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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승우'에 해당되는 글 6건
2008. 7. 6. 01:19
김별명 이여상 구타..?!





현진이 취미는 위니 괴롭히기..





언제나 당당한 추..! 이래도..?!





언제나 멋진 토마스의 삼진 세레모니..!





한화의 마스코트(?) 시에나 양의 뽀뽀~

 
BlogIcon Bluewaver | 2008.07.06 16:5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아와아!! 정말 재미있고 좋은 장면만 모으셨네요! ㅋ
BlogIcon landw | 2008.07.07 00:24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냥 보다가 재미있어서 만들어봤어요..ㅎ
| 2008.08.18 12:1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BlogIcon landw | 2008.08.19 00:04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앗.. 객원마케터..!!
지원하고 싶었으나 대학생이 아니라서 못했던..!!
부럽습니다..

퍼가셔도 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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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25. 22:11

몇 주 전부터 오늘 경기는 꼭 경기장 가서 보겠다고 다짐했던 경기였습니다..
물론, 오늘 야구장 가려고 했었던 이유가 경기 시작도 하기 전에 사라져버리긴 했지만,,ㅠ
그래도 이기는 경기 보고 오니 좋네요...^_^

오늘은 평소보다 좀 일찍 야구장 도착했습니다...
사실 좀 더 서둘렀어야 할 일이 있었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ㅠ
암튼,, 오늘 야구장에는 최근 경기 내용이 안좋았기 때문인지,,
지지난 주에 야구장 찾았을 때보다는 관중이 많이 줄었더군요...
그래도 그 성적에 그렇게 야구장 찾은 사람들 보니,,
성적이 좋았더라면 오늘도 만원관중을 노려볼 수 있지 않았을가 싶기도 했어요...ㅠ


회장님.
멋지셨습니다..
1회를 공 일곱 개로 쉽게 막으시는 걸 보고 "어쩌면 오늘 경기 쉽게 가져가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오늘 회장님 덕분에 이겼네요..^_^
평소 대전야구장에서는 전광판 옆 삼진 표시하는 곳에 그 날 경기의 선발투수의 삼진 개수를 추가해나가는데,
오늘은 삼진을 6개를 표시해놓고 경기를 시작해서, 삼진을 잡을 때마다 하나씩 지워가더군요..
오늘 비록 삼진은 두 개 밖에 추가하시지는 못하셨지만,
다음 청주 경기에서 남은 삼진 네 개를 추가하셨으면 합니다...
결국 이번 주 한화가 2승했는데, 그 두 번 모두 회장님 덕분이었네요...
회장님이 여전히 마운드에 계시기에 행복한 한화팬입니다...


추승우.
요즘에 추승우가 있어 야구보는 게 더 즐겁네요...
1회에 영우옹의 볼넷 후에 경기에 나와서는,, 번트 안타를...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한화 선수들의 발야구는, 간혹 역전만루홈런만큼이나 짜릿합니다...
예전에는 추승우에게서 김수연의 향기가 났는데, 요즘같이만 해주면 업고다니고 싶습니다..
한화 선수답지 않은 발야구와 외모, 그리고 한화 선수다운 몸개그의 조합...
도루도 곧잘 해주고, 수비도 그정도면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단 잘생겼..;;
경기 끝날 때쯤 같이 보던 친구와 '오늘 야수 MVP 누굴까?'라는 얘기를 하면서 추승우를 생각했는데,,
역시나 오늘 야수 MVP가...
상 받으러 나올 때 보니까 환호성이 회장님 때보다도 더 크더군요....
올 시즌 한화의 2,7,8,9번이 구멍이었는데.. 추승우가 이렇게만 해준다면 구멍 하나는 메워질 것 같습니다..;


클락.
확실히 요즘 클락은 지구인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잘해주고 있기는 하지만,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약점이 눈에 띄긴 하더군요...
사실,, 그런 약점을 보게 될 때면,, 내심 '일본 안가겠네...?'라는 생각을 하기도합니다...
오늘 그 발야구는 진짜 감동이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3루에 멈출 줄 알았는데,,, 그냥 막 돌더군요...
홈에서 죽을 줄 알았는데,,, 살더군요... 더구나 센스있게 손으로 홈플레이트를 스쳐가는..!!
물론, 도루 시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플레이이긴 했지만,,
단타에 1루 주자가 3루까지 들어오다니요...!!
예전에 볼 수 없었던 '발야구'를 보는 즐거움이 꽤 쏠쏠합니다...


김태균.
사실 오늘 김태균한테 좀 삐져서..-_-; 밉기는 하지만,,
타점 본능에 수비 본능까지,, 몸 아픈 와중에도 할 건 다 해주는 김태균입니다...
오늘 내야수들의 송구가 조금씩 높거나 낮은 공이 좀 있었는데,, 티나지 않게 잘 막아내더군요..
다만, 1회 박한이 타석에서 송광민의 송구가 좀 낮아서 힘겹게 잡더니만,, 송광민한테 화를 내더라는...ㅋㅋ
오늘 경기 중간에 보니 왼쪽 손에 테이핑을 하고 나왔던데, 빨리 낫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29일 생일은 미리 축하...!!
생일 기념 홈런을 펑펑 터트려주길..^^;;


이범호.
요즘 이구멍..-_-;소리를 들었던 이범호인데요...
오늘은 2안타나 때려내며, 나름 선방해줬습니다...
예전보다 스윙이 많이 무너진 것 같은데,, 가끔 연속출장기록이 이범호한테 부담으로 오는 게 아닌가 싶더군요..
가끔 경기 초반에 빠졌다가 경기 후반에 나오는 식으로 컨디션 조절을 해줬으면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어쨌건,, 오늘 안타 두 개로 컨디션을 확실히 찾아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범호,, 역시 수비는 최강입니다..


