 김동영, 김사연.
(근데 난 왜 이런 것만 보고 있었을까...-_-;;)


훈련 다 보고,
태균이 얼굴 좀 보고 가겠다고 기다렸었는데,
태균선수는 웨이트 하러 간 덕택에...-_-;;
안그래도 추운데 한참 기다려야만 했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려서, 드.디.어.. 태균 선수를 봤는데...
"얘넨 왜 또 왔을까..."란 표정....(좌절..;;)


암튼,,,
한 번쯤은 이렇게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1시부터 4시 조금 넘어서까지 진행된(사실, 1시~3시까지라고 알고 갔었는데...ㅠ) 훈련을 지켜보면서,
올 해도 한화 선수들이 열심히 운동하기를, 다치지 않고, 좋은 성적 내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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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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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이범호, 오승환, 전병두, 봉중근..
훈련소 사진들 모음...-_-)/
BlogIcon 소심쟁이 | 2008.02.11 02:0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역시나 우리 꽃범호의 포쓰;
BlogIcon landw | 2008.03.09 00:38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 포스는.. 아무도 당할 수 없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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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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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웃자고 만든겁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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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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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호는 그나마 군인같은데..
태균이는 말년병장 삘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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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열심히하는 김태균..!!
| 2009.03.25 22: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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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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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웃자고 만들어봤습니다..-_-;;
처음 만들어보는 거라 무지 허접합니다.
댓글 환영..!
2호를 위한 의견 받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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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15. 00:19
오늘 잠실에 갔었습니다.

한화 응원단 앞쪽에 앉아있었는데 클리닝타임에 응원석쪽으로 어쩐 무리들이 올라가더군요..
봤더니 김태균을 비롯한 연예인 다섯 명...

얼굴을 못본데다가 TV를 즐겨보지 않는지라,,
김태균을 제외하고는 누군지 못 알아봤습니다...

위니는 그 상황에 센스있게 가서 유니폼에 싸인받더군요...-_-)/

암튼..
인증샷 몇 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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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10. 00:48
다녀왔습니다.
사실 오늘 가기가 편한 상황은 아니었는데 오늘 아니면 또 언제 가보겠냐 싶어서
가기전까지 파란만장한 짓을 해가며 무리해서 갔었습니다.

80 도로에서 130을 밟으면서 경기장까지 열심히 날아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에는 2회에 들어갔습니다...ㅠ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에 연경흠의 안타로 한화가 앞서더군요..;;

다행히 TJB 디엠비 중계가 있던 덕택에 경기장까지 가는 동안 디엠비로 중계를 보면서 갔는데,,
중계를 보면서 느낀 점은 정말 완소 고동진이었습니다..
그 공 못잡았다고 봤는데,
그 바로 뒤의 관중들이 좋아하는 장면을 보고 잡았다는 걸 느꼈습니다...ㅎㅎ
암튼 그 수비 하나가 오늘 종일 현진이를 많이 도와주었던 것 같네요..^_^


1.
처음 가보는 가을 잔치의 야구장은 너무 즐거웠습니다.
독수리 팬 한 지는 오래됬지만, 가을 잔치 때 야구장은 한 번도 안가봤었는데,
처음 가 본 가을 잔치의 대전 구장은 그야말로 멋있었습니다.
경기장에 들어서니 온통 주황색의 물결의 대전 구장.
그저 경기장에 들어선 것만으로도 감격이 되는 그 심정은 말로 할 수가 없더군요..
덕분에 평소보다 조금 더 많이 흥분해서 경기를 관전했습니다.
(사실 평소에도 그리 얌전히 야구보는 건 아닙니다...-_-;;)



2. 현진아 고마워..!
사실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디엠비 중계로 본 현진이의 모습은 많이 불안했었습니다.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고 타구도 은근히 맞아가는 것 같아보이기도 했구요.
제발...을 외치며 마음은 경기장에 몸은 막히는 길에 있으면서 마음 속으로 얼마나 현진이를 응원했던지요...
그래도 현진이가 고비때마다 막아내는 모습을 보며 역시 현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진이의 진가가 나타난 부분은 무사 만루에서였는데요,,
무사 만루를 스스로 만들어놓은 현진이의 모습이 어찌나 짠하던지,,
그 순간 "우리가 저 어린 선수한테 큰 짐을 지웠구나..." 싶어서,
솔직히 너무 속상하기도 하고, 안타까운 마음도 이루 말할 수 없더군요..
그리고 그 상황에서 연속으로 삼진을 잡아내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 했었습니다..
정말 고맙고, 대견하고, 멋있는 우리 현진이..
정말 너무너무 사랑스러워보였습니다...
(야구보면서 우는 거 제 성격 아닌데, 이 글 쓰면서도 눈물이 나는게,, 제가 이상해졌나봅니다..;;)

그리고 삼진 잡은 후의 그 제스쳐들...
너무 멋졌습니다...