김태완.
오늘 2루타 치고 나갈 때 보니까 주루가 영 힘겨워보이더군요...
사실 그 발로 2루타가 가능할까 싶었는데, 코스가 워낙 좋았네요...
2루까지 달려가는 모습을 보는데 안타까웠습니다...
차라리 조금 쉬었으면 싶기도 한데, 그 와중에도 안타 두 개를 때려내며 열심히 뛰었습니다..
다리 아픈데,, 차라리 담장 넘겨서 슬슬 들어왔으면 싶은 생각이 어찌나 간절하던지요...


송광민.
3456만으로도 무서운 타순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무서운 녀석이 추가되었습니다..
3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4경기 연속 홈런으로 늘리지는 못했지만,
오늘도 2루타 하나를 추가했네요... 그 외에 외야플라이도 아주 깊숙해서 맞는 순간엔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2루수 선발출장을 했는데요... 유격수 수비보다는 좀 더 안정적으로 보였습니다...
수비도 잘 못하는 녀석이 몇 경기만에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해내는군요...-_-;; 더구나 가끔 외야 알바도..;;
유격수 수비보다는 2루에 있을 때 좀 더 안정적이어보이기는 했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어디던 수비 위치를 고정시켜줬으면 싶은데..(이왕이면 유격수 말고 2루수가 나을 듯..)
아직 주전 보장도 안 된 상태에서는 힘들겠죠...
항상 송광민이 "맞으면 넘어가는데 공이 배트에 잘 안맞는다"라고 생각해왔는데,,
올 해는 공이 배트에 잘 맞는 것 같아요.. 선풍기만 안돌리면,, 정말 기대해보고 싶은 선수입니다..^_^


한상훈, 이희근.
이 두 선수는 운도 지지리도 없더군요...
잘 맞은 타구가 많지도 않으면서, 왜 그런 타구는 죄다 야수 정면으로만 간답니까..;;
그리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제가 이희근한테 바라는 건,, '공 많이 보기' 밖에 없습니다..
어찌나 초구를 좋아하시는지.. 초구 쳐서 안타 때릴 확률이 그토록 낮은 녀석이 자꾸 초구만 쳐대는 거 보면..;


윤규진, 안영명.
이번 주 내내 쉬더니만.. 오늘 드디어 등판했네요...
그동안 왜 안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역시 마운드에서 보니 반갑습니다...
확실히 예전보다는 좋아진 듯 합니다...
오늘 진갑용 선수 병살 잡을 때 보니까 공을 잡고 일단 3루를 쳐다보고 주자를 견제한 후 병살처리를 하더군요..
그런 모습도 마음에 들었고,,,
암튼,, 두 영건이 잘 던져주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 외.
오늘 경기 중간에 보니까,,
박석민의 기록이.. 홈런 50개, 타점 25점...-_-;;
그 순간 전광판 사진 찍으려 했는데 못찍었습니다..ㅠ

다음 주 주말 경기 즈음 또 야구장을 가볼까 하는데,,
다음 주 경기가 사직 6연전이네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청주구장도 청주 사직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직야구장"입니다..;)
올 시즌 사직구장 승률 100%.. 쭈욱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덧>
제가 야구장 가면 역시 이깁니다..ㅋ

김태완 | 2008.05.26 02: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잠이 오질않아 혹시나 하고 왔는데 역시나 ㅎㅎㅎ
너의 분석력 멋져 ㅎㅎㅎ
BlogIcon landw | 2008.05.26 12:42 신고 | PERMALINK | EDIT/DEL
어익후.. 김태완 선수께서 여기까지 오시다니..!!

농담이고,,, 왜 잠 못자고 이러고 있어..
넌 어제 야구 5분 봤어도 이겼으니 된거지..?!ㅋㅋ
분석이 아니고 헛소리야...
내가 야구 어떻게 보는지 알면서 그런 소리가 나오냐..ㅎ
BlogIcon 소심쟁이 | 2008.05.27 10:21 신고 | PERMALINK | EDIT/DEL
헉 이거 정말 김태완 선수 신가요? 이야 진짜 짱이네요!! 짱!!!

역시 대단하십니다 landw 님...우와 이거 진짜 가문의 영광이네!!
BlogIcon landw | 2008.05.27 15:44 신고 | PERMALINK | EDIT/DEL
당연히 김태완 선수가 아니죠...-_-;
그저 동명이인일 뿐...;
BlogIcon 새벽두시 | 2008.05.26 09:51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회장님이 승리챙기고.. 민철옹이 8회까지 던지고 -_-;;
이거 참.. ;;; 어린아해들인 볼질이나 해대고 킁.. ;;

클락은.. 장타가 안나오니 발로 해결을 -_-; 1루에서 좌익수앞 안타로 홈까지 올줄은 몰랐습니다.
눈 깜딱할 사이더만요 ㄷㄷㄷ

김태완선수만 보면 울컥합니다. ㅠㅠ
몸 상태도 젤 안좋은 선수가 공 제일 많이 던지게하고..
김태완 2루타 쳤을때 말입니다. 2루타인데 김태완이라 1루까지 밖에 못가겠네.. 아쉽다 그랬는데..
그 몸으로 2루까지 뛰어 주더만요.. ㅠ

투수는 회장님을 타자들은 김태완이 본받아야함

덧> 야구장 티켓이라도 끊어드려야 하나요? ㅎㅎ
BlogIcon landw | 2008.05.26 12:43 신고 | PERMALINK | EDIT/DEL
그러게요.. 회장님이 힘겹게 던지시고,, 민철옹이 그렇게 던지시고..
어린 선수들은 그따위..ㅠㅠ

클락은 정말 그 플레이 보면서 감동했습니다...
설마 들어오겠나 싶었는데 정말 잘 뛰더라구요...

김태완 선수,, 정말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
어제 2루까지 뛰어가는 모습 보고 속상하더라구요....

덧> 야구장 티켓 끊어주시면 감사히.. 엉..!?
BlogIcon 소심쟁이 | 2008.05.27 10:28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째 요즘 한화야구는 제가 보면 지고, 제가 안보면 이기네요...-_-;; 아 이거 참, 이런적은 정말 처음인데 갈등생깁니다. 오늘 사직 3연전도 봐야하나 말아야 하나 무지 갈등중;;;

클락은 확실히 예의 시즌 초반의 그 페이스가 아니네요. 확실히 점점 분석이 끝나가면서 약점이 노출되는듯 합니다. 그래도 어차피 타격은 재끼더라도 주루와 야구 센스 만으로도 자기몫은 다 해주는 선수니깐요. 차라리 타격에서도 신급인 확약을 보여서 다음 시즌에 일본 가는것 보다야, 어느정도 까지만 해 주고 쭈욱 한화에 남는게 차라리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역시나 늘 느끼는거지만 야구 관람기 너무 잘 쓰십니다. 저도 이렇게 좀 분석 하면서 잘 써보고 싶은데, 이상하게 야구장 다녀오면 상황이 자세히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머리가 나빠서 그런건지 ㅠㅠ;; 글 너무 잘 읽었어요^^
BlogIcon landw | 2008.05.27 15:45 신고 | PERMALINK | EDIT/DEL
안보시면 이긴다면야 보시지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클락 페이스 좀 떨어졌어도,, KBO 최고 수준이라,, 차라리 이렇게 적당히(?) 하고 일본 안갔으면 싶기도 하네요...
야구관람기는 다 뻘글..;
저도 무슨 소리 썼는지 몰라요... 그나마 일요일에는 맥주를 안마셔서 경기를 챙겨봤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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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21. 14:17



5월 20일 잠실 두산 Vs 한화전...
한화가 5대 2로 앞서고 있던 9회말 1사 후...
전상렬이 쳤던 "평범한" 2루 땅볼을 내야안타로 만들어 줬던 수비....

한화 1루수에게는 개그의 피가 흐른다.
그래서 대주자가 들어오면서 빠졌던 김개그 선수 대신 1루 백업으로 들어왔던 추승우 선수의,,
엄청났던 수비....

한상훈의 "쟤는 뭥미..?도 웃겼고,,,
너무나 진지해보이는 추승우의 표정도..
그리고 감독님의 표정 역시도 대박....

지고 있는 상황에서였다면 욕이 나왔을 플레이였을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너무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웃음 밖에 나오지 않은 수비...

내야에서 "난 오늘 주전 우익수였어"를 온몸으로 외친 추승우의 수비와..
"2루타 쳤다고 오버하지 마.. 난 3루타 쳤거든..?!"이라고 말하는 듯한 한상훈의 표정..

정말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을 잃어버린 듯한 한상훈 선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울 할 때마다 꺼내보면 좋을 듯한..;;


그리고 오늘 나왔던 기사 하나...

추승우는 지난 20일 잠실 두산전에서 1루수로 나와 난데없이 2루로 가는 타구에 다이빙캐치하는 김태균 뺨치는 몸개그로 한화에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


동영상 출처는 울볼의 알바옹..
움짤은 디씨에서 누군가가 퍼온걸 재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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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줄무늬언니 | 2008.05.22 01:0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건 보고 또봐도 재밌어요. 특히 보는 사람들의 리플이 더 웃겨요. 추개그맨 탄생. 1익수. 질주본능...
BlogIcon landw | 2008.05.22 16:22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정말 보고 또 봐도 재미있어요...
솔직히 작년 김태균 몸개그 영상보다 재미있는 것 같아요...ㅎ
저도 커뮤니티마다 가서 댓글 읽어봤는데.. 정말 볼 때마다 재미있는....ㅋㅋ
한밤중에 저거 보다가 혼자 뒤집어지도록 웃었었어요..;
BlogIcon 새벽두시 | 2008.05.22 03:26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 이거보고 완전 뒤집어졌습니다.. ㅎㅎㅎㅎ
한상훈의 어이없어하며 웃는 표정과 추승우의 무표정.. ㅠㅠ 눈물나도록 웃었습니다.
BlogIcon landw | 2008.05.22 16:22 신고 | PERMALINK | EDIT/DEL
정말 한상훈의 표정과 대비되는 추승우의 표정 때문에 더 웃긴...
정말 뒤집어지는 영상이에요..ㅋ
BlogIcon 소심쟁이 | 2008.05.22 11: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거 제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도 올렸었는데...아주 대박 났음 ㅋㅋ
BlogIcon landw | 2008.05.22 16:23 신고 | PERMALINK | EDIT/DEL
ㅋㅋ
대박날 만 하죠.. 암요..!!
이런 거 흔히 볼 수 있는 게 아니라니까요..!!
BlogIcon Bluewaver | 2008.05.24 16:13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거이거 -_-!! 정말 재미있네요 ㅋㅋㅋ 정말 황당...