3. 태균아 사랑해..!
사실 조금은 걱정했었습니다.
완전치도 않은 몸도 걱정이 되었고, 이전까지의 가을 잔치 성적도 걱정이 되었고,
팬이 된다는 건 어쩌면 "걱정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걱정하고 가장 많이 응원하는 태균이가 잘해주길 바라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도 더 컸습니다.
첫 타석은 경기장에 늦게 들어선 덕택에 못봤지만,
두번째 타석의 홈런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요...
정말 아무 생각없이 소리를 지르고 말았습니다...

옆에 앉아계시던 분이 파브존 넘겼다고..
"김파브라고 별명 생기겠다"라고 하셨는데,,
정말 생겼더군요...ㅎㅎㅎ

참,, 태균이 세 번째 타석 때 제가 앉은 자리에서는 어떻게 된 상황인지 잘 안보였는데,,
대체 어떤 상황이었던가요..?!



4. 범호는 역시 범호..!
우리의 민이는 역시 민이었습니다..
수비에서도 공격에서도 정말 한~화의 이범호입니다...
정말 배트에 맞는 순간 시원해보이는 홈런이더군요...
올 해 조금 부진하긴 했지만, 그래도 필요할 때는 한 방을 쳐줄 것 같은 선수.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해주는 울 범호...



5. 안영명도 역시..!
안영명도 너무 멋있었습니다.
올 해 한화의 불펜의 키워드가 되어버린 안영명..!
공을 던지는 그 씩씩한 모습이, 그리고 포수 미트에 꽂히는 그 공들이 어찌나 멋있던지요...ㅎㅎ



6. 선수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경기에 나온 모든 선수들, 그리고 나오지 않은 선수들까지..
전부 다 수고 많았습니다.
열심히 응원했고, 그럴 수 있어서 행복했던 오늘입니다.
올 해 역시 가을 잔치의 이야기를 가슴 저리게 써내려갈 우리 선수들..
정말 모두모두 너무 다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그 외의 이야기들...
오늘 불펜에는 최영필이 몸을 풀었었구요, 쿠옹은 몸을 살짝만 푸셨습니다.
이도형이 대타로 나오기 전에 송광민, 김태완이 배트를 들고 나와 몸을 풀더군요.. 정작 타석에는 몸을 풀지 않고 있던 이도형이 들어섰지만요...
ESPN 카메라가 저희 자리 바로 앞에서 한참을 있었는데, 중계 다시보기로 봤더니 저희 일행이 은근 잡히긴 잡혔더군요..(저는 얼굴은 가리고 있어서 하나도 안나왔습니다..ㅋ)
ESPN 카메라 참으로 부담스럽게 바로 앞에서 대고 있어서 나름 난감해하기도 하더군요..ㅎㅎ


내일 이길 거 같다는 근거없는 믿음이 자꾸 생깁니다...
내일 이기겠죠...?!
다 쓰고 나니 관전기가 아니라 감상기인듯..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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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0. 3. 20:23

사진 폴더 정리하다가 발견한..
야구장에서 찍었던 사진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 몇 장을 정리해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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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대전구장
왠지 수비에 열심히인 것 같아서 좋아하는 사진..
실제로 김태균의 별명 중 하나는 김수비이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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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대전구장
그물을 힘겹게 피하고 찍은 사진...
나름 "김미남" 컨셉으로 찍힌 사진이라 좋아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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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대전구장
역시 "김미남" 컨셉의 사진..
그물 피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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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28. 21:55

날짜

구장

상대

승패

투수

김태균

comment

4/15
(일)

대전

롯데

4:5

안영명-윤근영
-양훈-최영필
-김해님

4타수 3안타
(2루타 1, 홈런 1)

3:0으로 이기고 있다가 뼈아픈 역전패...ㅠ
태균이가 동점홈런 칠 때까지만 해도 이길 줄 알았는데...