표정이 대박이네요 ㅋㅋ
BlogIcon landw | 2008.05.24 23:26 신고 | PERMALINK | EDIT/DEL
진짜 대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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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22. 22:21

시범경기 "또" 다녀왔습니다..
시범경기만 네 경기째 관전하고 나니,,
올 한 해는 야구보는 걸 좀 자제해보자..라고 했던 새해의 다짐이 무색해지는군요...ㅠ

오늘도 중계도 없고 해서,,
경기 중간중간 인상깊은 장면들 위주로 관전기를 써볼까 합니다..
(참고로 덧붙이면,, 한화 타자들 욕할 작정 하고 쓰는 관전기입니다..-_-;;)

이제 시범 경기가 거의 끝나가는데 그동안 한 번도 나오지 않았었기에,
개막전 선발이 유력한 류현진이 오늘 경기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경기 시작 20분 전 쯤에 야구장에 도착해서 보니, 역시나 현진이가 선발이더군요.
불펜에서 몸을 풀고 있던 류현진 선수를 지켜보고 있자니,
예전과 같은 그 귀염성 있는 얼굴과 붙임성 있는 성격은 여전한 것 같더군요..
참 귀여웠습니다...


그러나,, 경기 시작 후의 류현진은...ㅠ
139~141 정도의 공을 던지며, 이종욱한테 안타를 맞더니, 어김없이 도루를 허용..
이후 한 타자를 삼진을 잡으면서 예전의 모습을 찾을 줄 알았더니,,
볼넷과 연속안타로 4실점...ㅠㅠ
현진아.. 앞으로는 누나가 고기 잘 익혀줄테니까.. 고기 먹을 때 이 누나를 부르렴..!!

1회를 어찌저찌 마무리 짓기는 했지만,
2, 3회에도 예전 같은 강렬함이나 시원스러움은 찾아보기 힘들더군요...ㅠ
2회는 그래도 땅볼 유도도 하고 그러는 것 같더니만,,
3회에는 맞는 타구마다 외야로 다 나가기는 하더군요.. 넘어갈만큼 큰 타구는 아니었지만 왠지 불안불안...


4회부터는 송창식이 나왔었는데요,,
4, 5회를 던지는 송창식의 모습은, 시범경기 시작할 때와는 달리 좋아보이더라구요..
예전에는 좀 불안불안했는데, 오늘 모습은 참 괜찮았습니다..
대구에서였던가 회장님이 송창식을 붙들고 이런저런 조언을 했다는 얘기도 있던데,
암튼 뭔가 달라져보였습니다..
그래서 같이 있던 친구들한테 "오늘 송창식 괜찮다.."라는 얘기를 했는데,,
그 말이 끝나자마자 얻어맞기 시작해서 결국 강판되더군요...-_-;;


세 번째 투수는 문용민이 나왔었는데,,,
저는 이 선수에 대한 기대를 접기로 했습니다..
어쩌면 제가 볼 때마다 이렇게 못던지는지...
작년처럼 좌완 원포인트가 없는 팀이 되는 게 낫지, 이 선수한테 그 자리를 도저히 맡길 수는 없겠더군요..
개막 엔트리에 윤기호가 들어갈 가능성이 1g 더 늘었습니다...
(윤기호는 오늘 불펜에서 몸만 풀더군요...)

네 번째 투수인 마정길도,,,
'좌완 원포인트도, 옆구리 투수도 없이 한 시즌 보내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날 정도의 투구를...
뜬금없는 보크에,, 포수가 던지지도 못할 만큼의 도루 허용에,,
맞기도 많이 맞더라구요...
개막 엔트리에 정대훈이 들어갈 가능성을 1g 더 늘려놓고 내려갔습니다...
(역시 정대훈도 불펜에서 몸은 풀었습니다...;;)

마지막 투수는 김혁민이 나왔었는데,,
어찌저찌 막기는 했는데,, 좀 지루하더군요...
재미없었습니다...(제대로 안봤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_-;;)


이제 타자들 얘기 좀 해볼까 하는데요...
솔직히 오늘 타자들은 지금부터라도 기합 좀 받았으면 싶은 야구를 하더군요...
그래도, 마지막에 큰 점수차를 많이 따라간 건 칭찬해줘야하긴 하겠지만,,
오늘 참 실망스러운 장면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김태완..
2회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로 출루하고, 뒷 타자인 이범호가 2루타를 치고 나가면서 무사 2,3루의 상황이었는데요..
다음 타자인 이도형이 3루 땅볼을 치고 맙니다..
그 순간 김태완은 왜 뛴건지...;;
누가 봐도 아웃 타이밍인데,, 그 순간 홈으로 내달리더군요...;;
1사 2,3루와 1사 1,3루의 차이점을 모르는건지,,(더구나 김태완의 발이 이도형의 발보다는 빠른데..-_-;;)
거기서 그렇게 허무하게 죽어버리는 건 뭐랍니까...ㅠ
결국 이후에 김민재의 안타로 3루 주자는 들어오게 되었지만,
김태완의 주루 미스가 아니었더라면, 충분히 2점을 따라갔을텐데.. 참....