5/22
(화)

청주

현대

10:6

조성민-양훈
-안영명

4타수 3안타
(2루타 1, 홈런 1)
5타점

김태균의 도루를 봤다는 것 만으로도 이 경기의 희소가치는 충분
범호 100홈런, 태균이 500타점 달성

5/23
(수)

청주

현대

6:2

류현진-권준헌
-구대성

3타수 2안타
(2루타 1, 홈런 1) 3타점

이 날 경기 끝나고 청대 근처 식당에서 쿠옹, 문에이스와 만나 사진찍었음...ㅋㅋ

5/24
(목)

청주

현대

4:8

정민철-양훈
-안영명-최영필

4타수 2안타
(2루타 1)
1타점

이때까지만 해도 내가 야구장 가면 김태균이 무조건 홈런 치는 줄 알았다...ㅠ

5/27
(일)

대전

두산

5:6

조성민-송진우
-양훈-김해님
-구대성

1타수 무안타

집에서 TV 중계 보던 중, 태균이 생일파티 소식을 전해듣고 급하게 대전행 버스를 탔던 날.
이 날을 계기로 올 시즌 대전을 마구 달려주셨다.
내가 야구장에 들어섰을 때는 이미 8회였고, 역전에 성공하여 이기는 줄 알았으나,
결국 쿠옹이 역전을 허용하여 뼈아픈 패배.
그러나 경기 끝난 후 태균이 생일파티로 인해 내 기분은 하늘까지 올라갔다 떨어졌다.
태균이가 팬들한테 고맙다고 밥사줬던 날...^_^

6/3

대전

삼성

1:2

류현진

3타수 무안타

류현진 완투패를 눈 앞에서 보는 건 너무 슬프다

6/8

청주

LG

9:12

조성민-송진우
-마정길-안영명
-최영필-김해님

3타수 1안타
2타점

뒤집기에 뒤집기를 거듭한 끝에 이기는 줄 알았으나
결국 한화의 패..
비맞으면서 열심히 응원했었는데...ㅠ_ㅠ

6/9

청주

LG

8:0

류현진

1타수 1안타
(2루타)

류현진은 멋있다.

6/10

청주

LG

5:1

정민철-안영명
-구대성

3타수 1안타
1타점

고동진의 홈런을 보는 건 적응하기 쉽지 않다.
물론, 그걸 직접 보기도 쉽지 않긴 하다.

6/17

대전

롯데

1:3

세드릭-마정길
-송진우-김혁민

4타수 1안타

세드릭.. 2연속 밀어내기는 심했다.
처음으로 탁자지정석에 앉아 야구봤으나, 경기 내용 덕에 경기에 집중은 하나도 안했음

7/7

잠실

LG

1:10

송창식-윤근영
-김경선-양훈

3타수 1안타

태어나서 처음으로 원정경기 보러 간거였는데
이런 경기 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7/12

대전

SK

2:4

최영필-송진우
-양훈

3타수 무안타

주중 대전경기는 처음 질러봤는데,
난 역시 처음 시도하는 건 결과가 안좋다..ㅠ

7/28

대전

SK

1:3

정민철-안영명

3타수 무안타

대전에서도 이기는 경기를 보고 싶다.

8/18

대전

두산

8:5

정민철-안영명
-구대성

5타수 2안타
1타점

잠깐 경기장밖에 나간 사이에
중요한 점수는 다 났다.
결국 중요한 장면은 하나도 못봤다는 얘기

8/19

대전

두산

1:4

양훈-윤규진
-송진우-권준헌
-구대성

4타수 무안타

태균이의 침묵을 보는 건 슬프다.
그래도 규진이를 직접 봤으니 만족..!

9/9

대전

현대

3:8

정민철-안영명
-송진우-권준헌

4타수 1안타
1타점

권준헌.. 이뻐할 수가 없다.

9/15

잠실

두산

2:8

정민철-김경선
-송진우-양훈
-윤규진-유원상

2타수 무안타

상대 선발이 리오스인데도 간 게 실수였달까...



Bonus... 2군 경기 관전 결과

날짜

구장

상대

승패

투수

김태균

comment

7/8

대전

KIA

5:1

유원상-김해님
-마정길

-

경기시간 몰라서 경기장에 늦게 간 덕택에
궁금했던 유원상은 그림자도 못봤다.
그래도 내가 아끼는 선수인 사연이가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경기 수훈 선수에..!

8/23

대전

롯데

7:1

문동환-송창식
-김경선

-

문에이스는 역시 문에이스..!
발야구 하는 한화 2군...!

8/24

대전

롯데

0:4

안영진-윤근영
-박정근
-김경선
-마정길

-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만난 여중생 세 명은 학교 수행평가 과제로 야구를 보러 간다고 했습니다.
과제 때문이라지만 청주에서 대전까지 야구를 보러(그것도 2군경기를) 가는 그 여학생들을 보며 괜시리 제가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총 관전 승률 5승 12패 .294 (작년엔 9할 가까이 찍었는데..ㅠ_ㅠ)
관전시 김태균 타율 .333 (그래도 시즌타율보다 높으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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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9. 20. 10:21


















사진 출처 : 김태균 싸이홈피 메인화면....-_-;;

증거화면...







제가 웃어야 될까요,, 울어야 될까요..?!

진짜 개그 캐릭터로 굳어지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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