그리고 추승우..
3회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고, 이후 안타, 볼넷으로 인해 무사 만루의 상황을 만들어놨는데요..
다음 타자인 김태완이 깊숙한 좌플을 쳐주었습니다...
추승우의 발이라면 충분히 1득점을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드랬죠...
그리고 실제로 1점을 따라갔구요...
그러나,, 이범호의 타석 때 뭔가 어필이 있더니만,, 추승우의 득점이 무효가 되더라는...
공 잡기 전에 뛰었습니다...
마음이 바빴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기본적인 실수를 하다니...ㅠㅠ

이 두 선수의 실수는 정말 좀 많이 화가 나더군요...-_-;;
다만,, 김태완은 9회에 2점 홈런을,
추승우는 경기장에 있는 관중들을 감동시키는 기습번트 안타를 만들어내..
오늘의 실수를 만회하기는 했지만 말예요...


암튼,, 오늘 레스의 9안타 3볼넷에 1실점을 한 데에는,,
야구장에서 직접 본 사람만 알 수 있는 이런 뒷 얘기가 숨어있습니다...
그렇게 막아낸 레스를 칭찬하기보다는,,
저런 정신나간 플레이를 한 한화 선수들을 혼내야 할 시점이지 싶습니다..
그냥,, 올 시즌 할 이상한 플레이들을 오늘 다 했다고 믿어보고 싶어요....

한화 선수들은 그 외에도,,
루에는 많이 나가고, 홈에는 못 들어오는,, 전형적인 한화 야구를 보여줬는데요...
점수 안나는 방법은 참 여러가지라는 걸 몸소 보여줬습니다...
올 시즌 중에는 그런 모습을 찾을 수 없기를 간절히, 정말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 포수 마스크는 이도형이 선발 출장을 했고, 후에 이희근으로 교체되었는데요...
감독님이 당분간 백업 포수는 이희근으로 가져가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수비에서 박노민, 정범모 보다 안정되어있다고 판단하신 것 같은데, 오늘 공격에서도 쏠쏠히 해주더군요..
근데 저는, 오늘 야구장에서 경기 보다가 불펜에서 공받아주던 최연오 선수의 웃는 모습에 반해서,
최연오 선수의 팬이 되어버렸다는..(최연오 넘 귀엽더군요...ㆀ)

추승우는 오늘도 멋졌습니다...(희생 플라이 때 일찍 뛴 거 빼고...-_-;;)
사실 희플 때 그런 플레이를 하면 욕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데,, 그런 소리가 안들리더군요...
추승우도 어느 새 완소 선수가 되어버린건가 싶기도 하고..ㅎ
일단 발이 빠른 것도 맘에 들고, 잘생긴 건 더 맘에 들어요...
오늘 주루를 하는 중에 클락의 타구에 맞아 아웃이 되었는데요..
그 공을 피하려고 점프를 하다가 공에 맞고 살짝 구르는데,, 다쳤을까 정말 걱정되더라는..
다행히 부상이 아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야구보다가 했던 얘기가 있는데...
"추승우는,, 사복 입고 경기하면 안될까요..?! 한화 유니폼 입으면 그 외모가 죽어보여요..ㅠ"

오늘 김태균에게는 좋은 공을 안주더군요...
그냥 거르는게 아닐까 싶을만큼, 김태균은 신경써서 상대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국 볼넷으로 두 번 출루한 게 오늘 출루의 전부인데,,
아마 올 시즌 내내 김태균 선수는 다른 한화 선수 보다 견제를 많이 받을 가능성이 크겠죠..
스스로 잘 극복해내서 더 좋은 타자가 되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김민재 선수...
병살 하나는 가슴 아프지만,, 부디 앞으로 아프지 말고 건강하시길...!!
오늘 그나마 젤 멋지셨습니다...


두산 선수들 중에서는 눈에 띄었던 게 김동주 선수였는데요...
타석이 눈에 띈 건 아니고,, 수비에서,,
저 정도는 처리해줄 만 한데,, 싶은 타구를 두 개 정도 놓치더군요...
이범호는 그 타구에 무려 2루까지 내달려서 찬사를 받았구요,,
그 다음에 또 누구더라,, 암튼 이범호 선수와 똑같은 코스로 타구가 갔었습니다...(아마 이희근이었던 듯..)

그리고,, 이종욱 선수의 견제사가 하나 있었는데요...
한화 투수가 엄청나게 견제하더니,, 결국 잡아내더군요...
그 순간 경기장 분위기는,,
역전 만루 홈런을 쳤을 때 분위기만큼 달아오르더군요...
도루에 대한 한화팬의 감정이 어떤지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_-)/

그리고 정작가..
정재훈 선수의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만,,
실제로 그걸 경험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오늘 제대로 경험했습니다...

첫타자인 추승우를 3구만에 마무리짓기에, 깔끔하게 마무리짓겠거니 했더니만,,
조원우에게 볼넷을 주면서 슬슬 이야기 전개를 시작하고,
김태균에게 삼진을 잡으며 이야기를 끝낼 것 같더니만,,
오늘 주루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김태완에게 만회의 홈런을 맞고 1점차까지 쫓아오게 만들더군요...
그래서 일단 한화팬이 설레기 시작했는데,,,
그 다음 타자인 이범호를 맞아, 초구에 엄청나게 강렬한 느낌의 담장을 넘어가는 파울 홈런을 맞았는데,,,
그 공이 바로 폴대를 불과 1m도 안떨어진 곳에 떨어지더군요..ㅠㅠ
그게 넘어갔어야 하는데....
결국 이범호는 어이없는 파울플라이로 아웃....-_-;;
정말 그 시나리오의 참신함에.. 놀랐습니다....ㅠㅠ



이제 한화의 시범 경기도 한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는데요,,
저녁 먹고 오려는데, 대전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시범 경기인지라,, 경기 취소 가능성도 꽤 높은 편일 거 같기도 합니다...
암튼,, 올 시즌 한화 이글스,,
부디 건강하게, 다치는 선수 없이,,
신구의 조화를 이루며, 멋진 팀을 이뤄주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2008 한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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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21. 13:26

시즌 예상글을 쉬운 거 두 개 써놓고 나니,,
외야랑 투수랑 이래저래 써야할 것 같기는 한데,,
이제 좀 확실치 않은 부분으로 가려니,,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고민되는군요...-_-;;

일단 지금 한화 선수들 중에서 외야 수비가 가능한 선수는,,
클락, 고동진, 김수연, 추승우, 윤재국, 조원우, 이영우, 연경흠, 김태완(?), 최진행(-_-;;)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 열 명의 선수들이 세 자리를 놓고 싸우는 중인데,
그 중의 두 자리는 거의 확정적이라는 것.

비록 많은 경기는 못봤지만 클락의 중견수 수비는 크루즈의 그것보다는 나은 느낌입니다..
타격은 크루즈보다는 좀 아쉬운 모습이 보이지만,
3월 20일 기준으로 홈런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한화의 뻥야구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쨌건 용병인데 개막전에는 나오겠죠...

고동진은 팔꿈치가 아파서 시범경기에 못 나오고 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일단 시범경기에는 대주자로만 나오고 있습니다.
주말 경기에는 출장한다고 본 거 같은데,
몸상태에 문제만 없다면 우익수 선발출장이 확실시됩니다...

만약, 고동진이 못나오게 된다면,,
우익수에는 김수연이나 김태완, 추승우, 윤재국이 나올 수 있을 거 같은데,,
김태완은 아직 수비 검증이 안되었다는 점,
윤재국은 오늘 경기 타격을 보니 좀 난감하더군요..
추승우는,,, 제가 추승우 외모를 보고 홀딱 넘어간 터라,, 주관적인 판단이 어렵습니다...-_-;;
그 외모를 보면 "무조건 1군에 넣어주세요"란 말밖에 안나오기에...-_-)/


나머지 선수들 중 김수연을 먼저 언급해볼까 합니다...
조원우도 외야 모든 포지션의 수비 경험이 다 있기는 하지만,,
수비 백업으로 보면 아무래도 김수연이 젤 메리트가 있습니다...
가끔 정신나간 플레이(-_-;;)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모든 포지션을 무난하게 소화가 가능하고,
더구나 시범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이 그 동안 우리가 알던 김수연이 맞나 싶을 모습을 보여줬기에,
개막 엔트리에는 무난히 들어갈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개막전에 뛰게 된다면, 좌익수 수비를 맡아줄 것 같구요...

추승우는.. 정말 제가 외모에 홀딱 넘어가버린지라 뭐라 말을 못하겠지만,
일단 주루 센스는 한화 선수들 중에서 좋은 편에 속하는 것 같더군요...
그 점만 봐서라도,, 1군 엔트리에 남겨놔야 한다는 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내야 수비는 난감했지만, 외야 수비는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더군요...
특히나 한화에서는 한 번도 찾아볼 수 없었던 "발야구"를 보고 나니,,
맘에 들더군요...
기존 한화 선수들에게서는 찾기 힘들었던 스타일의 야구를 보여주는 게 신선하기도 하고,
특히나 주루 센스나 빠른 발은 그야말로 매력적입니다..
(물론 가장 매력적인 건 얼굴입니다...-_-;;)

윤재국은,, 나름 기대도 하고 지켜봤던 선수였는데,,
오늘 경기하는 걸 보니 타격하는 게 참 난감하더군요....
당분간은 1군에서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조원우는 작년 후반부터 좀 힘들어보이더니, 시범경기에서는 더더욱 안타까운 모습이었습니다..
간혹 경기 나서기는 하지만 좀 많이 회의적으로 보입니다...
세월이 문제인걸까요... 아님 다른 문제가 있는 걸까요...
다만 10명의 외야 요원 중에서 경기에 나설만한 우타가 별로 없다는 점에서 좀 나을 수도 있을 것 같구요..
기회를 얻게 된다면 시즌 한달 정도까지로 예상합니다..

이영우 선수는,, 일단 외야로 분류해놓기는 했으나 당분간은 대타 & 지명타자 요원으로 봐야할 듯 합니다..
지난 겨울 수술 후에 몸상태는 수비도 가능할 정도라고는 하지만,
원체 수비가 많이 좋았던 선수도 아닌지라, 딱히 수비를 맡기고 싶지는 않아요...
시범 경기에서도 거의 대타 & 지명으로만 나오고 있구요..
개막 엔트리에 낄 가능성은 반반으로 봅니다....

연경흠 선수도,, 왠지 이영우 선수의 느낌이 나는 수비를 하는데요...-_-;;
대타요원으로는 쏠쏠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한데,,
요즘 하는 거 봐서는 딱히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합니다...
이 선수도 틀을 깨고 나와야 할 거 같은데,, 항상 그자리에 머무는 것 같아서 아쉬운 느낌이에요..

김태완은 외야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적어도 개막 엔트리에는 들어갈 확률이 90% 이상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진행은 만세 사건 이후로 흔적도 찾아볼 수 없게 사라져버린 걸 보아,
아마 한동안은 1군 무대에서 볼 수 없을 듯 합니다..
수비보다는 타격 쪽에 재능이 있는 선수이지만, 2군에서 기본적인 수비 훈련은 많이 가다듬었으면 합니다..

이상 선수 개개인에 대해 짧게 적어봤는데요,,

제가 살포시 밀어보는 올 시즌 한화 외야 구상은,,
김수연 or 추승우 - 클락 - 고동진으로 꾸려보고 싶습니다...
다만 이 세 선수가 타순에서도 1~3번을 맡아주어야 할 듯 하기도 한데,,
김수연, 고동진, 클락 세 명으로 타순을 짜면 좌-좌-좌의 타순이 되기 때문에 살짝 걸리기도 하는군요...
(한상훈 타순에 따라 9번, 1, 2, 3번 타자가 죄다 좌타자로 갈 수도 있어서 말이죠..)
뭐.. 한화 타순이야 어차피 짜임새야 어느 정도 접어놓고, 모두가 뻥뻥 쳐대는 스탈이긴 하지만,,
테이블 만큼은 좀 제대로 갖춰보고 싶은데,, 어찌 되려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저는 그 빠른 발에 반해(절대 외모에 반해서 아닙니다..!!) 추승우를 좀 더 밀고 싶지만,,
올 시범경기에서 보여준 김수연은 어메이징 그 자체라서 말이죠...ㅎ

덧붙여서, 지명타자 자리에 대해서 살짝 언급하면,,
일단 김태완이 지명을 맡을 확률이 50%, 이도형이 맡을 확률이 40%, 이영우일 가능성이 10%라고 봅니다.
이도형은 거의 99% 개막 엔트리에 들어가겠지만,
예상해보건대 대타 요원으로 남아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기사나 코멘트 같은 걸 살펴보면 코칭스탭은 김태완을 중용하고 싶어하는 것도 같구요..
문제는 작년과는 달리 올 해 시범 경기 성적은 그닥..이라는 점이지만,
그래도 지명타자 자리를 김태완이 가져갈 가능성이 다소 높다고 보여집니다...



팬이라는 입장이,,
그저 우리 선수가 모두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게 먼저인 사람인지라,,
누구를 엔트리에 넣고 누구를 빼는 것을 고민하고,
타순을 어떻게 짜느냐보다는,,
그저 잘하는 모습에 기분 좋아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이 글을 쓰면서 들었어요...
혼자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래저래 올 해는 이럴 것이다..라고 써놓기는 했지만,
이 글은 100%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맞을 가능성은 단 1%도 되지 않는 글입니다...

다만, 이 글을 쓰기 시작한 건,
제 스스로 올 시즌 우리 선수들이 누가 있는지를 짚어보고,
울 팀 선수들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써보는 데 목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일단 대충 타자편을 다 끝낸 거 같아서 조금은 후련하고, 조금은 미묘한 감정들이 생겨납니다...
머리 속에는 투수편이나 타순과 같은 글들도 돌아다니고 있기는 한데,,
그런 글들이 구체화 될 지는 모르겠어요...

별 것 아닌데 길기만 한 글을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막상 시작하고 보니 멈출 수 없어서 쓰느라 갈수록 좀 내용이 부실해진 것 같아서, 조금은 아쉽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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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3. 20. 14:36

아무도 좋아하지 않았지만,
혼자서 나름 야심차게 준비했던 제 맘대로 써보는 2008년 한화이글스 예상글..
그 2탄이 드디어 찾아왔습니다....-_-;;


지난 번에 아무런 변화가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포수편을 써놓고서 생각해보니,
어쩌면 내야수들이 포수들보다 변화가 적을 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큰 이변이 없는 한 김태균-한상훈-김민재-이범호의 내야라인을 보게 될테니까요..
(그러고보니 큰 이변이 없는 한 개막전 포수 마스크는 1호기가 쓴다는 점에서 둘 다 변화는 없겠군요..)


암튼,
그런 상황에서 내야에서 고민을 해야되는 부분은,,
"과연 백업은 누구를 써야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되겠습니다...


작년은 2루를 한상훈-백재호의 플래툰으로 가져갔지만,
백재호가 없는 상태에서 일단 유격수는 김민재, 2루수는 한상훈 확정이라고 봐야할 듯 합니다..
다만, 울 팀의 1루수와 3루수는 워낙 철골들이니 제쳐놓더라도,
이미 노장 중에서도 노장이신 우리 김주장님이나, 한상훈은 체력 관리나 타격 보완 때문이라도 백업 선수들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시범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의 내야 백업은,,
백승룡, 김태완, 송광민, 오선진 정도가 나왔었습니다..
김태완이나 송광민은 대타요원쪽의 인상이 좀 더 강렬한 편이고,
(광민아.. 근데 넌 어째야 하니..ㅠ)
백승룡, 오선진은 수비요원이라고 봐야할 듯 합니다...


작년 시즌 끝날 즈음에 한화 2군 선수 한 명과 네이통 대화를 잠시 할 때,
그 선수가 오선진이 괜찮다고 했었는데,
그 때 들었던 얘기가 사실인지 오선진 선수가 시범경기에서 자주 보이는 편이는 편입니다.
다만, 수비는 백승룡>>>>>>>>>>>>>>>>>>>오선진인지라,
경험을 포함한 모든 걸 따지더라도 두 선수의 단순비교로는 백승룡 선수가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김태완 선수는, 외야로 포지션을 옮기겠다는 기사를 많이 접하기는 했었으나,
시범경기에서 외야수로 경기 출장을 거의 안했고, 1루수와 지명타자로 자주 출장하더군요...
김태균 선수도 예기치않은 부상만 없으면 전경기 출장이 가능한 선수인데다가,
타격이나 수비나 김태완 선수보다 앞서있는 걸 감안하면,
경쟁이 치열한 지명타자 자리를 피터지게 노력해서 얻어내는 게 빠를 듯 합니다..
나이를 생각하면 어떻게든 수비 위치를 잡도록 노력하기는 해야겠지만요...
어쨌건 김태완 선수는 작년에도 그랬든 시범경기에서 나름 괜찮은 성적을 보였던데다가,
사실 김태완 선수를 제낄만한 대타요원도 없는 팀 사정상,,
개막 엔트리에는 충분히 들어가리라 보입니다..
(그나저나 김태완의 외야수비를 한 번 보고 싶기는 하군요.. 외야편 쓰려고 생각해보니 외야는 내야보다 훨씬 빡센 곳이긴해서,, 김태완이 노리기에 쉬운 곳은 아닐 듯 하지만요...)


비록 한경기였지만 송광민도 1루 백업을 들어온 적이 있는데요,,
이영우나, 작년 김인철의 백업보다는 나은 듯 해보입니다..
만약 김태완을 지명으로 기용하게 되었을 때의 선수 기용폭을 넓힐 수 있는 또 하나의 방안도 될 수 있지 싶더군요..


추승우 선수가 시범 경기 첫 경기에서 딱 한 번 2루수로 출장한 적이 있어서,
한상훈과 함께 2루를 맡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요...
그 경기에서 좀 난감한 실책을 하나 하면서 그 이후로는 외야수로만 출장하는 걸로 봐서는,
내야보다는 외야수로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외야는 클락, 고동진 확정이면 남는 자리는 한 자리인데,, 그 자리를 노리는 선수가 너무 많을 듯..;;)



올 해 한화 내야진은 8~90%는 김태균-한상훈-김민재-이범호로 구성되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며,
한상훈이 빠질 경우에는 백승룡이 2루를 보고,
김민재가 빠질 경우에는 한상훈이 유격수로 가고 백승룡이 2루로 가거나, 백승룡이 유격수를 볼 것 같습니다.
3루는 이범호가 거의 다 뛸 것 같고, 혹 빠질 경우에는 백승룡이 채울 것 같구요..


다만, 백승룡이 내야 유틸리티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송광민이 설 자리는 없어보인다는 거..
더구나 송광민의 선풍기 스윙은 맞으면 좋은 결과가 예상되지만, 공에 방망이가 맞을 확률이 별로 높지 않다는 거..
그게 송광민의 문제겠지요...


별 이변이 없는 한 시즌 경기의 90% 이상 소화할 듯한 두 선수..
김태균과 이범호는,,


김태균은 시범 경기 때 초반에는 좀 힘들어보이더니 최근 페이스가 좋은 편인데요..
본인은 홈런보다 타율을 더 많이 노리고 싶다고 했고,
실제로 그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타율이 올라가면 홈런은 따라오지 않겠느냐"라는 발언도 곧잘하는 것으로 봐서는,
홈런에 대한 욕심을 아주 버린 것도 아니겠지만 말이지요...
장종훈 코치의 조련 덕분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방망이 무게에 관한 최근 흘러나오는 얘기들이나,
요즘 시범경기에서의 모습들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김태균 팬질을 오래하면서 느꼈던 점 중에 하나가,
김태균은 다른 것보다 심리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듯하더군요...
그저 편하게, 주변 상황 신경쓰지 말고, 본인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래봅니다..
어쨌건 그는 2001년 이후로 우리의 4번 타자였고, 앞으로도 우리의 4번타자이니까요...


이범호는,,
준수한 성적을 찍어주던 8번 타자에서 5번타자까지 타순이 올라왔으며,
WBC에서 병역혜택과 함께 수비에서도 껍질을 하나 벗었었는데요..
문제는 2004년 이후로 타율이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308→.273→.257→.246)
장타율도 2004년 이후로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구요..(.536→.514→.463→.431)
어쩌면 타순에 대한 부담일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한화팬의 눈으로 볼 때 아쉬운 점이 많은 편이죠...
비록 이범호가 외모로 남부럽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는 하지만,,(눼.. 농담입니다..)
성적이 떨어져가는 모습은 참 가슴이 아픕니다..
더구나 이범호의 대안도 마땅치 않고, 당분간은 대안이 될만한 자원도 안보이니까요...
그저 열심히 하라는 말만 필요한 시점이겠지만,
이범호 스스로도 껍질을 한 번 더 벗어줬으면 합니다...
시범 경기에서는 타순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모습을 보이던데,, 어디가 되었건 자신의 자리를 찾았으면 하구요..


지금까지,,
너무나 뻔한, 한화의 내야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외야, 투수편도 뻔할 지 모르지만, 언젠가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_-)/


덧>
이범호의 타율, 장타율 기록은 www.istat.co.kr 에서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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